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구자 향로차(香露茶 : Allium aroma dew tea-therapy)
Allium tuberosum Rottler. 부추
Allium thunbergii G. DON. 산부추
Allium amamianum Tawada. 산부추
일반명 : 부추, 정구지 등
(1) 향초(香草) 특성
구채(韭菜)의 식품명은 부추로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3월 중, 하순 또는 9월 중순에 파종하며 포기나누기로 번식할 수도 있으며 그 적기는 9월이다. 특이한 것은 “5년 이상 혹은 영원히 산다”고 전해지는 장수(長壽)할 수 있는 초본(草本)이다.
수확은 4∼11월에 걸쳐 약 30일마다 할 수 있으며 품종은 잎의 크기에 따라 소엽군(小葉群), 대엽군(大葉群), 만주종 등 다양하게 개량되어 있으며 백색의 꽃으로 꽃봉오리를 수확하여 꽃자루 상부의 연한 부분을 요리하는 화구군(花韮群)이 있다.
용도는 주로 채소로 이용하지만 발효식품은 독특한 향미와 청량미를 가지며 향로, 약로로 개발할 가치가 있다.
(2) 고전 문헌정보의 생명 과학적 이용
부추(韭菜) 속에 함유 되어 있는 식이섬유는 당뇨병의 증상(症状)을 개선(改善)시켜 준다.
또 부추(韭菜) 속에 함유되어 있는 휘발성 정유(挥发性精油)와 유화알린(硫化合物)은 강저혈당(降低血糖)에 감응하며 당뇨병(糖尿病)과 당뇨병의 합병증인 관상동맥과 고혈압증(高脂血症) 등에 예방 및 개선작용이 있다.
부추(韭菜)는 당(糖)의 함량(糖量)이 매우 낮아 당뇨병환자(糖尿病患者)들에게 적합한 식품으로 식용 후(食用后) 혈당(血糖)의 변화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에게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육계(肉桂) 증류액도 당뇨 질환에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 성미(性味)와 귀경(歸經)
성미(性味)는 溫辛澁하며, 간경(肝经), 비경(脾经), 신경(肾经), 위경(胃经)으로 들어간다.
(나) 영양(營養)
부추(韭菜)는 단백질(蛋白质)、당류(糖类)、지방(脂肪)、탄수화합물(碳水化合物)、식이섬유(膳食餌纤维)、비타민C、베타카로틴、유안소(硫胺素)、핵황소(核黄素)、항괴혈산(抗坏血酸), 칼슘(钙)、인(磷)、칼슘 등 영양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다) 효능(效能)
① 온중하기(温中下气)작용과 보신익양(補腎益陽)의 효능이 있다.
② 소염살균작용으로 백대(白带)와 한성폐경(寒性闭经)과 양위(阳痿) 등 병증(病症)의 보조치료(辅助治疗)에 이용될 수 있다.
③ 요슬무력자(腰膝无力者)와 신허자(肾虚者)들은 부추(韭菜)와 새우(虾)를 함께 볶아 복용 할 경우 개선된다.
④ 위장기능이 약하거나 소화불량자(消化不良者)는 신용(愼用)해야 한다.
⑤ 부추(韭菜)에는 초산염(硝酸盐) 함량이 많아 익힌 후 오랫동안 시간이 경과 할 경우 초산염(硝酸盐)이 아초산염(亚硝酸盐)으로 전화되므로 익혀 오래된 부추를 복용 할 경우 중독(中毒)이 발생하기도 한다.
생부추(生韭菜)를 너무 오랫동안 보관해 두는 것도 좋지 않으며 조리방법은 살짝 데치는 데 상당한 기술이 있는 것으로 전래되고 있다.
(3) 민간 전래적 용어
전래적으로 지역에 따라 다양한 이명(異名)이 많은 데 “정구지”란 호칭은 한자로 정구지(精久持)로 상형학적 해석의 지혜가 필요하며 다른 이명(異名)인 양기초(起陽草), 장양초(壯陽草)와 상관성이 연결되고 있다.
부추의 잎은 식용하지만 씨는 약용으로 이용되는 데 그 씨를 구자(韭子)라 하며, 부추 잎의 효능은 구자(韭子)와 구별하지만 사용량과 농축정도에 따라 구자(韭子)와 유사하여 약용 혹은 생리활성을 목적으로 다양하게 개발할 수 있는 향신료/Spice(香辛料)이다.
부추 꽃으로 담근 부추꽃 간장과 된장은 상당한 생리활성이 있는 천연 향신료/Spice(香辛料)로 중국 등에서 상당히 오래전부터 음식 등에 이용되어 왔던 전래적 향신료/Spice(香辛料)이다.
(4) 알려진 약리작용과 금기사항
부추는 항돌연변이, 살충살균작용, 용혈작용, 항산화, 간기능 작용, 호흡기 점막의 분비 증가작용, 항암작용 등이 보고되고 있다.
전래적으로 부추와 시금치는 동용(同用)하면 설사가 우려되고, 술과 동용하면 위장장애가 우려되고, 소고기와 동용하면 치은염이 우려되며, 꿀과의 동용도 설사가 우려 된다고 전해진다.
열성적 질환이나 눈병 등이 있는 경우는 식용(食用)으로 주의해야 할 향신료/Spice(香辛料)임을 추론할 수 있을 것이다.
부추는 식품 영양학적, 현대 약리학적으로 인체의 체온을 높이는 식품으로 공식화 되어 있는 것은 고전의학의 임상적 성미론과 일치한다. 이러한 근거를 폭넓게 활용하여 건강 상품화에 접근하여야 할 것이다.
Ⅴ. 천연향로(天然香露)의 간이 추출방식
항노화 미병의학, 2021, 한국 약초 대학, 신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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