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언 해석
1)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성경의 여러 곳에서 나팔은 전쟁과 심판에 연관되어 있다. 고대에는 전쟁을 위해 병사들을 소집할 때, 그리고 전투 중에 기별을 전할 때 나팔을 사용했다. 이 일곱 나팔의 예언에는 전쟁과 심판이 결합되어 있다. 특히 성경 요엘서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가까왔음을 알리면서 백성들을 경고하고 회개하라고 촉구하기 위해 나팔을 불라는 표현이 나온다.
2)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서”
“우박”과 “불”은 전투에 대한 고대의 시적 묘사에서 비롯한 것이다. 우박과 불은 “피”와 함께 전쟁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첫 번째 나팔에 나온 “우박”은 추운 북쪽 나라의 침입자들을 가리키며, “불”은 농가들과 도시들이 불타는 모습을 나타내고, “피”는 이 침입자들에 의해 주민들이 학살 당하는 것을 상징한다. 쓸만한 푸른 풀의 삼분의 일이 불타서 없어지는 표현도 세계 전체에 걸친 대 살륙은 아니라 할지라도 대단히 심각한 수준의 군사 행위에 대한 묘사이다.
3)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서”
“나무”는 성경에서 지도적 계층에 있는 사람들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다. 사사기 9:8,9에 보면 “하루는 나무들이 나가서 기름을 부어 왕을 삼으려 하여 감람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우리 왕이 되라 하매 감람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나니 내가 어찌 그것을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요동하리요”라고 하였다. 또한 예수께서 자신과 제자들을 가리키시는 상징으로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눅 23:31) 라는 표현, 즉 사람을 나무로 표현하시는 말씀을 하셨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나무”는 백성을 상징하며, 이 성경절 사사기 9:8,9 의 표현을 보면 나무들이 지도자를 뽑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특별히 지도적 계층에 있는 많은 사람들도 죽임을 당할 것을 예언하고 있는 것이다.
4) “각종 풀도 타서 사위더라”
이사야 44:3,4절에는 “대저 내가 갈한 자에게 물을 주며... 나의 신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내리리니 그들이 풀 가운데서 솟아나기를 시냇가의 버들 같이 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들이 풀 가운데서 솟아”날 것이라고 하였으므로 “풀”도 사람들을 가리킨다. 또한 풀은 아무 곳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각종 풀도 타서 사위더라”는 뜻은 많은 평민들이 죽임을 당할 것을 가리킨다.
2. 예언 해석
1) 첫째 나팔의 시작점 : 일곱 교회와 일곱 인의 예언은 그리스도교 역사의 전 기간을 망라하는데, 일곱 교회와 일곱 인의 시대처럼 일곱 나팔의 시작점도 초기 기독교 시대, 즉 로마 제국으로부터 시작된다. 첫 번째 “나팔”은 한 때 천하무적이었던 로마, 특히 타락한 교회인 교황권과 그를 후원하던 배후의 세력인 서 로마가 정복 전쟁에 시달리기 시작하면서 점점 퇴화되어 가는 역사의 시작점으로부터 시작되고 있다.
2) 서로마 제국의 멸망 : 로마제국은 다른 어떤 나라들보다 진리의 빛을 받을 기회를 많이 가졌던 나라였다. 인류의 구주이신 그리스도께서도 로마에 속한 유대 국가의 국민으로 탄생하셨다. 또한 사도들이 복음을 전파한 주요 지역 중의 하나도 로마 제국이었다. 그러나 로마는 그 빛과 특권을 무시하고 배척하였으며,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거절하였다.
로마 나라는 사도 바울이 순교당한 당시의 로마의 네로 황제의 박해를 비롯하여 순결하고 진실되고 진리를 고수하며 타협하지 않는 하나님의 참 백성들을 박해하고 핍박하고 죽였으며, 그 나라에서 하나님의 진리를 믿고 간직하며 이교와의 타협과 교회의 타락을 저지하고 순수한 신앙을 지키던 수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피가 흘려졌다. 그리고 이교도였던 콘스탄틴 황제의 개종과 더불어 이교와 그리스도교를 혼합시키는 일이 일어났으며, 한 국가로서 그 당시 태양신을 섬기는 이교의 휴일이었던 일요일을 강제로 지키게 하는 법을 만들어 진실된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는 일을 하였으며, 이 로마에서 불법의 사람(살후 2:3,4) 교황과 교황권의 세력을 확립하고 그를 지지하는 세력이 구축되었다. 그리하여 그 당시 하나님의 자비의 초청을 거절하고 은혜의 시간을 채워버린 서 로마는 첫째 나팔이 불려지면서 참혹한 전쟁의 화를 당하게 되었다.
게르만족의 이동과 침략에 따라 그렇게 튼튼하던 로마제국, 특별히 서 로마가 어떻게 서서히 붕괴해 가게 되었는지, 또한 진리를 믿는 하나님의 참 백성들을 핍박하는 타락한 교회를 지원하던 서 로마가 어떻게 하나님의 자비의 잔을 채워 심판을 받게 되었는지 역사는 증명해주고 있으며, 우리는 그 역사와 예언을 통해 그 역사의 뒤에서 세상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는 것이다.
3. 역사적 성취
다니엘서는 “무섭고 놀라우며 또 극히 강하며 또 큰 철 이가 있어서 먹고 부숴뜨리고 그 나머지를 발로 밟았”(다니엘 8:7)던 로마 제국이 차츰 멸망당할 것인데, 다른 나라에 완전히 정복되어지지는 않고 단지 독립적인 열 개의 부족국가로 나뉘어질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단 2:40, 42; 7:23, 24 참고). 로마 제국이 번영함에 따라 하나님의 참 교회를 더욱 핍박하여 순교자들의 피를 흘리며 도덕적으로 영적으로 타락하자, 시민들은 극히 부하게는 되었으나 그들의 도덕적 타락상은 불운한 운명을 자초하게 되었다. 국가적으로 하나님의 진리의 초청을 거절한 서 로마제국에 하나님의 심판의 채찍이 내려지게 되었다.
로마제국 북쪽에 살고 있었던 야만적인 부족들은 연약하여지고 타락된 로마제국의 부와 안락한 생활을 탐내고 있었다. 마침내 A.D. 395년 알라릭이 이끄는 고트족의 군대는 동북 쪽에서부터 로마제국으로 침범해 들어왔다. 그리고 A.D. 410년에는 알프스를 넘어 로마 시까지 침입하여 공격하여 제국의 3분의 1을 침략 정복하였다. 고트 사람들은 역사가 증명하는 것처럼 3~5세기에 로마 제국에 침입하여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에 왕국을 건설한 “튜튼” 족의 한 파로서 난폭한 야만족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그들의 침략으로 인한 전쟁은 정말 “땅과 수목의 3분의 1”이 파괴될 만큼 무섭고 치열한 것이 되었다.
일곱 나팔 3부 (둘째 나팔 - 반달족의 침입을 받는 서로마 제국)
A.D. 428~468년 동안에 가이세릭이 이끄는 반달족이 지중해 연안의 로마제국의 영토를 침입하여 생긴 전쟁들
요한계시록 8:8,9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지우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어지더라.”
1. 성경 구절 공부
1) “큰 산과 같은 것”
예레미야 51장 25절에 보면 고대 바벨론 제국을 “멸망의 산”이라고 불렀다. 그것처럼 성경에서 “큰 산과 같은 것”은 어떤 나라를 가리킨다.
2) “바다와 배”
이 예언은 반달족이 지중해를 배경으로 해전을 통해 로마를 침공하고 괴롭힌 전쟁의 사건들을 다룬 것인데, 해전을 바다와 배의 상징 언어로 표현한 것은 정말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2. 예언 해석
북부 아프리카에 위치한 반달족이 서 로마를 침공하여 오랫동안 지중해를 배경으로 큰 해전들이 치르어 졌다. A.D. 455년에 반달족 (로마 문화의 파괴자라고 불리는 게르만의 한 종족)이 로마를 두 번째로 침입하였을 때에 그들은 두 주일 동안 로마의 예술, 문화, 공공시설 등을 무자비로 파괴하였다. 그들은 값이 나가는 모든 귀중품들을 파괴하였으며, A.D.70년대에 로마의 장군 타이터스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로마로 빼앗아간, 일곱 금 촛대도 그들의 본부가 있었던 카르타고(아프리카 북안의 고대 도시 국가)로 가져갔다.
반달의 우두머리였던 가이세릭은 무서운 약탈자였다. 그의 해군 부대가 있었던 북아프리카에서부터 그는 정규적으로 로마제국의 해안 도시들을 약탈하였다. 그리하여 지중해를 배경으로 큰 해전들이 치르어졌다(그 중 카르타고 전쟁이 가장 유명한 전쟁이었음). 그 때에 큰 배들이 바다에 빠졌으며, 해상에서 치열한 전쟁들이 치르어졌다. 역사에 보면 가이세릭의 한 부하가 “이제 어디로 갈까요?”라고 물었다고 한다. 그러자 그 때 가이세릭이 대답하기를 “신이 분노하시는 자들을 치러가자”라고 하였다. 이 말은 로마가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힌 그 대가를 받고 있다는 의미가 숨겨져 있는 것이다.
로마를 약탈하는 가이세릭(455)
3. 역사적 성취
A.D. 428~468년까지 계속된 반달족의 침입은 “불 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지”운 것 같았다. 북아프리카에 기지를 둔 반달족은 지중해 연안의 서 로마제국의 영역이었던 이태리와 그리스 지역을 침범하여 그들의 배들을 불태웠다. 로마제국의 황제는 이들을 대항하기 위하여 300척이 넘는 군함을 준비하여 카르타게나에서의 전면전을 준비하였다. 그러나 반달의 가이세릭은 로마의 계획을 미리 포착하고 몰래 항구로 침입하여 로마의 군함들을 모두 파괴하였다.
A.D. 468년, 로마의 황제는 반달족에 대항하기 위하여 또 한번 시도를 한다. 10만 군인들이 1113척의 배를 타고 반달족과 싸우기 위해 반달족의 본부가 있는 북 아프리카의 카르타고로 진격하였다. 그러나 이번에도 반달족의 우두머리는 불이 붙은 배를 로마의 함대 가운데로 보내어 로마의 함대가 큰 혼란에 빠지게 하였고, 이로 인해 로마는 또 다시 참패를 당하였다. 큰 배들이 바다에 빠지는 광경들이 연출되었다. 반달족의 우두머리였던 가이세릭은 그가 죽기 전, 서 로마 제국이 멸망당하는 것을 보았다.
이렇듯이 참 하나님의 백성들을 핍박하고 죽이고 하나님의 진리를 대항하여 괴롭히던 타락하고 배도한(진리에서 떠나 인간의 유전을 가르치던) 교회인 교황권을 지지하고 힘을 주던 배후 세력 서 로마제국이 어떤 심판과 일을 당할지에 대하여 성경에는 오래 전부터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의 안목에는 모든 세상 역사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는 것을 안다면, 그리고 세상의 역사를 손바닥에 올려 놓듯이 보고 계시는 것을 안다면, 그리고 그런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하나 하나를 눈동자처럼 돌보고 계신다는 것을 믿는다면 우리의 생애는 얼마나 더 행복하고 평안한 것이 될 수 있을까? 그러면 계속해서 셋째 나팔과 네째 나팔은 어떤 것인지 연구하여 보자.
일곱 나팔 4부 (셋째 나팔 - 훈족의 침입을 받는 서로마 제국)
AD 450년경, “신의 재앙”이라고 불리는 훈족의 아틸라가 로마를 공격함
요한계시록 8:10-11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 샘에 떨어지니 이 별 이름은 쑥이라 물들의 삼분의 일이 쑥이 되매 그 물들이 쓰게 됨을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더라.”
1. 성경 구절 공부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 셋째 천사의 나팔로 인하여 펼쳐진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별의 반짝임처럼 나타나서 물 속에서 그 불이 꺼진 사람이 누구인지를 밝혀야 한다. “강물”은 “바닷물”과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다. 강물은 직접적으로 사람들에게 식수와 농경 수를 제공한다. 그러므로 “강물”은 사람의 생명에 직접 관련되어 있으며, 강물이 쓰게 되어 마시지 못할 것으로 되었다는 것은 이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죽을 것이라는 뜻이다. 또한 “물 샘”은 강물이 만들어지는 곳이다. 물 샘에서 시내가 흐르게 되고 시내는 강으로 모여들어 바다의 생물들을 살리며, 사람들에게 식수를 제공하게 된다. “물 샘”이 독물로 변한다는 것은 더 이상 그곳이 사람이 살 수 없을 만큼 완전히 파괴되어진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2. 예언 해석
하나님의 진리를 말살하고 성경의 진리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던 로마제국의 황폐는 반달족의 침입으로 끝나지 않았다. 얼마 후 더 심각한 상황이 닥치고 말았다. 그것은 새로운 장군이 일어나 로마를 공격한 것이었는데, 그 장군의 이름은 ‘아틸라’였다. 그는 야만적이고 잔인하기로 이름난 훈(Huns-오늘날 헝가리의 이름을 따온 유목민)족을 이끌고 있었다. 어떤 역사가가 말하기를 “그(아틸라)의 나타남은 마치 빛나는 별이 하늘에서 번쩍임과 같았다. 그는 동쪽에서 와서, 그의 훈족을 모았고, 그들을 별빛이 빛나듯 짧은 시간 안에 남쪽 제국으로 몰아갔다.”
아틸라(Atila 406? ~ 453)
아틸라는 게르만 민족의 이동을 촉발시킨 유목민의 아들로, 훈족은 그를 통해 비로소 한낱 초원의 야만인 집단에서 로마 제국을 쓰러뜨릴 수 있는 공포의 대상으로 인정될 수 있었다. 서기 434년, 훈족의 부족 연맹 지도자로 선출되면서 그 명성을 떨치기 시작하여, 451년 북프랑스를 침탈했다가 실패한 후 2년만에 죽기까지 아틸라는 탁월한 전술과 무자비한 응징으로 온 유럽을 공포에 떨게 했다. 극적인 행동, 검소한 생활, 뛰어난 정치적 지략은 유목민을 단순무지한 야만인으로만 생각했던 유럽인의 편견을 말끔히 불식시켰다. 그러나 그이 제국이 자식들의 권력 쟁탈전으로 분열되고 흔적도 없이 붕괴되자 이틸라의 적들은 그를 외계인 괴물로 몰고 말았다.
3. 역사적 성취
아틸라는 유럽일대를 휩쓸었다. “물 샘”에 떨어진 독처럼 “그의 말이 밟은 자리는 풀이 다시 자라지 않았다. 그는 자신을 ‘신의 재앙’이라고 일컬었으며, 신의 심판자라고 자칭하였다. 그는 전쟁시 화려하고 빛나는 옷을 입고 싸웠으며, 전쟁의 신인 화성의 대리자라고 불리우기도 했다... 그의 잔인함과 파괴가 심하여 그를 ‘쑥’이라고 별명하였다. 서 로마 제국의 원로원들과 백성들은 아틸라 앞에 무릎을 꿇었다” (Alexander Keith, Signs of the Times, V.1, P.267).
그런데 아틸라가 죽은 A.D. 453년, 훈족의 군대들도 역사 속에서 갑자기 자취를 감추었다. 그들은 정말로 반짝이고 급히 사라지는 유성과도 같이 역사 속에 갑자기 나타났다가 짧은 시간 내에 사라져 버린 것이다.
일곱 나팔 5부 (넷째 나팔 - 서로마 제국의 멸망과 분열)
A.D. 493~526, 동고트의 데오도릭 왕권이 로마 황제의 자리를 대신함.
A.D. 541, 서로마의 집정관 제도가 동로마의 저스티니안 황제에 의하여 사라짐.
요한계시록 8:12,13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침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 삼분의 일은 비췸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 내가 또 보고 들으니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로다 이 외에도 세 천사의 불 나팔소리를 인함이로다 하더라.”
1. 성경 구절 공부
“해, 달, 별”의 의미 ; 해, 달, 별은 성경에서 문맥에 따라서 서로 다른 것을 상징하였다. 여섯째 인(요한계시록 6:12-17)에 나오는 “해가 총담 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 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떨어지”는 일은 역사적으로 1780년 5월 19일 암흑일과, 1833년 11월 13일의 낙성일에 이루어졌다. 일곱 재앙에 나오는 해, 달, 별도, 출애굽 때에 내렸던 일곱 재앙처럼 상징이 아니고 실제를 가리켰다. 그러나 요한계시록 12장에 나오는 해를 입고 달을 밟고 별의 면류관을 쓴 여인에서 나오는 해, 달, 별은 빛 즉 그리스도의 의를 상징하였다. 또한 요셉의 꿈에 나온 해, 달, 별은 요셉의 아버지, 어머니, 형제들을 상징하였다. 그러므로 해, 달, 별이 상징하는 의미가 언제나 일정한 것이 아니고 문장에 따라서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넷째 나팔에 나오는 해, 달, 별에 대한 예언은 서 로마 제국의 멸망을 상징하는 것이므로, 해는 황제, 달은 상원의원들, 별들은 각 지방의 장관들을 상징하는 것이다. 천하를 호령하던 로마황제들과 상원의원들과 지방장관들은 동고트의 데오도릭 장군의 침략으로 많이 죽임을 당하여 그 빛을 잃어버리고 어두어지게 된 것이다.
우리는 일곱 천사의 나팔들이 일곱 인과, 일곱 재앙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땅을 심판하시는 모습을 그리고 있음을 확신할 수 있다. 요한계시록 8:5절에서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단 위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났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넷째 천사의 나팔에 나오는 “침”의 근원이 하늘임을 알 수 있다. 또한 하나님께서 관여하시는 전쟁은 단순한 정복 전쟁이 아님을 구약 성서를 통하여 알 수 있다.
아브라함이 계시 가운데 자기의 후손 이스라엘 자손이 이방 나라에서 4백년 동안 나그네가 되리라는 것을 보았을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은 사대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니라”(창세기 15:16)고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아모리 족속에게 400년 동안 은혜의 기간을 허락하셨으나 그들은 하나님을 계속 배반하였으며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만 하였다.
소돔의 멸망과 바벨론의 멸망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각 나라마다 은혜의 기간을 주시고 그 기간이 차도록 그들이 하나님을 배반하면 결국 심판이 내리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벨론이 멸망당할 때에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라고 하였다. 일곱째 천사가 팔을 불었을 때에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무론 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요한계시록 11:18)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일곱 나팔은 단순한 침략 전쟁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를 끝내 거절한 타락한 교회에 전쟁들을 통하여 내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
2. 예언 해석
1~3째 나팔의 심판을 통하여 로마 제국이 치명타를 당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그 세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한 나라가 완전히 분열되기 위해서는 그 정부가 완전히 바뀌어져야 한다. 3째 나팔까지 아직 로마는 그 정부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둘째 나팔에 나온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은 로마를 공격하는 장군 아틸라를 상징하였다. 또한 지금까지 나온 우박, 나무, 풀, 산, 바다, 강들이 실제가 아니라 상징으로 사용되었고, 넷째 나팔에 나온 “별”도 어떤 인물을 가리켰기 때문에, 해, 달도 실제가 아니라 상징임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요셉이 꿈에 본 해, 달, 별이 아버지, 어머니, 형제들을 상징한 것처럼, 셋째 나팔에 나온 해, 달, 별도 로마의 황제, 원로원, 집정관의 삼권제를 표상 한다.
네째 나팔은 훈 족의 후예 오도아케르(Odoacer)가 서로마를 침략, 정복하여 로마의 판도를 다스린 첫 야만인이며 이방족 왕이 된 사실을 상징한다. 이것은 서 로마의 심각한 쇠퇴를 가져 오게 되었다. 로마의 마지막 황제는, ‘아구스투러스’라고 불렸던 ‘로물러스’였다. 그는 원로원에 사임의 의사를 전달했으며, 원로원은 그 때 당시 비잔티움 제국(동로마 제국)의 황제였던 ‘제노’에게 서신을 띄워 이제부터 서로마 제국에는 더 이상 황제가 필요 없으며, 수도를 로마에서 콘스탄티노플로 이주해야 할 것을 알렸다. 결국 서로마는 A.D. 476년에 무너지고 말았다.
오도아케르에게 무릎꿇는 로마의 마지막 황제
3. 역사적 성취
그 후 이태리는 새 정복자 동고트족의 데오도릭이 다스리게 되었다. 데오도릭의 왕권은, 로마와 라베나에서 헬루라이를 정복함으로, A.D. 493년 3월 5일에 세워져 526년까지 계속 되었으며, 로마나 콘스탄티노플의 로마 황제의 권위는 이태리에서 인정받지 못하였다. 해 삼분의 일이 침을 받아 어두워져서 더 이상 빛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씨저가 세웠던 로마 황제의 권위는 없어졌으나, 서로마 제국의 달과 별들은 고트족의 어두움 아래서도 조금 더 그 빛을 비출 수 있었다. 데오도릭은 로마의 원로원과 집정관들을 이태리의 가장 높은 정치권으로서 계속 인정하여 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언에 나타난 대로 로마의 달과 별도 그 빛을 잃었다. 원로원과 집정관 제도는 반달족이나 고트족의 손에 사라진 것이 아니라 동 로마 제국의 저스티니안 황제의 소속 장군이었던 벨리사리우스가 이태리에서 일으킨 반란으로 말미암았다. 로마의 집정관 제도는 A.D. 541년 저스티니안 황제에 의하여 사라졌다. 그렇게도 맹렬하고 많은 참된 그리스도인들과 하나님의 백성들을 핍박하던 로마제국의 권세는 이렇듯 어이없이 끝이 나고 말았다
일곱 나팔 6부 (다섯째 나팔, 첫째 화)
* 이슬람 세력이 올라와 동 로마제국을 침략하여 로마제국의 종말이 옴. 모하메드가 죽은 후, 아부바커가 로마를 향하여 정복전쟁을 시작.
* 다섯달: 1299년 7월 27일 (오토만이 터키 왕조를 세움)부터 1449년 7월 27일 (로마제국이 터키에 무릎을 꿇음)까지의 150년 기간
요한 계시록 8:13
“내가 또 보고 들으니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로다. 이 외에도 세 천사의 불 나팔소리를 인함이로다 하더라.”
1. 화, 화, 화
다섯째 나팔(계 9:1~4)이 시작되기 전에 한가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구절이 나오는데, 그것은 8장 마지막 절에 나오는 “화, 화, 화”에 대한 구절이다. 앞의 네 나팔도 적잖이 공포를 일으키는 무서운 것이었는데, 다섯째 나팔 바로 전에는 앞으로 올, 세 천사의 불어 댈 나팔소리로 인한 사건에 첨가하여 “화”가 있으리라는 경고가 나옴으로 앞으로 불어질 나머지 세 나팔이 얼마나 더 심각하게 무서운 것임을 알 수 있게 만든다.
요한계시록 9:1-4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저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저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풀무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인하여 어두워지며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저희가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 저희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 맞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2. 성경 구절 공부
1. “하늘에서 떨어진 별”
셋째 천사의 나팔에 나오는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어떤 세력의 지도자를 상징했듯이, “하늘에서 떨어진 별”도 새로운 세력의 지도자를 상징한다.
2. “무저갱”
“무저갱”은 “측량할 수 없는”, 또는 “바닥이 없는” 의 의미를 갖고 있는 헬라어 “아부소스(abussos)” 에서 번역한 것인데, 그것은 마치 무덤같기도 하고 “황야처럼 광막한 곳”을 의미하며, 상징적으로는 악의 세력을 가리킨다. 어떤 학자들은 이 “하늘에서 떨어진 별”을 사단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성경에서 사단이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다는 기록은 나오지 않는다. 무저갱의 열쇠를 받은 기록은 오직 요한계시록 20:1절에 하나님의 천사가 사단을 잡기 위하여 무저갱의 열쇠를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온다는 기록뿐이다.
그러므로 이 무저갱의 열쇠를 받아 가지고 일으키는 나라는 사단이 하나님의 백성을 공격하기 위하여 일으키는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배교한 나라들을 치시려고 모으시는 세력임을 알 수 있다. 이것은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 맞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고 하신 말씀으로 더 확실해 질 수 있다.
무저갱에 대한 기록은 요한계시록에 일곱 번 나타난다. 요한계시록 11:7절에 보면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성경 말씀과 싸우는 장면이 나오며, 17장 8절에는 “짐승”이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장면이 나온다. 다니엘서에 의하면 짐승은 ‘나라’를 상징한다. 바벨론은 사자로, 메데 페르시아는 곰으로, 그리이스는 표범으로 표상 되었다(다니엘 7장 참고).
그러므로 짐승은 나라를 상징하고, 이 나라들은 이 땅에 실제로 있었던 나라들이므로 무저갱은 넓은 의미로 이 지구를 상징하고, 좁게는 지구에서 황폐되고 광막한 곳을 가리킨다. 그런데 “저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다는 뜻은 세상에서 새로운 국가나 세력을 일으킬 것을 의미하고, 이 새롭게 부각되는 국가는 지구에서 특별히 황폐된 지역을 중심으로 일어날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3. “황충”과 “전갈” ;
황충”(메뚜기)과 “전갈”은 특히 광야, 사막에서 서식한다. 그러므로 무저갱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상징된 어떤 지도자가 광야지역을 중심으로 한 나라를 일으킬 것이며, 이 나라가 1-4째 나팔의 중심이었던 로마 제국 시대 이후로 연결되는 유럽에서 막강한 세력을 떨치게 될 것을 가리킨다.
4. “연기로 인하여 어두워지며”
또한 그 메뚜기(황충)들은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검은 연기에서 나왔다. 여기에 나오는 어두움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진리를 가리거나 거부하는 잘못된 교훈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성경은 하나님의 진리를 나타내는 밝은 빛으로 표상된다. 그러나 “연기로 인하여 어두워”진다는 뜻은 밝은 빛과는 대조적으로 거짓 기만과 잘못된 교리, 그리고 왜곡된 신앙으로 가득찬 상태를 가리킨다.
3. 예언 해석
1. 이슬람의 등장
다섯째 나팔은 어떤 사나운 군대의 침략을 그리고 있다.
그렇다면 여기에 그려진 특성들에 적용될 수 있는 무서운 세력을 가진 국가는 무슨 국가일까? 시대적으로, 지역적으로 또한 이 나라의 출범 성격적으로, 이 세력은 이슬람을 상징한다. 이슬람 세력은 처음에 배교적 우상숭배를 하였던 기독교 교회를 치기 위하여 일어났다. 그들은 유일신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가지고 있던 오류적 믿음과, 배교한 기독교 교회 국가들을 치기 위하여 벌린 전쟁은 세상에 “연기”를 뿌리게 되었다. “
무저갱”이라는 단어가 좁게는 “‘황폐한 광야”를 의미하듯이, 이슬람 세력은 아라비아 사막을 중심으로 일어났고, 메뚜기 떼처럼 그들의 세력은 확장되었다. 헬라어로 “무저갱”은 “Abyssos”로서 현대 영어의 “Abyss - 심연 또는 지옥”이라는 말의 어원이 되었다. 현대 모슬렘 작가들은 바로 ‘아라비아 -어둠의 지옥’이라는 말로 모하메드가 일으켜 놓은 아라비아 사회를 묘사한다.
저 유명한 말틴 루터나 조셉 미드, 아이삭 뉴톤 같은 성경 주석가들이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메뚜기들을 모하메드가 일어선 이후에 여러 세기에 걸쳐 거듭하여 서방 그리스도 세계를 괴롭힌 모슬렘 군대로 해석하였다.
2. 이슬람의 팽창
A. 이슬람교는 남을 개종시키려는 의지가 강력한 선교적 종교이다. 처음에는 가족적인 종교로 출발했으나, 모하메드가 사망할 시기에 이르러서는 전체 아랍인들이 그의 신봉자가 되었다. 늘 부족끼리 싸움을 일삼아 왔던 아랍인들은 모하메드가 내걸은 성전의 대열에 하나로 뭉쳤다. 선지자의 이름으로 모여 로마제국(비잔틴제국)의 그리스도인들에 대항하여 뭉쳐 싸운다면 엄청난 부를 약탈할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B. 페르시아의 왕 코스로즈 2세는 메카로부터 발신자가 불분명한 한 서신을 받았다. 이 편지는 왕이 와서 모하메드를 예언자로서 인정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왕은 그 편지를 찢어버렸고, 그 선지자의 요청을 거절하였다. 코스로즈는 자신이 거절한 이 사람이 얼마 안 있어서 자신의 나라를 짓밟고 세계를 지배하게 될 것을 알지 못하였다. 어떤 사람들은 코스로즈의 패망이 무저갱의 열쇠라고 설명한다. 그 이유는 페르시아의 세력이 완전히 꺾이지 않는 한 모하메드가 일어설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페르시아의 패망에 이어서 아라비아의 사라센에게 권력이 돌아갔으며, 그들은 메뚜기와 같이 그 수를 늘려 갔다.
C. 모하메드가 죽은 후 A.D. 636년부터는 ‘아부바커’(Abubaker) 가 아라비아를 통치하기 시작하였고, 첫 후계자 곧 “칼리프(Caliph)”의 위에 올랐다. 그는 아라비안 족속들을 모아서 정복 전쟁을 시작하였고, 군사적인 팽창을 위한 침략 활동을 개시하였다. 아랍 연합군은 모하메드와 알라 신의 이름으로 진격을 계속하여 651년까지 시리아, 이라크, 메소포타미아, 이란, 이집트를 석권하였다.
아부바커는 그의 추종자들에게 가르치기를, 하나님의 법을 믿음으로 지키는 자들을 존경하고, 우상 숭배하는 자들만 죽이라 하였다. 그는 그의 군사들에게 “너희의 승리가 어린이와 여자의 피로 이루어지지 않게 하라. 종려나무를 자르지 말고, 옥수수 밭에 불을 놓지 말며, 과수들을 자르지 말고, 먹으려고 하는 것 외에 가축들을 죽이지 말라. 너희가 나아갈 때에 산중과 수도원에 은거하며 이것이 자신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만나거든 그들을 건드리지 말고 죽이지 말며 그들의 수도원도 파괴하지 말라. 그러나 너희는 머리를 민 사단의 회에 속한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인데 그들이 모하메드교로 개종하거나 조공을 바치기 전에는 절대로 살려두지 말라”고 하였다. (Edward Gibbon, The Decline and Fall of the Roman Empire, V.5, Chapter 51)
성경은 황충의 성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황충은 임금이 없으되 다 떼를 지어 나간다”(잠언 30:27). 회교도들은 처음에 왕도 없고 별다른 조직도 없었으나 그 애매하고도 몽롱한 연기에 미혹되어 마치 성난 벌떼가 벌집에서 밀려나오듯이 아라비아 전역으로 모여들었다. 그들은 무기를 들고 사방으로 나아가 사람들에게 회교도가 될 것을 강요하였다. 이들은 전갈과 같이 잔학하여 사라센 제국과의 전쟁에서 패전한 나라의 백성들은 심한 고통을 당하였다.
“풀”과 “수목”은 첫째 나팔에서 나온 것처럼 백성들을 상징한다.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들은 해하지 말”라고 한 것은 어린이와 여자와 산중과 수도원에 은거하며 자신의 종교생활에 충실한 사람들을 죽이지 말라고 아부바커가 그의 군사들에게 명령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요한계시록 9:5-11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저희를 피하리로다. 황충들의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예비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 금 같은 면류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또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그 이는 사자의 이 같으며 또 철 흉갑이 있고 그 날개들의 소리는 병거와 많은 말들이 전장으로 달려들어가는 소리 같으며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 저희에게 임금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 음으로 이름은 아바돈이요 헬라 음으로 이름은 아볼루온이더라.”
* 성경 예언에서 상징적 하루는 일년을 가리킨다 (에스겔 4장 참고). 또한 창세기 7:11, 8:4, 7:24절, 요한계시록 11:2절의 42달, 11:3, 12:6의 1260일을 비교함으로서 한 달을 30일로 계산함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5달은 150일이고, 150일은 150년이 된다.
4. 역사적 성취
1. 하나님의 채찍으로 쓰인 이슬람
모하메드가 죽은 후 몇 백년동안 그의 추종자들은 왕이나 정부 없이 여러 조직으로 분리되어 있었으나, 13세기 말, 오토만 장군이 처음으로 단합된 정부를 구성하였고 ‘오토만 제국’이라고 알려진 터키 왕국을 설립하였다.
오토만 1세
이슬람 군대가 백성을 괴롭힌 “다섯 달”(150일=150년)은 서기 1299년 7월 27일 이슬람교도의 지도자인 오토만이 터키 왕조를 세우고 난 후 타락한 기독교국인 동 로마 제국을 침입한 때부터 시작하여 1449년 7월 27일까지를 가리킨다. 이 기간동안 터키는 그리스 민족과 라틴 민족과 전 기독교군과 거의 끊임없이 전쟁을 계속하여 괴롭혔다. 그러나 성경 예언대로 “괴롭게만 하고... 죽이지는 못하”였다. 즉 전쟁한 나라들을 정복하지는 못하였다.
150년이 지난 후 큰 변화가 일어났다. 동 로마 황제의 세력은 급격히 쇠약하여 졌으며, 1448년 10월 31일 동 로마의 황제 요한이 죽은 후, 그의 형제들은 터키 이슬람 왕국의 수상이었던 무라드(Murad II) 2세에게 그들의 맏형이 황제가 될 수 있도록 요청하여 1449년 새 황제가 임명되었다. 이렇게 동 로마 제국은 자진해서 터키에게 무릎을 꿇으므로 독립국가로서의 맥이 끊이게 되었고, 터키 이슬람 왕국은 하나님의 진리와 그리스도의 자녀들을 괴롭히던 로마제국을 괴롭히는 심판의 채찍이 되었다.
“황충의 모양”은 이슬람 군대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라비아 말들을 타고, 머리에는 누런 황색 두건을 두르고 있었기 때문에 마치 금 면류관을 쓴 것 같이 보였다. 그들은 남자들도 머리를 길렀으며, 그들의 창은 사자의 어금니 같이 생겼고, 가슴에는 철갑 옷을 입고 전쟁에 나갔다.
11절에 나온 “무저갱의 사자”는 이 오토만 제국의 지도자를 가리킨다. 히브리 음으로 아바돈, 헬라 음으로 아볼루온의 뜻은 “멸망 또는 파괴자”라는 의미이다. 그들의 전쟁하는 모습과 공격성은 잔인하고 무서운 것이었으며, 그 뜻처럼 파괴적이었다.
2. 첫째 “화”와 종교 개혁
한가지 특기할 만한 중요한 사실은 나팔이 불리고 “화”가 임할 때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사건들이 하나씩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다섯째 나팔이 불리고 첫째 “화”가 이르러 왔을 때 종교적으로 아주 의미심장한 사건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그것은 다름이 아닌 하나님의 진리의 횃불이 다시 한번 밝게 비춰지는 종교 개혁이 일어난 사건이었다. 로마 천주교의 세력은 온 세상에 종교암흑시대가 초래하도록 만들었으며, 승려들과 신부의 저지로 그 당시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접할 수도, 읽을 수도 없었다. 오류와 미신과 인간이 만들어낸 유전이 하나님의 진리를 대신했으며, 이 세상은 하나님에 대한 오해로 어두어졌고, 백성들은 교황을 하나님을 대신하여 믿고 섬기도록 세뇌되어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와 자비로 인해 진리에 대한 무지와 어두움을 벗어버릴 때가 왔으니, 그것은 바로 말틴 루터에 의해 이루어진 종교개혁이었다. 그런데 로마나라 당국이 그 종교개혁으로 인한 여파를 진압하고 제압하려고 시도할 때마다 이슬람 세력이 나타나 로마를 괴롭히고 침략함으로 인해 로마는 그들의 힘을 적군을 방어하는 데 다 소모하므로 말미암아 종교개혁 운동을 제대로 진압할 수 없게 되었다.
그리하여 종교개혁의 영향은 널리 퍼져갈 수 있었으며,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였을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배도하고 타락한 교회와 그를 지지하던 세력인 로마를 심판하신 그 사실은 하나님의 참 백성들에게는 축복이 되었다.
일곱 나팔 7부 (여섯째 나팔, 둘째 화)
터키 제국이 로마 제국을 굴복시킨 후부터 391년 기간
1449년 7월 27일 (로마제국의 굴복)~1840년 8월 11일 (터키가 주권을 잃음)
요한계시록 9:12-15
“첫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아직도 이후에 화 둘이 이르리로다.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들으니 하나님 앞 금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서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하매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한 자들이더라.”
첫 번째 화는 모슬렘 세력이 등장하여 그 세력을 확장하면서 일어나는 전쟁으로 인한 것이었다. 이제 두 번째 화가 이르러 전 유럽을 또다시 큰 혼란의 도가니로 몰아가게 되었는데, 그것은 A.D. 1449년, 여섯째 천사가 그 동안 회교국 세력이 동유럽의 부와 영화를 완전히 정복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던 억제를 풀게 되는 것이었다. 이슬람 세력은 터키, 소 아시아까지 신장되어 강하게 커져 갔으며, 결국 그 세력에 의해 교황권과 교황의 세력 및, 타락한 기독교를 지지하던 세력이었던 동 로마 제국이 멸망하게 되었다.
콘스탄티노플로 입성하는 메흐메트 2세
1. 성경 구절 공부
1. “네 천사” : 네 천사는 타락하고 배교한 나라들을 징계하고 처벌하는 임무를 받은 사자를 가리키며, 이 천사들은 세상의 어떤 인물이나 세력을 통하여 그들의 의무를 실행한다. 이들은 유프라데 강 유역에 위치하여 있던 네 이슬람 족장들을 의미했다.
2. “유브라데”의 뜻 ; “유브라데”는 이 네 천사가 억제하고 있던 세력들이 어느 지역을 가리키는지 보여 준다. 13세기경 회교국 세력들은 유브라데 강을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여기 나타난 네 지역은 모슬렘 세력의 네 관할 구역이었던 알렙포(Aleppo), 이코니움(Iconium), 다마스커스(Damascus), 바그다드(Baghdad)를 가리킨다.
2. 예언 해석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년 월 일 시에 이르러”의 의미는 “그 때에(at that time)”라는 의미가 아니라 “그 기간 동안(during the time)”이라는 의미이다. ‘그 때에 이르러... 죽이기로’ 한 것이 아니라 ‘그 기간 동안... 죽이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년 월 일 시”가 문맥적으로 어떤 역사적 시점을 형성할 수 없고, 다니엘서의 “한 때 두 때 반 때”와 요한계시록의 “마흔 두 달”과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두 번째 화는 첫 번째 화부터 연결되는 것이므로 “년 월 일 시”의 시작점은 첫 번째 화, 즉 다섯째 나팔에 나온 150년이 끝나는 해가 되어야 한다. A.D. 1299년 7월 27일 이슬람교도의 지도자인 오토만이 왕조를 세운 다음 동로마 제국을 침입한 때로부터 시작하여 5개월 즉, 150년의 기간은 1449년 7월 27일에 마쳐진다.
에스겔 4장에 의하여 성경 예언 속에 나타난 상징적인 하루는 일년을 의미한다. 일년은 360일로 계산한다. 그 이유는 성경에서 한 달을 30일로 평균화하여 계산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일년을 평균 365.25일로 잡고 다니엘서의 “한 때 두 때 반 때”의 3년 반이 1260일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365.25 계산법은 각 달간의 오차를 평균화 할 수 없기 때문에 기간 계산에 혼란을 주게 된다. 또한 요한계시록 12:2절에 나온 42달은 다니엘서 7:25절과 요한계시록 12:14절에서 “한 때 두 때 반 때”로 설명하였고, 또한 요한계시록 11:3절에서는 1260일로 설명되어졌다.
“한 때”는 일년임을 모든 학자들이 동의한다. 그러므로 한 때 두 때 반 때 = 3년 반 = 42달 = 1260일이 되므로 결과적으로 성경에서는 한 달을 30일로, 일년을 360일로 평균 분할하여 계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구의 공전 주기를 달별 오차를 없애기 위하여 360일로 균등 분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년을 360일로 계산한다고 360일로 계산된 일년이 실제 일년보다 짧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정분할을 하나 평균 분할을 하나 원래 기간이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년 월 일 시”는 다음과 같이 계산되어진다. 상징적 1년=실제 360년이며, 상징적 1달=실제 30년이고, 상징적 1일=실제 1년이다. 그러므로 상징적 1시간=실제 15일(360을 24로 나눈 것)이 된다. 이 공식에 의하여 “년 월 일 시”는 실제로 391년 15일을 의미하게 된다. 이 기간은 다섯째 나팔의 150년 기간이 마쳐진 1449년 7월 27일에 시작되어져서 여기에 391년 15일을 더하면 1840년 8월 11일이 된다.
3. 역사적 성취
1) 동로마 제국의 멸망
실제로 터키 제국이 1840년 8월 11일에 무너졌을까? 1833년에 미국의 한 성경학자 죠수아 릿치 박사가 요한계시록 9장을 연구한 후에 “그리스도의 재림”이라는 책자를 발행하면서 1840년 8월 11일에 터키 제국이 그 주권을 잃어버릴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그 예언이 발표되었을 당시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조롱을 받았다. 그러나 터키는 실제로 1840년에 그 주권을 박탈 당하였다.
1838년 터키와 이집트가 전쟁을 벌였을 때, 이집트는 터키를 정복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게 되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이슬람 세력인 터키가 사라지려고 하는데 이집트, 곧 또 다른 이슬람 세력이 올라옴으로 인해 이슬람 세력이 더 커질 것을 염려한 유럽 연맹은 이집트에게 터키를 치지말 것을 경고하기 시작하였고, 터키는 자발적으로 유럽 연맹에 굴복하고 주권을 포기하였다. 이 때 유럼연맹의 대표자가 편지를 가지고 이집트에 보내졌으며, 이집트 정부에 유럽 4대 열강(Britain, Austria, Prussia, Russia)의 메시지, 곧 이제 터키의 운명이 자기들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리었다. 그리고 애굽에게 터키에게서 손을 뗄 것을 종용하였다. 그 때 터키는 완전히 유럽 연맹에 무릎을 꿇었고, 이 사실과 함께 유럽 연맹의 사절이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 도착한 날이 바로 1840년 8월 11일이었다.
요한계시록 9:16-19
“마병대 수는 이만 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 이같이 이상한 가운데 그 말들과 그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주 빛과 유황 빛 흉갑이 있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 이 세 재앙 곧 저희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을 인하여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 이 말들의 힘은 그 입과 그 꼬리에 있으니 그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그 손으로 행하는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적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A. 최초의 폭탄 사용 : 오토만 터키의 국세가 한창 강성했을 때, 그 나라에서 화약과 총포가 처음으로 발명되어져서 전쟁에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터키 군인들이 말을 타고 총과 대포들을 쏘면서 전쟁하는 모습은 불과 연기와 유황이 말의 입에서 나오는 것처럼 보였다. 불빛과 자주 빛과 유황은 전쟁 중에 터키 군사들이 입었던 군복의 색깔을 나타낸 것이다. 또한 그들은 처음으로 전쟁에서 대포들을 사용하였는데 그 대포 쏘는 모양이 말의 입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처럼 표현되어진 것이다. 이슬람 군대의 공격 특징은 갑자기 시작되는 것, 그리고 매우 폭력적인 것이었다.
A.D. 1453년까지 로마의 콘스탄티노플의 성벽은 많은 적군을 성공적으로 저항하였다. 그래서 동로마 제국은 한동안 버틸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오토만 터키는 새로 개발된 거대한 대포와 화약을 사용하여 성벽을 공격하였고 콘스탄티노플은 곧 함락을 당하였다 성경에서 꼬리는 선지자를 상징하고 머리는 정부 지도자를 상징한다. 그러므로 이슬람 세력은 그 정부 지도자와 선지자 모하메드의 종교를 동시에 가지고 전쟁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B. 머리와 꼬리와 입의 영적인 상징 : 성경에서 “머리”는 지도자를 상징하고, 입은 거짓 선지자의 입을 상징한다. 또한 꼬리는 거짓 선지자를 상징한다(사 9:15, 출 4:15,16). 이것은 이슬람이 오류를 가르치는 거짓 선지자와 거짓 교리를 가지고 있는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는 성경 진리에서 떠나 타락한 사람들을 징계하기 위하여 터키 군대를 채찍으로 사용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잘못을 고치지 않고 오히려 배교하는 일을 계속하였다. 그들은 교회 안에 우상 숭배를 들여왔으며, “살인과 음행과 복술과 도적질”을 계속하였다.
2) 둘째 “화”와 재림운동
앞에서도 언급했던 사실이지만 하나님의 심판의 나팔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의미심장한 구원과 축복의 계기가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섯째 나팔 즉, 둘째 화가 지나자, 이 세상 전역에 굉장한 재림운동들이 생기기 시작하여 교회들에 큰 부흥이 일어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둘째 “화”인 터키의 침략으로 인해 동 로마가 멸망한 후 세력을 떨치던 터키가 1840년 8월11일에 무너지리라는 죠수아 릿치의 예언의 해석이 들어 맞음으로, 둘째 “화”의 예언인 년월일시, 곧 391년 15일의 예언이 정확하게 성취되는 것을 보게된 그리스도인들이 1일을 1년으로 해석하는 성경 예언이 옳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다니엘서의 2300일 예언을 2300년으로 해석하고 있던 교회들이 2300년의 예언이 마치는 마지막 때가 1844년이라는 것을 깨달음으로 예수재림이 가까왔다는 확신을 가지게으며, 이 사건은 교회들에 큰 부흥을 일으키게 하였다.
이 재림운동은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일어났는데, 예수님의 재림과 세상의 마지막 사건을 연구하던 신실한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 일어났다. 그 때의 기독교의 상황을 보면, 종교 개혁 이후로 개신교 안에는 깊은 영적인 침체와 타락상이 나타나 있던 때였다. 이 운동에는 전세계에 있는 각 종파, 곧 성결교회, 침례교회, 성공회, 감리교회 등등 여러 다른 교파에서 예수재림이 가까웠음을 깨달은 목사들과 성직자들과 평신도들이 함께 참여하였는데, 미국에서는 윌리암 밀러를 위시하여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이 왔으니 재림을 위해 준비하자고 외쳤으며, 그에 호응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 재림운동에 참여하였다. 수만명의 개신교 교인들과 수백명의 개신교 목사들이 이 운동에 가담하였으며, 특별히 웨스트 버지니아주에서는 90% 이상의 목사들이 이 운동에 참여하였다.
비록 그들이 2300주야 예언에서 “성소가 정결함을 입”는다는 의미를 하늘 성소가 아닌 이 세상으로 잘못 해석하는 우를 범하여 예수 재림의 날짜를 잘못 정하는 실수를 범하였기는 하였으나, 그 사건을 계기로 큰 영적인 부흥과 깨달음과 하나님의 섭리가 기독교 안에 있게 되었다. 그 사건을 계기로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이 정말로 말세에 접어든 것을 확신하게 되었고, 예수 재림 전에 성도들이 어떻게 정결하게 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마지막 남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준비될 지를 깨닫는 굉장한 계기와 기회가 되었다.
이렇듯이 성경 요한 계시록에 에언되었던 첫째와 둘째 화의 예언은 성취되었고, 그 나팔의 경고와 심판의 사건이 성취될 때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일들이 일어난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하여 알 수 있다. 우리에게 알리지 않으시고는 일하지 않으시는 신실하고 미쁘신 하나님을 우리가 믿고 있다는 사실은 얼마나 고무적인가! 예언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자!
* 모하메드와 이슬람교의 신조에 대하여
1. 성경에 예언되어 있는 이스마엘의 자손 이슬람
창16:11~12 ;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네가...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그가 사람 중에 들나귀 같이 되리니 그 손이 모든 사람을 치겠고 모든 사람의 손이 그를 칠찌며 그가 모든 형제의 동방에서 살리라 하니라.”
성경에는 이스마엘의 자손인 이슬람교도들이 모든 사람들과 함께 싸우며 전쟁을 할 것에 대한 예언이 나와 있다. 그리고 그들이 모든 다른 인종들과 싸울 때 다른 인종들은 그들을 대적하기 위해 서로 더욱 결속하게 되어 이스마엘(아랍) 족들을 대항하여 일어서게 되는 것이다. 그 예언이 오늘날에도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우리는 눈으로 보고 있다.
2. 모하메드
모하메드의 추종자들의 종교 이슬람은 기원 612년 경에 발생하였다. 모하메드는 아라비아의 한 도시인 메카에서 상업에 종사하고 있었는데, 이 때부터 그는 하나님이 자신에게 계시를 주셨다고 믿기 시작하였다.
모하메드의 기본적 신념은 하나님은 오직 한분이시라는 것이었다. 그는 하나님을 아랍식으로 알라(Allah)라고 불렀으며, 노아, 아브라함, 예수 등 많은 선지자들이 있었으나 자신이 알라신의 최후의 선지자라고 하였다. 모하메드는 그를 따르는 무리들을 위하여 여러 규칙들을 제정하였다. 그의 사후에 이 규칙들을 모아 하나의 책으로 정리한 것이 이른바 “코란”으로서 이슬람교의 성경이다. 코란에도 마지막 때에 대한 예언들이 많이 있는데, 그것에 의하면 마지막 때가 얼마 남지 않았고, 최후의 심판에서 알라 신은 악한 자들을 지옥에 가두어 피와 끓는 물을 마시게 하고 영원한 불에 타면서 고통을 치르게 한다고 한다. 그러나 알라 신은 의로운 사람들에게는 대단히 동정적이기 때문에 그들을 하늘의 화려한 연회에 초대하여 영양처럼 부드러운 눈을 가진 처녀들과 연회를 즐기게 할 것이라고 하였다.
코란은 지하드(Jihad)라고 하는 성전(Holly War - 거룩한 전쟁)을 찬양하고 있다. 코란은 말하기를 모든 신자들이 하늘에서 쾌락을 누리면서 살 것이지만, 성전에서 목숨을 버리는 자들은 하늘에서 더 큰 쾌락을 누릴 것이라고 하였다. 그들은 성전으로 새로운 영토를 점령하여 노략한 부를 분배하였는데, 점령지의 백성들에게 모하메드는 “알라 신이냐, 칼이냐, 하나를 택하라!”고 강요했으며, 코란에는 모슬렘들이 자기 종족 중 그리스도교로 개종하는 자는 처형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한가지 특기할 만한 사실은 그들은 그들의 신조와 비슷하게 신실히 믿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너무 잔인하게 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들은 로마 천주교가 아닌 진실한 그리스도인들을 보면 그들을 건드려 괴롭히지 않았으며, 포교를 하거나 개종을 하지 않았다
일곱 나팔 8부 (일곱째 나팔, 셋째 화)
일곱 나팔 성경 예언의 내용 자체가 마지막 세 나팔들(5,6,7째 나팔들) 즉, 첫째 화와, 둘째 화와, 셋째 화를 처음 네 나팔들과 분리시키고 있는 것을 우리는 볼 수가 있다.
그 이유는 처음 네 나팔들은 서부 로마 제국의 몰락을 다루고 있는 예언들인 반면에, 5번째부터 7번째까지의 세 나팔들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배도한 기독교회와 그 배도한 교회를 받들어 주고 있는 동로마 제국을 심판하시는가를 설명해 주고 있는 예언이기 때문에 그러하다. 세가지 화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다루고 있다.
첫째 나팔 ~ 넷째 나팔 --> 서로마 제국의 몰락
다섯째 나팔 ~ 일곱째 나팔 --> 동로마 제국의 몰락
우리는 이 성경 예언 자체가 마지막 세 나팔들을 “세가지 화”라고 설명하고 있는 사실에 주목하도록 하여야 한다. 이 세가지 나팔들의 사건들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하고 있다. 즉 괴롭게 하는 일들이 진행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들을 “세가지 화”들이라고 표현하였다. 첫번째 화, 즉 다섯번째 나팔은 로마제국을 멸망시키지는 말고 괴롭게만 하라고 말씀하고 있고, 두번째 화인 여섯번째 나팔은 로마 제국을 쳐서 멸망 시키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전체를 멸망시키는 것이 아니라 3분의 1만 죽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그러나 세번째 화, 즉 일곱번째 나팔은 온 세상 전체를 심판하며 멸망시키는 사실을 담고 있다. 특히 세상을 파괴하는 자들 곧, 원어의 뜻에 의해서, 세상을 부패케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라는 예언이 이 세번째 화 속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면 먼저 계시록 11장에 있는 셋째 화, 일곱째 나팔에 대한 본문을 읽어 보도록 하자.
마지막 심판과 셋째 “화”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하나님 앞에 자기 보좌에 앉은 이십사 장로들이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 감사 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 하시도다.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임하여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무론 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계 11:14-19)
일곱째 나팔 즉, 세번째 화는 하나님의 심판의 그 결론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이 심판은 온 세상 나라들에 대한, 다시 말해서 온 세상 전체에 대한 심판이라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다. 이제는 이 세상이 드디어 그리스도께 그 주권이 돌아간다고 선포하는 것이다. 여기에 보면 심판의 끝에 가서 하늘에 있는 24장로들이 하나님께 경배하며 영광을 돌리고 있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다. 드디어 심판의 마지막 국면이 이르러 오고 하나님께서 마귀와 악한자들을 심판하시고 성도들과 의인들은 변호하시며 옹호하시는 일을 하시자, 감사와 찬송이 온 하늘과 우주를 가득 채우는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이 의롭고 정당하며 이 지구의 죄의 역사를 다루시는 하나님의 심판이 너무나 합당하고 의롭다고 말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심판이 그 마지막 국면에 접어들자 세상의 이방들이, 다시 말하자면 이 세상의 나라들이(영어 성경에는 “나라들이” 라고 번역되었음) 크게 분노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가 임하는 것을 반대하여 전쟁을 일으키는 것이다. 나라들이 분노한다는 표현은 시편 2장 1절에서 그 근원을 찾을 수가 있다. 시편 기자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다.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 기름 받은 자를 대적하며.” 다시 말하자면, 그리스도의 왕국을 대적하여 이 세상의 온 나라들이 분노하여 모인다는 의미이다. 사도 베드로는 유대나라 지도자들이 분노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반대하고 사도들을 불러서 때리며 핍박할 때에 바로 이 시편 2:1절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또 주의 종 우리 조상 다윗의 입을 의탁하사 성령으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였는고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함께 모여 주와 그 그리스도를 대적하도다 하신 이로소이다”(행 4:24,25) 라고 말하였다.
계시록 16장에 나타나는 여섯째 재앙인 아마겟돈 전쟁에 대한 예언에서 성경은 마귀가 세가지 종류의 귀신의 영들을 구사하며 온 세상의 왕들과 백성들을 미혹하여서 하나님의 큰 전쟁의 날에 하나님을 대적하여 싸우도록 모아오고 있다고 말씀하고 있다. 이렇게 온 세상의 나라들이 연합하여 하나님의 진리와 그리스도의 재림을 대항하여 싸우는 일을 하게 될 때에 하나님께서는 드디어 이 땅을 부패케 하고 망하게 하는 세력인 바벨론을 심판하시고 멸망시키실 것이라는 것이다. 이 심판은 하늘 지성소에서 예수께서 책들을 펴시고 바벨론 세력이 저지른 모든 일들을 다 펼쳐서 공의롭게 심의 하시고 판단하실 때에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이 일곱째 나팔은 하늘 지성소의 문이 열리고 그 안에 있는 언약궤(십계명이 들어 있는)가 보여진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하늘의 지성소가 열리는 시기는 대속죄일 날이었다. 그날은 일년동안 쌓인 모든 죄들을 최종적으로 심판하시고 끝내시는 날이었다. 그러므로 일곱째 나팔의 언어는 이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최종적인 심판이 이루어지고 악한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부어지는 사실을 상징적으로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에언은 이 일곱째 나팔의 사건을 “세번째 화”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예언 가운데서 첫번째와 두번째의 화가 누구에게 어떠한 일을 했는지에 대하여 살펴 볼 때에 하나님께서 이 마지막 시대에 어떻게 세상을 심판하실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첫째와 둘째 화들에서 이슬람 세력을 일으키셔서 배도한 교회와 그 교회를 지지해 주고 있는 이 세상의 나라의 세력을 심판하시었다. 그 당시 중세기의 타락하고 배도한 교회는 바로 로마 교황권의 교회였다. 로마교회는 이교의 가르침을 교회 안으로 들여와 진리와 섞어 놓았으며 하나님의 백성들을, 아니 더 나아가서 온 세상을 부패시킨 그 장본인이다. 성경에 보면 이 세력은 세상의 왕들과 백성들을 진노의 포도주로 취하게 한 세력이다.
그리고 그 세력을 지지해 주고 있던 나라가 바로 이교 로마 제국이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슬람 세력을 통하여서 바로 이 교황권과 로마제국을 괴롭게 하시고 치시는 일을 하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첫번째와 두번째 화에서 일어난 사건들이었다. 그러므로 그 세번째 화에 있어서도 하나님께서 이슬람 세력을 통하여서 배도한 교회와 그 세력을 지지하는 나라를 심판하시는 것이다.
그런데, 이 마지막 시대에 와서 배도한 기독교회는 바로 미국 안에 있다. 미국의 기독교회는 개신교회가 되기를 그쳤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당시에 미국은 바티칸에 대사를 보내면서 교황과 손을 잡았다. 그리고 미국의 교회들은 교황권의 활동을 크게 환영하며 같이 협력하는 세력으로 탈바꿈하였다. 개신교회(Protestant)의 뜻은 교황을 향하여 항거한다는 뜻이다(Protest Against the Pope).
그러므로 미국의 개신교회는 더 이상 개신교 국가가 아니다. 오히려 교황권을 지지하는 배도한 교회로 전락해 버리고 만 것이다. 또한 동시에 이 미국이 바로 교황권의 세력을 온 세상의 지도자의 권위로 세워 주는 일에 그 앞장을 서서 일하고 있으니 배도한 교회를 지지하는 정치적인 세력이 된 셈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슬람 세력을 통하여 배도한 교회요 동시에 배도한 나라인 이 미국을 이전처럼 이슬람 세력을 통하여서 심판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이 세번째 화가 예언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현재 일어나는 미국에 대한 이슬람의 공격은 그 시작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예언의 성취 상 이제 곧 세계 전체 나라들의 연합인 UN의 활동이 진리를 대적하고 참된 하나님의 백성들을 공격하는 양상으로 급진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영적으로만 분별할 수 있는 일이다. 옛날 중세기의 순교자들의 충성심도 진리를 사랑하는 자들에 의해서만 알아 볼 수 있었듯이... 앞으로 나라들이 분노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나라를 대적하여서 분노할 것이다. 그리고 온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인 일곱 재앙이 쏟아지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참 백성들을 핍박하는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 위에...
이슬람 세력과 마지막 심판과의 관계
요즈음 이슬람 세력이 갑자기 새로 등장하면서 미국과 기독교 세력을 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러한 세계적인 형세는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이것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의 역사가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 주고 있다. 2001년 9월 11일의 사태는 성경의 예언상으로 의미심장한 사건이 아닐 수가 없다. 이슬람 세력은 하나님의 채찍이 되어 미국의 경제의 상징인 뉴욕의 쌍둥이 빌딩과 무력의 상징인 와싱턴의 펜타곤 빌딩을 공격하였다. 미국이 이락을 공격하자 온 세상에 있는 과격파 이슬람들은 결속하여 미국을 향하여 “지하드”(성전)를 부르짖으며 자살 테러들을 감행하고 있다. 우리는 이제 미국이 점점 더 이슬람 세력의 수렁에 빠져 들어 가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이러한 일들은 세상의 나라들이, 다시 말하자면, 유엔이 더욱 더 강력하게 결속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 지금 나라들이 이슬람의 공격으로 인해 서로 결속하고 있는데, 이슬람의 공격에 연합전산을 펴서 방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세상 나라들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할 수 없이 결속하고 있다. 이러한 나라들의 연합은 결국에 가서 이 세상 나라들의 연합의 도덕적인 대표자로 교황을 내 세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연출하게 될 것이다. 이 세상에서 미국에 대한 신뢰는 점점 땅에 떨어지고 있는 터라 미국이 세상 나라들의 연맹의 대표자로 군림하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교황권은 드디어 과거 중세기에 누렸던 권력 즉, 교회들과 나라들 위에 군림하는 새로운 왕의 자리에 앉게 되는 것이다. 그 때에 과거에 있었던 핍박이 이 세상에 재현되게 될 것이다.
예언에 말하고 있는 대로 교황권의 세력은 자기의 핍박을 피하여 미국으로 도망한 하나님의 성도들, 곧 진리를 믿으며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의로운 자들을 붙잡아 죽이려 하는 일을 감행하려 할 것이다. 타협하고 타락한 청교도들의 후예들의 도움을 통해서 말이다. 왜냐하면 그 후예들은 자기 선조들이 어떻게 이 나라를 세웠으며 어떻게 성경의 진리를 높이며, 교황권의 기만에서 이 나라를 보호하려 했는지에 대한 고난의 역사를 까마득하게 잊어 버렸기 때문이다.
한가지 지나칠 수 없는 흥미 있는 성경 예언이 있다. 그것은 이슬람 세력에 대한 예언이다.
창세기 16장 11,12절은 다음과 같이 예언하였다.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네가 잉태하였은즉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음이니라 그가 사람 중에 들나귀같이 되리니 그 손이 모든 사람을 치겠고 모든 사람의 손이 그를 칠지며 그가 모든 형제의 동방에서 살리라 하니라.” 다시 말하자면 팔레스타인 동방에 사는 아랍국가들은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의 자손들이며, 그들은 광야의 들나귀처럼 지낼 것이고, 그들이 다른 모든 민족들을 치게 되면 다른 모든 민족들이 연합하여 이슬람 족속들을 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슬람의 공격은 다른 모든 민족들이 연합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바로 우리의 눈 앞에서 이 예언의 성취를 보고 있다. 온 세상의 나라들이 할 수 없이 연합하여 이슬람의 세력과 싸우고 있는 것을 보게 되지 않는가!
첫째 화가 지나간 후에 종교 개혁 운동이 일어났었다. 이슬람 세력이 로마제국을 치는 동안 교황권은 종교개혁자들을 소탕하기 위한 군대를 되돌려서 이슬람의 공격을 막을 수 밖에 없었고, 그러는 동안 하나님의 종들은 기회를 얻어 진리를 개혁하여 로마교회의 압제에서 개혁하여 나오는 일에 성공할 수 가 있었다. 그리고 두번째 화가 지나가자 이 세상에서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강조하며 경건한 삶을 촉구하는 재림운동이 온 세상에서 불일 듯 일어났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 재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성경을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많은 교회 안에 큰 부흥의 역사가 일어 났었다.
다섯째 나팔(첫째 화) --> 종교개혁 촉발(16세기 첫번째 종교개혁)
여섯째 나팔(둘째 화) --> 재림운동 촉발(19세기 전세계 각성운동)
일곱째 나팔(셋째 화) --> 탈바벨론 촉발(21세기 마지막 종교개혁)
그런데 우리는 지금 그 셋째 화가 일어 나고 있는 것을 주목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이슬람의 공격을 사용하시어 배도한 교회와 세상 나라들을 치시고 계신 것을 보게 된다. 옛날 이스라엘이 배도했을 때에 바벨론을 통하여 심판하셨던 것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이 셋째 화가 지나가면서 과연 어떠한 영적인 큰 사건이 일어나게 될 것인가? 그것은 다름이 아닌 참 하나님의 교회가 하나님의 성령의 큰 역사를 받게 되는 일일 것이다. 그리고 바벨론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나오라고 불러 내는 놀라운 역사가 곧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요한 계시록 18:1-4)
이 부르심은 더 이상의 짐승의 세력에 속지 말고 그 기만의 세력에서 나오라는 것이다. 성경의 진리로 돌아오라는 것이다. 가짜 복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는 열매를 맺는 참된 구원의 복음으로 돌아 오라는 것이다.
이러한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게 되는 마지막 교회, 여자의 남은 자손에 대하여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요한 계시록 14:12)
지금 우리 눈 앞에서 일곱 나팔의 예언 중의 그 마지막 부분인 셋째 화가 진행 중에 있다. 우리는 과연 세상의 마지막 환란들을 통과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반가이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이것이 우리가 지금 생각해 보아야 할 가장 심각한 문제이다.
출처: http://cafe.daum.net/AMGSTUDY/CBpr/20?q=%C0%CF%B0%F6%C0%CE%20%C0%CF%B0%F6%20%B3%AA%C6%C8&r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