이중섭미술관 주변 제주도 예쁜카페 - 자박카페
【제주여행/ 제주 가볼만한곳/ 제주 사진찍기 좋은곳/ 제주 2박3일여행】
이중섭미술관과 거리, 그리고 올레6코스를 걷고나니 휴식이 필요했다.
차를 미술관아래 무료주차장에 세운터라, 주차장까지 다시와야했다.
잠깐의 쨍한 날씨를 허락한 제주는
늦은 오후가 되니 다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제주도에 돌, 바람, 여자가 많다더니
이번 제주 2박3일여행 (4월 5일 ~ 4월 7일)에서 제대로 실감하고 있다.
추위와 바람을 피할겸 주변을 살폈다.
주차장에서 바로 보이는곳에 자박이라는 빨간 간판이 보인다.
카페외관은 창작센터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폴라로이드로 담은 사진들이 아기자기하게 걸려있다.
"자박 자박"
발을 가만가만 가며이 내디디는 소리다.
진하면서 달큰한 커피향이 반겨준다.
세찬바람에 웅크렸던 몸과 맘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한다.
내가 좋아하는 카페모카를 주문한후 창가에 앉았다.
창가의 큰창으로 보이는 바깥풍경은 여느 도시와 다름없음에도
웬지 다르고 낯설게 느껴진다.
블랙과 화이트톤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데,
그리고 구석구석에 놓인 레트톤의 소품들이 양념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자박카페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551-4
영업시간 :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업)
첫댓글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