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잔뜩 찌프리고 안개가 차오고 있다.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있어 희망 자만 나오기로 했다. 모두가 갈가 말가 망서리다가 우선 웃비가 그쳐 나왔더니 13명만 나왔다. 권상진.김주환 박화동.서문건.송문호. 안홍우 유우룡.이원복 임정태.장영걸,정태욱,조용환.김성길.등은 고령 돼지찌개집에 모.여 10시 30분에 출발하였다. 오늘은 비가 온 뒤라 미끄러우니 매자골 방향으로코스를 잡았다. 길에는 대부분 마대를 깔아 마치 카펫트 위를 걷는듯해 편하게 산행을 할수 있었다.골안골을 지나 매자골에서 성불사를 돌아 청소년 수련장으로 내려오니 월촌역으로 가는 길이 나왔다 1시간 30분을 걸어 와촌 칼국수 집에서 막걸리 잔에 삶은 돼지고기와 칼국수를 배불리 먹고는 해산하였다. 차를타고온 회원들은 다시 택시를 타고 주차해놓은 곳으로 가고 나머지는 모두 월촌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각자 집으로 갔다.
첫댓글 종일 짙은 안개에 간간히 이슬비도 뿌렸을 터인데, 노익장, 연년익수의 우리 삼일등산회 회원 할배들 수고 몽땅 많았습니다. 소생은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산책길, 송도해안 볼레길, 암남공원 일주 갈멧길을 하루 동안에 답사를 마치느라 5시간 이상을 무리해서 걸었던 후유증으로 하루 휴식하였습니다.
산행시 담은 기록 사진은 번거롭더라도 올리기는 쉬운데 쓰는글은 초전이 없으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푹쉬면서 빨리 회복되기를....
아무턴 땅이 미끄러울 터인지라 그래도
등산코스를 잘 택하여 무사히등행하게 되어 다행입니다. 본인은 등행을 취소 한 것으로 알았는데
노장들 대단 합니다.
궁금해서 카페문을 여니 목로인형이
등행 내용을 올린것을 보고 알게 되었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