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2호선 연장 오시리아선의 현실적 대안
2017년 6월부터 장산역~신해운대역, 장산역~백병원~송정KT역~동부산단지역, 장산역~송정역~동부산단지역 이라는 3가지 안으로 검토한 바 2020년 12월 22일 공청회 때 부산시에서는 장산역에서 송정역, 동부산단지역을 지정 공고했다. 이에 10만 좌동주민들은 지하철2호선 연장에 백병원역을 신설하여 대중교통수단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하철 연장선을 두고 좌동 주민들간의 이견이 많다. 어느 지역의 이기주의로 내비춰질까 조심스러운 점도 있지만 서로의 의견은 존중되어야 한다. 부산시, 해운대구청, 지역주민들간의 유기적이고 합리적인 토론의 장이 충분히 열려야한다. 이를 통해 해운대그린시티가 호혜로운 공동체로 발전해 나가길 바라며 지하철2호선 연장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1. 지하철2호선 연장선은 부산외곽을 연결하는 순환지하철노선이다.
지하철2호선 연장은 장산역~동부산단지~기장선~안평(3호선연결)~일광~좌천~정관선~노포정관선(1호선연결)으로 서울2호선처럼 순환지하철노선으로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동부산단지를 지나는 구역들은 아직 인구밀집도가 떨어져서 우선 지하철2호선 연장선인 오시리아역까지 단계적으로 계획한 것이다.
해운대구청과 기장군이 함께 장산역과 동부산단지역을 지나 기장역까지 연결하는 계획안을 내었으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하지 못하여 장산역에서 동부산역까지 4.13km 연장하는 수정안을 내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B/P 7.2로 통과한 것이다.
2. 백병원역을 신설하여 주민들의 대중교통수단의 효율성을 높혀야 한다.
지하철2호선 종착역인 장산역 지하에는 지하철계류장이 있어 백병원 지하까지 지하광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백병원역을 신설하는 데는 추가 터널공사 없이 설립할 수 있다. 백병원역에서 좌동KT, 아세안문화원, 백병원으로 출구를 내어 장산역에서 떨어져 있는 좌2동, 좌4동 주민들이 편리하게 지하철2호선 및 동해남부선을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
3. 백병원역에서 신해운대역까지 무빙워크를 설치하여
동해남부선과 지하철2호선를 연결하여 효율적인 환승시스템을 만들어야한다.
신해운대역에 지하철2호선을 연결하는 문제는 지하철이 역운행 하게 되어 연결하기 어렵다. 해운대를 찾아오는 관광객 및 KTX급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해 무빙워크를 설치하여 지하철2호선과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 특히 동해남부선은 한국철도공사이고 지하철2호선은 부산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상이한 기관이다. 중복사업으로 예산확보도 어렵고 신해운대역 주위는 국방부가 소유하고 있어 유관기관들간의 이견이 상충하여 신해운대 환승역을 만들기도 어려워 현실적인 대안으로 접근해야한다.
김주석 / 해운대동신아파트 입주민
첫댓글 대림1차 대표글 읽고 이 글 보니... 속이 시원하네요! 같은 북좌동 주민임에도 객관적으로 보실려고 한거 같습니다. 거진 1km의 무빙워크의 경제성은 사실 잘 모르겠습니만.... 수서역을 생각하신거 같은데... 거긴 상권이 어느정도 갖춰져 있고 거리도 절반 정도로 짧지요. 다만 무빙워크를 따라 지하상가까지 형성되고 활성화 된다면 그린시티 입장에서도 참 좋을 거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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