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산 ; 금정산(801.5m).
일시 : 2022년 06월 12일(일)
코스 : 범어사역5번~경동아파트~계명봉~갑오봉~고당봉~원효봉~대륙봉~남문~만덕사
*금정산 금정산성은 사적 제215호 이며
동래부 및 양산, 기장의 피난겸 항전성 임.
전장 약18km,높이1.5~3m,면적 약8,300㎢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산성이다.
▲위 사진의 범어사역에서 출발하여 경동아파트로 진입. 갑오봉.고당봉.대륙봉.남문으로
빠져나오는 금정산 산행코스다
06 : 57
▲범어사 지하철역 5번출구
여기서 북으로 경동아파트를 찾아 간다
▲오늘의 산행 들머리 경동아파트이다
우측 길옆은 대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다
직진으로 갑오봉까지 계속 진행한다
▲고요한 숲속,길가의 적송군락들
아침햇살에 반사되어 붉은 빛을 낸다
▲계명봉 봉수대 터다
예전엔 주변시야가 탁터여 멀리 바다도 보이곤
하였을텐데 주변 나무들이 너무많이 자라서
이젠 조망이 안된다 (아침 기온이 너무높다)
▲바위 중간에 자라는 초록싸리꽃
바위와 싸리꽃나무, 아침햇살에 너무 이쁘다
▲계명봉의 중봉에서 바라본 고당봉
나중에 고당봉에서 동래산성의 남쪽능선을
타고 남문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산악회에서 중봉을 표시하였다
계명봉에서는 여기가 최고의 조망터다
▲계명봉:계명이란 명칭은 불교적인 이름으로
알려져 있듯이 즉 새벽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곳으로 이것은 밤기도를 위해 밤을 세워가며
기도에 정진을 하던 남자들이 새벽2시쯤이면
일어나 예불을 드리던 그때 맑은 하늘 날씨에
총총한 별을 보고 가늠했지만 흐린날이 되면
하늘에서 닭울음소리가 시간을 알려주었어며.
이러한 닭울음소리가 들려와 예불시간을 알려
주었던 것에서 계명봉이라 했다고 한다
지금은 정상석이 없어지고 이정표가 대신하며,
주변나무의 키가 너무자라 조망이 어렵다
▲계명봉에서 서쪽으만 조망이 된다
좌측아래는 범어사. 우측하단은 내원암
우측상단은 고당봉. 좌측 높은곳은 원효봉
▲사배고개쉼터
힘들여 오른 계명봉에서 바닥까지 내려왔다
화살표방향으로 직진해 갑오봉까지 오른다
▲갑오봉(720m),반가운 정상석이다
지금까지 숲속으로만 진행하였는데..
이곳의 조망은 사통팔달로 끝내준다
▲북쪽으로 조망.. 앞쪽의 장군봉
뒤로의 능선이 양산시의 다방면까지 이어진다
▲서쪽 고당봉의 위용에 감탄한다
저기까지 약 1시간 안쪽의 거리다
▲남쪽방향 조망
멀리 샌텀시의 고층건물과 바다...
▲정상쪽으로 8부능선위에 있는 잣나무
넓은지역에 잣나무가 군락을 이루고있다
▲가산리의 초대형 마애여래입상불이다
마애여래입상: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9호
높이 12m의 가는선으로 새긴 입상마애불임
▲고당봉 하늘릿지 입구의 암군
지난겨울 저곳을 통과한적이 있다
▲아레에서 올려본 고당봉
거대 암군덩어리로 뭉쳐있는 정상이다
▲정상아래에서 만난 기암
꼭 중화요리 주방장칼 같구나..ㅎㅎ
▲동편에서 정상올라가는 계단
마지막 안간힘을쓰고 오르는 여성분들..ㅋ
▲오늘도 역시 정상석부근은 만원이다
줄서기와 인증문화가 너무 발달하였다
▲정상에서 올라온(계명봉) 능선을 바라본다
힘들게 올라 그의 바닥까지 내려오는 계명봉
힘들고 조망없는 계명봉은 기피대상 코스다
▲아래에서 위쪽의 정상을 쳐다 본다
고모당이 정상 바로아래에 있다
▲바위속의 외로운 소나무
노쇠하여 인간의 보살핌이 필요하다
▲정상에서 북문까지의 등로
데크계단과 돌계단으로 정비가 되었다
▲금정산성의 북문이다
보이는 방향으로 오르면 원효봉이다
성문의 좌측을 통과하여 내려가면 범어사다
▲북문에서 고당봉까지 모습
작업이 완료된 등로와 복구된 성벽 모습
▲원효봉에서 바라본, 맞은편 미륵봉
미륵봉아래는 신비한 미륵암이 있다
▲원효봉은"으뜸의 새벽"을 나타내고,
금정산의 동쪽에서 가장높다. 여기서는 망망대해의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와 같다
▲원효봉에서 조망..멀리는 회동저수지
바로 아래는 외국어대학 남산동캠퍼스
▲좌측 무명봉 암릉과 우측 의상봉 정상
사진속 우측 길옆에 자라는 나무로
성벽길의 라인과 조망을 잃어간다
▲아무렇게나 놓여있는 바위
저 상태로 몇년이 지난지 몰겟다
▲무명봉 위는 차례를 기다리는 회원
외줄에 목숨을거는 록클라이밍(자연암벽등반)
▲부채바위도 멋지지만...척박한 환경의
그 속에서도 잘 자라고 있는 소나무들..
▲제4망루와 의상봉과 우측 무명봉 바위군
▲금정산의 바위군 모습들
▲돌출된 암반의 끝자락에 있는 제3망루
주변엔 부채바위,나비바위,자라바위등..
기암군들과 어울려진 경관이 찬탄을 자아낸다
▲꼴아 박는늠. 업고 가는늠..
별 희한한 늠들이 다있네..ㅎㅎ
▲제3망루에서 쳐다본 남쪽방향
좌측 샌텀시빌딩과 희미한 광안대교
▲동문주변 모습(여기도 덥다)
기온이 오르니 사람들은 숲속길로 들어가고..
▲동문옆 산성고갯길 차도이다
등산객은 우측 생태육교를 이용한다
▲대륙봉 주변은 평평한 바위로 이루어졋다
정성석에서 쳐다보니 대륙의 끝에선 느낌이..
▲남문의 정면모습임
여기서 성밖으로나와 만덕사까지 내려간다
조금만 내려가면 남문마을(만덕마을)이
나오는데 완전히 묵고 마시자 동네이다
14 :15
주황색 건물이 만덕사 지붕이다
오늘의 산행은 여기서 마무리한다
*오늘의 금정산 산행은 생판 모르는
낮선 산을 갔다온 느낌이다
금정산 산행의 웬만한코스는 예전에 거의
답습및 체험을 하였다고 보는데..
세월이 흐르고 등로나 성벽을 보수하며
중간에 등로출입을 통제하다가 해제를 하니
마치 거미줄같은 등로가 새로생겨서
자꾸 헷갈리니 성벽만 따라서 걸어본다
(원효봉에서 동문,남문까지는 큰길이있다)
산행초반의 계명봉은 봉보다는
산이라 부르는게 나을듯 싶기도 하다
이코스가 환영을 받지못하는 이유가
숲이 너무 우거져 조망이없고 힘만 드는탓이다
계명봉정상에서 사배고개까지 내려가
다시 갑오봉오르는 길은, 쏟아부은 힘과
노력에비해 남는게 별로 없다
금정산은 이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도
좋을듯하다.좋은풍광의 찍은사진이 너무많아
카폐에 다 올리지 못하고 있다
누구나 여름철 등산이 어려운것은
역시 땀이많이 나서이다
등반을 초.중.종반으로 나누면(6시간기준)
초반에 땀을 많이 흘리고 나면
중반 능선길의 오르내림에서 속도가 안난다
종반의 하산길은 아직은 무릎이 견디고있다
여름철 산행코스의 선택은 거리와 높이보다
볼거리 위주와 계곡의 알탕이 제일이다
많은 땀을 흘린 하루다...
(오늘 흘린 땀이 약 3킬로의 체중감소다)
산행시간 : 7시간 18분
걸음수 : 31,171
칼로리 : 3,112 소요
2022년 06월 12일
첫댓글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잘 보고 살짝 갑니다
아~~~~
엣동지들 보고잡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