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어도 준치회와 먹갈치구이를 차려내는 목포항 째보선창 목포맛집 선경준치회집 전남 목포 여행 목포항 국제항 여객선터미널과 수산업어판장을 지나 신안비치호텔 가는길인 째보선창에 자리잡은 선경준치회집은 상호에서 알수 있듯이 썩어도 준치 라는 말을 낳은 준치회가 대표 메뉴이다.
청어과에 속하는 바다 생선으로 우리 나라 서남해안을 비롯하여 동지나해에서 많이 잡히는 준치는 큰강의 하류나 하구에 6월에서 7월경에 산란을 하는데 산란전까지인 봄철에서 초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가 준치회를 먹을수 있는 적기이자 맛이 제일 좋을 때 이다.
바다에서 나는 생선 중에 가장 맛있다고 하여 진어라고도 불리는 준치를 대표메뉴로 차려내는 선경준치회집은 우리체질에 맞는 우리농산물을 공급하는 농협식자제매장에서재료를 공급받는 회원의집으로 인증받아 더 듬직하다.
준치회를 주문하면 초고추장으로 비벼낸 준치무침회와 함께 해초인 갈포래를 넣어 끓인 갈포래된장국과 도자기대접에 참기름을 넣은 그릇이 함께 나오는데 밥과 함께 준치회를 대접에 넣어서 쓱쓱 비벼서 먹으면 별미이다.
‘세종실록’ 지리지에 의하면 경기도와 충청도에서 진어가 나는 것으로 나와 있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경기도 평안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 우리나라 전역에서 잡힌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정약전이 쓴 ‘자산어보’ 에는 여름이 지나면 안보이다가 다음해 봄에 나타난다고 하여 시어 라고 불린다고 전한다.
15년간 준치회를 비롯해서 우리나라 바다에서 잡히는 싱싱한 생선요리를 차려내고 있는 선경준치회집 벽면에 만선을 기리는 깃발을 단 어선 사진을 걸려 있는데 사장님이 직접 운행하는 안강망어선인 180호 금종호가 잡아오는 신선한 수산물을 맛볼수 있다.
선경준치회집 벽에는 180호 금종호 사진 옆으로 남해바다와 서해바다에서 잡히는 대하 우럭 아구 장어 갈치 조기 병어 준치 그림이 붙어 있는데 동지나해에서 잡아오는 준치회를 비롯해서 계절에 나는 다양한 생선들을 맛볼수 있다.
선경준치회집은 자리잡은 온금동 앞바다는 예로부터 째보선창이라고 불리는 장소로 순환도로가 뚫리기 전에는 포구에 오고가는 배들과 선술집들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던곳으로 선경준치회집도 그때 분위기가 느껴진다.
선경준치회집 벽에는 그때 그당시 째보선창을 그리는 박준상 시인의 시가 걸려 있어서 추억을 되살려 준다. = 째보선창 = 박준상 = 영산강 나루터이던가 유달산 일등바위이던가 갈매가 날고 있었다. 째부선창 깊숙이 밀려오는 파도 어느 누가 수평선 멀리 보냈는지는 몰라도 (중략)
선경준치회 운영 영업시간: 11시~21시 좌 석 수: 80명 휴 무 일: 명절(361일 영업)
전라남도 목포시 맛집 선경준치회집 - 준치회 새주소: 전남 목포시 해안로57번길 1 옛주소: 전남 목포시 온금동 187번지 전화번호: 061-242-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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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강경원의 여행만들기 원문보기 글쓴이: 마패
첫댓글 정말 썩어도 준치 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새콤달콤 비빔밥이 맛납니다
썩어도 준치
역시 맛은 최고죠.
ㅋㅋ 준치무침이 엄청 입맛을 다시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