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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莊子장자(內篇내편, 外篇외편, 雜篇잡편)의 總총 33篇편 | |
| 內篇 내편 01 ~ 07 (7 篇편) | 01. 逍遙遊(소요유, 휠휠 날아 自由자유롭게 노닐다.) 02. 齊物論(제물론, 事物사물을 고르게 하다) 03. 養生主(양생주, 生命생명을 북돋우는 데 重要중요한 일들) 04. 人間世(인간세, 사람 사는 世上세상) 05. 德充符(덕충부, 德덕이 가득함을 表示표시) 06.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07. 應帝王(응제왕, 皇帝황제와 임금의 資格자격) |
| 外篇 외편 08 ~ 22 (15 篇편) | 08. 騈拇(변무, 仁義德性인의덕성의 尊重존중과 論理논리는 쓸데없다.) 09. 馬蹄(마제, 自然자연에 맡겨 되는대로 내버려두어라.) 10. 胠篋(거협, 防備방비가 逆역으로 남을 돕게 된다.) 11. 在宥(재유, 天下천하는 人爲的인위적으로 다스려서는 안된다.) 12. 天地(천지, 君子군자란 어떤 사람인가) 13. 天道(천도, 고요히 마음을 비워야 올바른 삶을 누린다.) 14. 天運(천운, 狀況상황이란) 15. 刻意(각의, 便安편안하고 間斷간단하고 淡淡담담히 살면 근심 걱정이 없다.) 16. 繕性(선성, 人爲的인위적인 智慧지혜로 世上세상은 混亂혼란에 빠졌다.) 17. 秋水(추수, 눈앞의 對象대상에만 執着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 18. 至樂(지락, 絕對的절대적인 價値가치란 없는 것이다.) 19. 達生(달생, 肉體육체를 保養보양하는 것은 삶을 기르는 것이 아니다.) 20. 山木(산목, 執着집착 없이 變化변화하며 中間중간에 處처한다.) 21. 田子方(전자방, 完全완전한 德덕 없이는 모든 外物외물이 災害재해의 原因원인이 된다.) 22. 知北遊(지북유,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
| 雜篇 잡편 23 ~ 33 (11 篇편) 총 33 篇편 | 23. 庚桑楚(경상초, 至極지극한 사람은 自身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24. 徐无鬼(서무귀, 사람의 괴로움은 富貴부귀에 依의한 것이 아니다.) 25. 則陽(칙양, 智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이 생긴다.) 26. 外物(외물,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잡히지 마라.) 27. 寓言(우언,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28. 讓王(양왕, 百姓백성을 위해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마라.) 29. 盜跖(도척, 公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30. 說劍(설검, 天子천자의 칼, 諸侯제후의 칼, 庶民서민의 칼) 31. 漁父(어부, 自身자신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일.) 32. 列禦寇(열어구, 사람들이 따르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 33. 天下(천하, 道도는 元來원래 하나이다.) |
| 莊子장자 外篇외편 第10篇 胠篋(거협) 目次목차 |
| 原文원문과 飜譯번역은 章장으로 構成구성됨.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78070547 |
| 01[장자(외편)] 第10篇 胠篋(거협) : 01. 聖人성인의 智慧지혜란 큰 盜賊도적을 도와줄 뿐이다.(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78070547 |
| 02[장자(외편)] 第10篇 胠篋(거협) : 02. 聖人성인이 없어져야 도둑도 없어진다(2/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79066472 |
| 03[장자(외편)] 第10篇 胠篋(거협) : 03. 聖人성인의 法道법도에 따라 나라를 훔친다.(3/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79607070 |
| 04[장자(외편)] 第10篇 胠篋(거협) : 04. 人爲的인위적인 道德도덕과 技巧기교가 世上세상을 어지럽힌다(4/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80576090 |
| 05[장자(외편)] 第10篇 胠篋(거협) : 05. 智慧지혜의 發達발달로 世上세상이 混亂혼란스러워 졌다(5/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81456731 |
| [출처] 05[장자(외편)] 第10篇 胠篋(거협) : 05.지혜의 발달로 세상이 혼란스러워 졌다(5/5)|작성자 swings81 |
=====第02章↓
| 莊子 外篇 第10篇 胠篋(거협) | ||
| 01[장자(외편)] 第10篇 胠篋(거협) : 02. 聖人성인이 없어져야 도둑도 없어진다(2/5)(1/4) | ||
| 嘗試論之 | 상시론지 | 試驗시험 삼아 이에 대해 따져 보고자 한다. |
| 世俗之所謂至知者 | 세속지소위지지자 | 世俗세속에서 이른바 最高최고의 智慧지혜라고 하는 것이 |
| 有不為大盜積者乎 | 유불위대도적자호 | 큰 도둑을 도와주지 않은 것이 있는가? |
| 所謂至聖者 | 소위지성자 | 이른바 至高지고의 聖人성인이 |
| 有不為大盜守者乎 | 유불위대도수자호 | 큰 도둑을 위해 지켜 주지 않은 것이 있는가? |
| 何以知其然邪 | 하이지기연야 | 어떻게 그러함을 알 수 있는가? |
| 昔者龍逢斬 | 석자용봉참 | 옛적에 關龍逢관용봉은 〈桀王걸왕에게 諫간하다가〉 斬殺참살되었고, |
| 比干剖 | 비간부 | 比干비간은 〈紂王주왕에게 諫간하다가〉 가슴을 찢겨 죽음을 當당했으며, |
| 萇弘胣 | 장홍이 | 萇弘장홍은 〈靈王영왕에게 諫간하다가〉 창자가 끊겨 죽음을 當당했으며, |
| 子胥靡 | 자서미 | 伍子胥오자서는 〈夫差부차에게 諫간하다가〉 屍身시신이 물속에서 썩게 되었다. |
| 故四子之賢而身不免乎戮 | 고사자지현이신불면호륙 | 그러므로 이 네 사람의 賢明현명함으로도 몸이 刑戮형륙을 免면치 못했다고 할 수 있다. |
| * 龍逢斬(용봉참): 關龍逢관용봉은 斬殺참살 當당함. 龍逢용봉은 關龍逢관용봉을 말하며, 夏하나라 桀王걸왕의 忠臣충신으로 桀王걸왕에게 諫言간언하다가 殺害살해되었다. <참고>[장자(잡편)]第26篇 外物(외물)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44568207 * 比干剖(비간부): 比干비간은 가슴을 찢겨 죽음. 〈人間世인간세〉篇편 第1章에 나왔으며 〈山木산목〉, 〈外物외물〉, 〈盜跖도척〉篇편에도 보인다. 比干비간은 商상(殷은나라)의 마지막 君主군주 紂王주왕에게 政治정치를 바로 잡을 것을 主張주장하다가 죽었다. 民間민간 說話설화에는 紂王주왕은 화를 내며 “聖人성인의 心臟심장에는 구멍이 일곱 個개나 있다고 들었다”라며 眞진짜 그런지 確認확인하겠다며 比干비간의 心臟심장을 꺼내도록 하였다고 傳전한다. 剖부는 陸德明육덕명이 “心臟심장을 가름을 말함[謂剖心也위부심야].”이라고 풀이했다. * 萇弘胣(장홍이): 萇弘장홍은 창자가 끊겨 죽음. 萇弘장홍은 周주나라 靈王영공의 臣下신하(司馬彪사마표)라 하기도 하고, ≪春秋左氏傳춘추좌씨전≫의 記錄기록을 들어 周주나라 景王경왕과 敬王경왕의 臣下신하라 하기도 한다(陸德明육덕명). 胣이는 ‘창자를 끊다, 가르다’는 뜻. 陸德明육덕명은 肔이로 쓴 板本판본이 있다고 했는데, 趙諫議조간의 本본을 비롯한 몇몇 板本판본은 只今지금도 肔이로 되어 있다(王叔岷왕숙민). 池田知久지전지구에 依의하면 萇弘장홍은 春秋춘추 後期후기 周주나라 景王경왕과 敬王경왕의 臣下신하로 晉진 叔向숙향의 計略계략에 걸려 闇愚암우한 周王주왕에 依의해 殺害살해되었는데, 그를 闇愚암우한 君主군주에게 殺害살해된 忠臣충신‧賢人현인의 代表的대표적인 例예로 들고 있는 것은, ≪韓非子한비자≫ 〈內儲說내저설 下하〉, ≪呂氏春秋여씨춘추≫ 〈必記필기〉篇편‧〈離謂이위〉篇편, ≪韓非子한비자≫ 〈難言〉篇편, ≪莊子≫ 〈外物〉篇편 등이라 했다. * 子胥靡(자서미): 伍子胥오자서는 屍身시신이 물속에서 썩게 됨. 靡미는 司馬彪사마표의 풀이처럼 糜(죽 ‘미‘)字자의 뜻으로 썩어 문드러진다는 뜻. 崔譔최선이 “江강 속에서 썩어 문드러짐이다[爛之於江中也난지어강중야].”라고 풀이한 것도 같은 뜻이다. 陸德明육덕명은 “子胥자서는 伍員오원이다. 夫差부차에게 諫간했는데 夫差부차가 따르지 않고 屬鏤촉루라는 劍검을 내려 주면서 自決자결하게 하자 江강에 빠져 죽었다[子胥자서 伍員也오원야 諫夫差간부차 夫差不從부차부종 賜之屬鏤以死사지속루이사 投之江也투지강야].”라고 풀이했는데 伍子胥오자서에 對대한 仔細자세한 傳記전기는 ≪史記사기≫의 〈伍子胥列傳오자서열전〉에 보인다. |
| * 四子之賢(사자지현) 而身不免乎戮(이신불면호륙): 이 네 사람의 賢明현명함으로도 몸이 刑戮형륙을 免면치 못함. 이 대목은 賢者현자가 반드시 그 正當정당한 待接대접을 받는 것은 아니며 不賢者불현자()가 날뛰고 不賢者불현자()들이 그들의 賢明현명함을 거꾸로 利用이용하게 마련임을 말하고 있다. 成玄英성현영은 “이 네 사람은 모두 忠誠충성스러운 마음과 어진 行實행실을 지니고 있었는데도 刑戮형륙을 免면치 못했는데 그 理由이유는 無道무도한 者자들이 君主군주의 勢力세력을 믿고 聖人성인들이 남긴 자취의 威嚴위엄에 依支의지하였기 때문에 忠臣충신들을 넘어뜨려 죽이고 害毒해독을 마음대로 끼칠 수 있었음을 말한 것[言此四子共有忠賢之行언차사자공유충현지행 而不免于刑戮者이불면우형륙자 爲無道之人위무도지인 恃君人之勢시군인지세 賴聖迹之威뢰성적지위 故得躓頓忠良고득지돈충랑 肆其毒害사기독해].”이라고 풀이했다. |
| 嘗試論之,世俗之所謂至知者,有不為大盜積者乎?所謂至聖者,有不為大盜守者乎?何以知其然邪?昔者龍逢斬,比干剖,萇弘胣,子胥靡,故四子之賢而身不免乎戮。 |
| 試驗시험 삼아 이에 對대해 따져 보고자 한다. 世俗세속에서 이른바 最高최고의 智慧지혜라고 하는 것이 큰 도둑을 도와주지 않은 것이 있는가? 이른바 至高지고의 聖人성인이 큰 도둑을 위해 지켜 주지 않은 것이 있는가? 어떻게 그러함을 알 수 있는가? 옛적에 關龍逢관용봉은 〈桀王걸왕에게 諫간하다가〉 斬殺참살되었고, 比干비간은 〈紂王주왕에게 諫간하다가〉 가슴을 찢겨 죽음을 當당했으며, 萇弘장홍은 〈靈王영왕에게 諫간하다가〉 창자가 끊겨 죽음을 當당했으며, 伍子胥오자서는 〈夫差부차에게 諫간하다가〉 屍身시신이 물속에서 썩게 되었다. 그러므로 이 네 사람의 賢明현명함으로도 몸이 刑戮형륙을 免면치 못했다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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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장자 外篇외편 第09篇 馬蹄(마제) | ||
| 01[장자(외편)] 第10篇 胠篋(거협) : 02. 聖人성인이 없어져야 도둑도 없어진다(2/5)(2/4) | ||
| 故盜跖之徒問於跖曰 | 고도척지도문어척왈 | 그래서 盜跖도척의 무리 中 한 사람이 盜跖도척에게 이렇게 물었다. |
| 盜亦有道乎 | 도역유도호 | “도둑질하는 데도 道도가 있습니까?” |
| 跖曰 | 척왈 | 盜跖도척은 이렇게 對答대답했다. |
| 何適而無有道邪 | 하적이무유도야 | “어디엔들 道도가 없겠느냐? |
| 夫妄意室中之藏 | 부망의실중지장 | 방 속에 감추어진 財貨재화를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 斟酌짐작할 줄 아는 것이 |
| 聖也 | 성야 | 聖성이고, |
| 入先 勇也 | 입선 용야 | 도둑질할 때 먼저 들어가는 것이 勇용이고, |
| 出後 義也 | 출후 의야 | 맨 뒤에 나오는 것이 義의이고, |
| 知可否 知也 | 지가부 지야 | 도둑질이 可能가능할지 與否여부를 미리 아는 것이 知지이고, |
| 分均 仁也 | 분균 인야 | 도둑질한 物件물건을 고루 分配분배하는 것이 仁인이다. |
| 五者不備而能成大盜者 | 오자불비이능성대도자 | 이 다섯 가지를 갖추지 않고 큰 도둑이 된 者자는 |
| 天下未之有也 | 천하미지유야 | 天下천하에 아직 없다.” |
| * 何適而無有道邪(하적이무유도야): 어디엔들 道도가 없겠는가? 適적은 往왕의 뜻으로 보는 見解견해(成玄英성현영, 奚侗해동 等등)가 古典고전의 用例용례에 符合부합되며 何適하적은 焉往언왕과 같이 ‘어디에 간들’로 飜譯번역하는 것이 自然자연스럽다. * 夫妄意室中之藏(부망의실중지장): 방 속에 감추어진 財貨재화를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 斟酌짐작하여 알아맞힘. 妄意망의는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고도 알아맞힌다는 뜻으로 여기의 妄망은 멀리서 바라본다는 뜻인 望망과 通用통용하는 글-字자로, ≪周易주역≫의 无妄무망이 ≪史記사기≫에 無望무망으로 引用인용되어 있는 것이 그 例예이다. 室中之藏실중지장은 방 속에 감추어진 財貨재화. 여기의 中을 알아맞힌다는 뜻으로 풀이하는 見解견해(馬叙倫마서륜, 王叔岷왕숙민)가 있고 나름대로 根據근거가 있으나 ‘意’字자와 重複중복될 뿐더러 室中실중의 뜻이 分明분명하기 때문에 따르지 않는다. |
| 故盜跖之徒問於跖曰:「盜亦有道乎?」跖曰:「何適而無有道邪?夫妄意室中之藏,聖也;入先,勇也;出後,義也;知可否,知也;分均,仁也。五者不備而能成大盜者,天下未之有也。」 |
| 그래서 盜跖도척의 무리 中 한 사람이 盜跖도척에게 이렇게 물었다. “도둑질하는 데도 道도가 있습니까?” 盜跖도척은 이렇게 對答대답했다. “어디엔들 道도가 없겠느냐? 방 속에 감추어진 財貨재화를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 斟酌짐작할 줄 아는 것이 聖성이고, 도둑질할 때 먼저 들어가는 것이 勇용이고, 맨 뒤에 나오는 것이 義의이고, 도둑질이 可能가능할지 與否여부를 미리 아는 것이 知지이고, 도둑질한 物件물건을 고루 分配분배하는 것이 仁인이다. 이 다섯 가지를 갖추지 않고 큰 도둑이 된 者자는 天下천하에 아직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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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장자 外篇외편 第09篇 馬蹄(마제) | ||
| 01[장자(외편)] 第10篇 胠篋(거협) : 02. 聖人성인이 없어져야 도둑도 없어진다(2/5)(3/4) | ||
| 由是觀之 | 유시관지 | 이로 말미암아 살펴보건대 |
| 善人不得聖人之道不立 | 선인부득성인지도불립 | 착한 사람이 聖人성인의 道도를 얻지 못하면 自身자신의 善선을 이룰 수 없지만 |
| 跖不得聖人之道不行 | 척부득성인지도불행 | 盜跖도척 같은 도둑도 聖人성인의 道도를 얻지 못하면 도둑질을 하지 못할 것이다. |
| 天下之善人少而不善人多 | 천하지선인소이불선인다 | 그런데 天下천하에는 착한 사람이 적고 착하지 않은 사람이 많으니 |
| 則聖人之利天下也少而害天下也多 | 즉성인지리천하야소이해천야다 | 聖人성인이 天下천하를 利이롭게 하는 것은 적고 天下천하를 害해롭게 하는 것은 많다고 할 수 있다. |
| 由是觀之,善人不得聖人之道不立,跖不得聖人之道不行;天下之善人少而不善人多,則聖人之利天下也少而害天下也多。 |
| 이로 말미암아 살펴보건대 착한 사람이 聖人성인의 道도를 얻지 못하면 自身자신의 善선을 이룰 수 없지만 盜跖도척 같은 도둑도 聖人성인의 道도를 얻지 못하면 도둑질을 하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天下천하에는 착한 사람이 적고 착하지 않은 사람이 많으니 聖人성인이 天下천하를 利이롭게 하는 것은 적고 天下천하를 害해롭게 하는 것은 많다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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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장자 外篇외편 第09篇 馬蹄(마제) | ||
| 01[장자(외편)] 第10篇 胠篋(거협) : 02. 聖人성인이 없어져야 도둑도 없어진다(2/5)(4/4) | ||
| 故曰 | 고왈 | 그 때문에 “ ”고 한다. |
| 脣竭則齒寒 | 순갈즉치한 | “입술이 없어지면 이가 시린 것처럼 |
| 魯酒薄而邯鄲圍 | 노주박이한단위 | 魯노나라에서 담근 술이 시원하지 않자 趙조나라의 邯鄲한단이 包圍포위되고 |
| 聖人生而大盜起 | 성인생이대도기 | 聖人성인이 나타나자 큰 도둑이 일어났다” |
| 掊擊聖人 | 부격성인 | 그러므로 聖人성인을 排擊배격하고 |
| 縱舍盜賊 | 종사도적 | 도둑들을 내버려 두어야 |
| 而天下始治矣 | 이천하시치의 | 天下천하가 비로소 다스려질 것이다. |
| 夫川竭而谷虛 | 부천갈이곡허 | 냇물이 마르면 골짜기가 비고, |
| 丘夷而淵實 | 구이이연실 | 언덕이 무너지면 깊은 연못이 메워진다. |
| 聖人已死 | 성인이사 | 聖人성인이 죽고 나면 |
| 則大盜不起 | 즉대도불기 | 큰 도둑이 일어나지 않아서 |
| 天下平而無故矣 | 천하평이무고의 | 天下천하가 다스려져서 變故변고가 없게 될 것이다. |
| 聖人不死 | 성인불사 | 聖人성인이 죽지 않으면 |
| 大盜不止 | 대도부지 | 큰 도둑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
| 雖重聖人而治天下 | 수중성인이치천하 | 비록 聖人성인이 거듭 나타나 天下천하를 다스린다 해도 |
| 則是重利盜跖也 | 즉시중리도척야 | 이는 盜跖도척 같은 도둑을 거듭 利이롭게 해 주는 일일 뿐이다. |
| * 脣竭則齒寒(순갈즉치한): 입술이 없어지면 이가 시림. ≪呂氏春秋여씨춘추≫ 〈權勳권훈〉篇편, ≪淮南子회남자≫ 〈說林訓설림훈〉篇편에 脣亡而齒寒순망이치한이란 句節구절이 있고, ≪韓非子한비자≫ 〈十過십과〉篇편, ≪春秋左氏傳춘추좌씨전≫ 僖公희공 5年에는 脣亡齒寒순망치한이란 句節구절이 있으며, ≪墨子묵자≫ 〈非攻비공 中중〉篇편, ≪戰國策전국책≫ 趙策一조책일, ≪春秋公羊傳춘추공양전≫ 僖公희공 2年, ≪春秋穀梁傳춘추곡량전≫ 僖公희공 2年 等등에는 脣亡則齒寒순망즉치한, ≪戰國策전국책≫ 漢策二한책이에는 脣揭者其齒寒순갈자기치한이라고 한 句節구절이 있다. 竭갈에 對대해 兪樾유월은 負擧부거라 했고, 孫詒讓손이양은 揭擧게거의 뜻으로 모두 들어 올린다는 뜻으로 보았지만 다른 文獻문헌에 나온 것처럼 없어진다는 뜻으로 보는 것이 簡明간명하다. |
| * 魯酒薄而邯鄲圍(노주박이한단위): 魯노나라에서 담근 술이 시원치 않자 趙조나라의 首都수도 邯鄲한단이 包圍포위됨. 全전혀 相關상관이 없을 것 같은 두 가지 일이 事實사실은 서로 聯關연관되어 일어난다는 뜻으로 뜻밖의 因果關係인과관계로 因인한 事件사건의 展開전개를 比喩비유한다. 陸德明육덕명은 이에 關관한 두 가지 古事고사를 紹介소개하고 있는데 첫 番번째는 “楚초나라 宣王선왕이 諸侯제후들의 朝貢조공을 받을 때 魯노나라 恭公공공이 나중에 到着도착한데다 바친 술마저 시원치 않자 宣王선왕이 怒노해 恭公공공을 侮辱모욕하려 했다. 그러자 恭公공공이 命令명령을 받지 않고 마침내 말하기를 ‘우리 魯노나라는 周公주공의 맏이로 諸侯제후들의 어른이고 天子천자의 禮樂예악을 施行시행하며 周주나라 王室왕실에 功勳공훈을 세웠다. 내가 술을 보낸 것이 이미 失禮실례한 것인데 바야흐로 술이 시원치 않다고 叱責질책하는 것은 너무 甚심하지 않은가.’ 하고는 마침내 人事인사도 하지 않고 魯노나라로 돌아가 버렸다. 宣王선왕이 怒노하여 마침내 軍隊군대를 出動출동시켜 齊제나라와 함께 魯노나라를 쳤다. 當時당시 梁양나라 惠王혜왕은 일찍이 趙조나라를 치려고 했지만 楚초나라가 趙조나라를 救援구원할까 두려워서 하지 못했는데 楚초나라가 魯노나라와 戰爭전쟁을 하게 되었기 때문에 梁양나라가 趙조나라의 首都수도 邯鄲한단을 包圍포위할 수 있게 되었으니 相關상관없는 일이 서로 말미암음을 말한 것이다[楚宣王朝諸侯초선왕조제후 魯恭公後至而酒薄노공공후지이주박 宣王怒선왕로 欲辱之욕욕지 恭公不受命공공불수명 乃曰我周公之胤내왈아주공지윤 長於諸侯장어제후 行天子禮樂행천자예악 勳在周室훈재주실 我送酒已失禮아송주이실례 方責其薄방책기박 無乃太甚무내태심 遂不辭而還수불사이환 宣王怒선왕로 乃發兵與齊攻魯내발병여제공로 梁惠王常欲擊趙양혜왕상욕격조 而畏楚救이외초구 楚以魯爲事초이로위사 故梁得圍邯鄲고량득위감단 言事相由也언사상유야].”라고 했고, 두 番번째는 “許愼허신 注주 ≪淮南子회남자≫에 이르기를 ‘楚초나라가 諸侯제후들과 會盟회맹할 때 魯노나라와 趙조나라가 모두 楚王초왕에게 술을 바쳤는데 魯노나라의 술은 시원찮았고 趙조나라의 술이 좋았다. 楚초나라에서 술을 擔當담당하는 管理관리가 조나라에 술을 달라고 하자 조나라가 주지 않았다. 그 때문에 楚초나라 관리가 노하여 마침내 趙조나라의 좋은 술과 魯노나라의 시원찮은 술을 바꿔서 楚王초왕에게 올렸다. 楚王초왕은 趙조나라가 바친 술이 시원찮다고 여겼기 때문에 邯鄲한단을 包圍포위하였다.’고 했다[許愼注淮南云허신주회남운 楚會諸侯초회제후 魯趙俱獻酒於楚王노조구헌주어초왕 魯酒薄而趙酒厚노주박이조주후 楚之主酒吏求酒於趙초지주주리구주어조 趙不與조불여 吏怒이로 乃以趙厚酒易魯薄酒내이조후주역로박주 奏之주지 楚王以趙酒薄초왕이조주박 故圍邯鄲也고위감단야].”라고 풀이했다. |
| * 縱舍盜賊(종사도적): 도둑들을 내버려 둠. 곧 聖人성인의 法법으로 도둑을 없애려 하는 것은 도리어 도둑들을 가르치는 것이므로 차라리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도둑을 막는 길이라는 뜻이다. 縱舍종사는 내버려 둔다는 뜻. ≪老子노자≫ 第57章의 “法令법령이 드러날수록 盜賊도적이 더 많아진다[法令滋彰법령자창 盜賊多有도적다유].”는 內容내용과 類似유사한 趣旨취지이다. * 川竭而谷虛(천갈곡허) 丘夷而淵實(구이이연실) 聖人已死(성인이사) 則大盜不起(즉대도불기): 냇물이 마르면 골짜기가 비고, 언덕이 무너지면 깊은 蓮연못이 메워지고 聖人성인이 죽고 나면 큰 도둑이 일어나지 않음. 냇물과 언덕은 聖人성인을 比喩비유하고, 골짜기와 蓮연못은 盜賊도적을 比喩비유한 것으로 聖人성인이 만든 法道법도가 도둑을 없어지게 하기는커녕 도둑을 도와주는 것임을 諷刺풍자한 內容내용이다. 곧 냇물이 마르면 골짜기가 비고, 언덕이 무너지면 蓮연못이 메워지는 것처럼 聖人성인이 죽고 나면 큰 도둑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뜻. 丘夷구이의 夷이는 平평이니 丘夷구이는 곧 언덕이 무너져 平平평평해진다는 뜻. * 天下平而無故(천하평이무고): 天下천하가 다스려져서 變故변고가 없게 될 것임. 故고는 事사와 같은 意味의미로 여기서는 變故사고, 變故사고의 뜻으로 쓰였다. * 重聖人而治天下(중성인이치천하): 聖人성인이 거듭 나타나 天下천하를 다스림. 重중은 거듭, 重複중복의 뜻. 代대를 이어 거듭 나온다는 뜻이다. |
| 故曰:「脣竭則齒寒,魯酒薄而邯鄲圍,聖人生而大盜起。」掊擊聖人,縱舍盜賊,而天下始治矣。夫川竭而谷虛,丘夷而淵實。聖人已死,則大盜不起,天下平而無故矣。 |
| 그 때문에 “입술이 없어지면 이가 시린 것처럼 魯노나라에서 담근 술이 시원찮자 趙조나라의 邯鄲한단이 包圍포위되고 聖人성인이 나타나자 큰 도둑이 일어났다”고 한다. 그러므로 聖人성인을 排擊배격하고 도둑들을 내버려 두어야 天下천하가 비로소 다스려질 것이다. 냇물이 마르면 골짜기가 비고, 언덕이 무너지면 깊은 蓮연못이 메워진다. 聖人성인이 죽고 나면 큰 도둑이 일어나지 않아서 天下천하가 다스려져서 變故변고가 없게 될 것이다. 聖人성인이 죽지 않으면 큰 도둑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비록 聖人성인이 거듭 나타나 天下천하를 다스린다 해도 이는 盜跖도척 같은 도둑을 거듭 利이롭게 해 주는 일일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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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嘗試論之,世俗之所謂至知者,有不為大盜積者乎?所謂至聖者,有不為大盜守者乎?何以知其然邪?昔者龍逢斬,比干剖,萇弘胣,子胥靡,故四子之賢而身不免乎戮。故盜跖之徒問於跖曰:「盜亦有道乎?」跖曰:「何適而無有道邪?夫妄意室中之藏,聖也;入先,勇也;出後,義也;知可否,知也;分均,仁也。五者不備而能成大盜者,天下未之有也。」由是觀之,善人不得聖人之道不立,跖不得聖人之道不行;天下之善人少而不善人多,則聖人之利天下也少而害天下也多。 故曰:「脣竭則齒寒,魯酒薄而邯鄲圍,聖人生而大盜起。」掊擊聖人,縱舍盜賊,而天下始治矣。夫川竭而谷虛,丘夷而淵實。聖人已死,則大盜不起,天下平而無故矣。 |
| 試驗시험 삼아 이에 對대해 따져 보고자 한다. 世俗세속에서 이른바 最高최고의 智慧지혜라고 하는 것이 큰 도둑을 도와주지 않은 것이 있는가? 이른바 至高지고의 聖人성인이 큰 도둑을 위해 지켜 주지 않은 것이 있는가? 어떻게 그러함을 알 수 있는가? 옛적에 關龍逢관용봉은 〈桀王걸왕에게 諫간하다가〉 斬殺참살되었고, 比干비간은 〈紂王주왕에게 諫간하다가〉 가슴을 찢겨 죽음을 當당했으며, 萇弘장홍은 〈靈王영왕에게 諫간하다가〉 창자가 끊겨 죽음을 當당했으며, 伍子胥오자서는 〈夫差부차에게 諫간하다가〉 屍身시신이 물속에서 썩게 되었다. 그러므로 이 네 사람의 賢明현명함으로도 몸이 刑戮형륙을 免면치 못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盜跖도척의 무리 中 한 사람이 盜跖도척에게 이렇게 물었다. “도둑질하는 데도 道도가 있습니까?” 盜跖도척은 이렇게 對答대답했다. “어디엔들 道도가 없겠느냐? 방 속에 감추어진 財貨재화를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 斟酌짐작할 줄 아는 것이 聖성이고, 도둑질할 때 먼저 들어가는 것이 勇용이고, 맨 뒤에 나오는 것이 義의이고, 도둑질이 可能가능할지 與否여부를 미리 아는 것이 知지이고, 도둑질한 物件물건을 고루 分配분배하는 것이 仁인이다. 이 다섯 가지를 갖추지 않고 큰 도둑이 된 者자는 天下천하에 아직 없다.” |
| 이로 말미암아 살펴보건대 착한 사람이 聖人성인의 道도를 얻지 못하면 自身자신의 善선을 이룰 수 없지만 盜跖도척 같은 도둑도 聖人성인의 道도를 얻지 못하면 도둑질을 하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天下천하에는 착한 사람이 적고 착하지 않은 사람이 많으니 聖人성인이 天下천하를 利이롭게 하는 것은 적고 天下천하를 害해롭게 하는 것은 많다고 할 수 있다. 그 때문에 “입술이 없어지면 이가 시린 것처럼 魯노나라에서 담근 술이 시원찮자 趙조나라의 邯鄲한단이 包圍포위되고 聖人성인이 나타나자 큰 도둑이 일어났다”고 한다. 그러므로 聖人성인을 排擊배격하고 도둑들을 내버려 두어야 天下천하가 비로소 다스려질 것이다. 냇물이 마르면 골짜기가 비고, 언덕이 무너지면 깊은 蓮연못이 메워진다. 聖人성인이 죽고 나면 큰 도둑이 일어나지 않아서 天下천하가 다스려져서 變故변고가 없게 될 것이다. 聖人성인이 죽지 않으면 큰 도둑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비록 聖人성인이 거듭 나타나 天下천하를 다스린다 해도 이는 盜跖도척 같은 도둑을 거듭 利이롭게 해 주는 일일 뿐이다. |
=====第02章↑
*****(202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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