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휴전 3주년을 맞았고 제1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열렸다. 연희대학교는 세브란스병원이 통합되며 연세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미국에서는 백인 고등학교에 최초로 흑연 여학생이 입학하였으나 결국 그녀는 전학을 갔다.
중국에서는 마오쩌둥의 대약진운동이 시작 되었다.
이 해에 유현목 감독 최무룡, 이경희의 <잃어버린 청춘>, 한형모 감독의 이룡, 이민자의 <마인>, 역시 한형모 감독의 이빈화, 성소민 주연의<순애보>, 김소동 감독, 장도휘, 조미령의 <아리랑>, 권영순 감독, 노능걸, 김유희의 <오해마세요>, 조긍하 감독, 도금봉의 <황진이>, 이강천 감독, 김진규, 김현주의 <사랑>, 신경균 감독, 이경희, 김을백의 <찔레꽃>, 하연남, 허장강, 김을백의 <노들강변>, 조긍하 감독, 도금봉의 <황진이>, 정창화 감독, 김미선, 성소민의 <풍운의 궁전>, <잃어버린 청춘>, <산적의 딸>, <산유화>, <봉이 김선달>이 개봉되었다.
김지미 배우는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로 안성기 배우와 함께 데뷔한다. 신성일 배우 역시 이 해에 신필름 전속배우로 영화계에 입문한다.
이 해 국제영화 잡지사 선정 인기배우 1위로 최무룡, 조미령이 뽑혔다. 외국배우로는 록 허드슨, 엘리자베스테일러가 뽑혔다. 이 해 개최된 제4회 아시아영화제에서 <시집가는 날>이 희극상을 수상했다. https://blog.naver.com/presseum/220711873099
외화로는 <12인의 성난 사람들>, <무기여 잘 있거라>, <애정의 쌀>, <로즈 마리>, <천의 얼굴을 가진 사나이> 등이 개봉되었다. 당시 영화 포스터가 클래식스럽다.
그외 잉마르 베르히만 감독의 영화 <제 7의 봉인>이 제작되었고 일본영화로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거미집의 성(蜘蛛巣城)>이 제작되었다.
김갑수, 김보연, 원표, 진추하가 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