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요일과 수요일 명산100 두군데를 산행했지만
명산인증은 마친 곳이어서 그저 클린산행만하고 오늘은 강원 응봉산을 찾았다
여름철부터 벼르던 곳이었는데 이제서야 찾았는데 응봉산은 여름산행이 좋을 것 같다
산행코스가 무난하고 계곡이 좋기 때문이다
청주에서 오가는 버스 이동시간이 열시간을 넘겼고 산행시간도 5시간이 넘어
청주에 도착하니 밤 10시30분 오늘도 어제에 이어 찜질방에서 숙박을 해야했다
낼도 설악산 준비에 청주에서 숙박을 해야 하는데 3일 연장 외박이다 ~~~ㅠㅜ
암튼 명산100중 8개 남았는데 오늘 한개를 지웠다 남은 건 7개
날씨는 너무 좋았고 날씨만큼이나 기분도 좋은 산행이었다
응봉산정상
산행코스
산행일지
고도정보
산행들머리 저 계단위로
산행후 50분에 잠시 쉼을 얻었다
숲길에 사진 담을게 없었는데 고사목이 시야에 들어온다
전망바위에서 한 컷 담고
들 날머리 덕구온천 들어오는 골짜기도 담아본다
강원도 겹겹산능성이들 파란 하늘아래 산그림이 좋다
1시간50분에 정상도착
정상인증 그리고 클린인증까지
오늘은 좀 여유롭게 산행한 해바라기와
둘이 함께
응봉산 자락은 벌써 벌겋다
강원도 산치고는 낮은산(998.5m)이지만 사통팔달 조망은 좋다
정상아래 헬기장에서 점심을 먹고
온정골로 내려서는데 나무뿌리가 희안하다
이곳 온정골짜기에 세계 유명다리가 13개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이 13번째다리 포스교
카메라를 들이대니 찍지 말라며 손사래 치는데 그래도 찰깍
온정골계곡으로 떨어지는 작은 물줄기
길건너 단풍나무 하나 예쁘다
잘 찍으려 했는데 눈을 감았네
원탕으로 올라오는 징검다리
원탕 세족탕과
솟아오르는 원수
그곳에서도 한 컷 물맛이 좋았다
덕풍계곡이 좋다지만 이곳도 좋았다
옥수정같이 맑은 물
글구 주왕산1폭포와 같은 느낌
조금 더 내려오니
용소폭포다
기념사진 남기고
덕구온천에서 온천욕 하려고 열심히 하산 이곳이 마지막 다리 금문교 덕구온천에서 올라오면 첫번째다리
하산 예정시간보다 1시간 빨리 내려와 온천욕하니 기분~~~짱
저녁식사겸 뒷풀이 소고기우거지 해장국에 밥말아 소주 몇잔하고
달리는뻐스에서 졸다보니 문경휴게소 시계를 보니 저녁9시30분 에구 오늘도 집에 가기는......
찜질방에서 밤세우고 아침 1부예배 보고 집에 와 사진을 올린다
낼 설악산 산행준비 때문에 오늘도 청주에서 또 잠을 자야한다
그런데 이틀동안이나 비가 온단다 이를 어쩌나 야심차게 두달전부터 준비한건데..
제발 예보가 틀리기를 바라며 어서 준비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