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수주(數珠)의 유래는? ☞음성으로듣기☜
수주(數珠)가 만들어진 유래는 목환자경(木槵子經)에 나타나 있습니다.
옛날 파유리왕(波瑠璃王)이 있었습니다. 그가 부처님에게 말씀드리기를 “저의 나라는 작은 나라입니다. 그러나 이 수년 내에 빈번히 역병이 발생하여 곡물도 등귀(騰貴)하여 국민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저는 늘 마음 편히 있을 수 없습니다. 부처가 설한 법장法藏은 대단히 광대한 것입니다. 모든 가르침을 수행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오로지 바라는 것은 법의 수행에 있어서의 요점을 가르쳐 주십시오.”
이 바램에 대하여 부처가 말하기를 “왕이여, 만일 번뇌를 없애려고 한다면 목환자(木槵子)의 열매 108개를 실로 연결하여(수주) 그것을 몸에서 멀리하지 말고 가지고 다니시오. 그리고 일심一心으로 부처에 귀의하겠습니다. 법에 귀의하겠습니다. 승에 귀의하겠습니다라고 부르고 불러 끝날 때마다 그 열매를 하나씩 하나씩 세어 가르시오. 이 행(行)을 계속하기를 20만 번에 이르면 심신이 안정되고 여러 가지의 첨곡(諂曲)이 없으면 죽은 뒤 천계天界에 태어날 수 있고 의식(衣食)을 자연히 받게 되어 항상 안락하게 지내겠지요. 또 100만 번에 달하면 반드시 108의 업을 소멸하고 번뇌의 뿌리를 단절하고 무상의 과果를 얻겠지요.”라고 있습니다.
요컨대 우리들 중생을 불법승(佛法僧)에게 만나게 하고 불도수행을 성취시키며 수행에 꼭 필요한 법구(法具)가 수주(數珠)입니다.
이전경인 염불종이 흥행하면서부터 염주(念珠)라는 말이 고정화 되었지만 수주(數珠)가 바른 말입니다.
또 독경창제에 있어서는 반드시 수주를 손에 걸고 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입니다. 물론 어본불 니치렌대성인님도 수주(數珠)를 소지하시고 계셨습니다. 옛날의 대성인님의 모습의 그림이나 어영(御影)도 모두 수주를 가지신 모습입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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