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도서관발전 종합계획에 따라 추진중인 안성시립중앙도서관 등 공도도서관 건립사업에 대한 추진사항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 2003년부터 시민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안성시도서관발전종합계획은 현재 하나뿐인 시립도서관이 시내에서 멀리(약 6km) 떨어져 교통이 불편하고 도서관이용에 어려움이 많아 년차적인 도서관 건립을 통해 이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시립중앙도서관은 금산공원 내에 부지를 확보하고, 연면적 1528평의 규모로 9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06년 2월경 착공, 2007년 말 개관 예정에 있다. 주요 시설로는 열린 이용자 공간으로 종합정보자료실, 어린이자료실을, 문화 사랑방 및 평생학습 공간으로는 다목적홀, 전시실, 평생학습실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시립중앙도서관은 안성시 공공도서관의 중앙관으로서 30만권을 소장할 수 있는 자료보존 서고와 자료실에는 별도의 옥외 독서공간이 마련되고, 종합자료실에는 실버자료실, 어린이자료실에는 이야기방, 2층에는 카페테리아와 옥상에 하늘 정원이 조성되는 등 할머니, 할아버지, 부모, 자녀 등 3세대가 함께 하는 생활속의 공공도서관으로 만들 계획이다. 공도도서관은 공도읍 만정택지지구 근린공원 내 1000평의 규모로 80억원을 들여 내년도에 도서관건립타당성 조사를 거쳐 2008년 6월에 착공, 2009년 12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추진 중에 있는 2개관의 공공도서관 외에도 죽산 또는 일죽지역에 공공도서관을 추가로 건립 예정이며, 앞으로 어느 지역에서라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공공도서관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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