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8월 한달간의 방학 알차게 보내셨는지요....^^
무더위도 이제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 이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방학의 끝과 개학의 시작을 알리는 봉사공지를 올리려 합니다.
8월 30일~31일 1박2일로 강원도 인제에서 봉사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서울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이고, 이틀간에 걸친 봉사지만 많은 회원분들이 참석해주셨으면 합니다.
신청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인제군 남면에 있는 사회복지공무원 최리나 라고 합니다. 가정방문을 다니던 중 어려운 사정의 대상자가 있어 간절함을 담아 글을 올립니다.
2012년도 5월, 아내와의 이혼 후 직업도, 재산도 없는 대상자는 어머니와 형의 식구가 있는 인제군 남면 신월리로 왔습니다.
하지만 어머니와 형의 4식구가 거주하는 집은 어린자녀 3명과 대상자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기에는 너무나 참혹한 현실이었습니다. 본인의 집, 땅은 하나도 없이 먼 친척의 땅과 축사를 무료로 빌려 생활해야만 했습니다.
15평 남짓한 낡고 허름한 축사를 개조한집...곰팡이로 뒤덮인 화장실.. 축사를 개조한터라 제대로 지붕이 지어지지 않아 고양이, 쥐가 지붕을 돌아 다니는집..
형의 식구, 어머니까지 총 9명이 거주하는 보금자리는 참혹하기만 합니다.
올해 5월 형의 둘째 아이가 태어나서 총 9식구가 되었지만 아이의 출생을 기뻐할수만도 없는 처지에 이르렀습니다.
습기를 이기지 못하고 까맣게 올라온 곰팡이는 어린아이들과 태어난지 20일도 안된 신생아의 건강마져 위협할 듯 합니다.
든든한 지붕과 벽대신 낡은 천으로 둘러진 집은 강한태풍, 비바람이라도 칠때는 쓰러져 버릴 듯 하고 9식구가 거주하는 집에는 방이 2개 뿐입니다.
갓 태어난 아이가 편히 쉴 수도 없이 아이4명과 어른3명은 비좁은 좁에서 밤이면 고단한 몸을 뉘입니다.
상황은 쉽사리 좋아지지 않습니다. 온 가족이 농사에 매달려 일해보지만 커가는 아이들의 식비, 교육비. 생활비를 충당하기에도 버겁습니다. 아직은 아이들이 어려 15평 남짓한 공간에서 9식구가 생활하지만 점점 커가는 아이들이 꿈을 꾸기에는 너무 작고 불편한 공간입니다. 다른곳으로 방을 얻어 이사도 가고 싶지만 경제적 상황이 여의치 않아 더욱 안타까울 뿐입니다.
현 상황에서, 컨테이너로 방하나의 공간정도를 더 만들수만 있어도 9식구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여서, 어떤보수공사가 적당할지, 방하나를 추가로 만들 공간이 있는지 잘 파악할수 없으나, 비좁고 위생적이지 않은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 9식구의 보금자리 보수가 꼭 필요 하다고 생각됩니다.
9식구가 좀더 넉넉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
4명의 아이들이 살고있는 우사이지만 너무나 비좁고 불편하여 방과 부엌,화장실 등을 신설하고 기존 주택도 수리하고자 합니다.
지킴이님이 실사해주셨습니다.
해야할일:
1. 방 만들기
4,000 * 3800 사이즈의 원룸신설하고 그안에 화장실과 1800 간이 부엌싱크대 설치하며 온수바닥 연탄 난방
2. 기존부엌 수리
2200 사이즈로 우측 가스다이, 좌측개수대, 후드장 포함
3. 다용도실 장판깔기
2000 * 6000
4. 화장실 수리(1400 * 2200)
리빙보드 및 전등교체
5. 덴죠작업(8500* 9000)
유리섬유의 노출로 건강에 문제가 있음으로 합판 또는 타이백으로 마감처리
6. 샤워장 타일(1500*1800)
결로로 곰팔이 발생을 막기위해 타일부착
7. 현관문 교체(1100*2100)
투명한 재료를 사용하여 채광이 되도록 함.
*샤워장 결로벽변
*기존 부엌이며 가스다이가 별도로 있어 불편함
* 화장실 리빙보드 와 전등교체
* 수도이며 쇠파이프로 되어있음
* 방이 신설될 한쪽면
* 우사 내부로서 방이 신설됨(내부는 전부 공사전 치울 예정임)
* 우사의 천정이며 유리섬유가 노출되어있음
* 하수구 이며 이곳에 부엌허수구 연결예정
모이는장소:
시간: 1팀 - 8월 30일 7시까지
2팀 - 8월 31일 7시까지
장소: 1팀 - 3호선 양재역 2번출구
2팀 - 3호선 양재역 2번출구
연락처: 도기(010-2258-5585), 하우스맨(010-9084-5320)
대상자주소:
강원도 인제군 남면 신월로 501-13<지도클릭>
*강원도 지역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하다고 하니 참석하시는 회원님들은 긴팔옷 한벌정도 가져오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1박2일 모두 참여하시는 분들 숙소는 근처 체험학습관입니다. 샤워시설과 이불등은 모두 구비되어있다고 합니다.
첫댓글 개학 준비 끝났으니 맨 먼저 댓글 답니다. 1박 2일 참석 합니다.
토, 일이면 일요일에 가야지 그러고 들어 왔는데, 금,토네요 ㅜㅜ 언제쯤 1박 2일 봉사를 가볼라나요 ㅜㅜ
1팀으로 참석합니다 1박2일 풀로
1팀으로 가재울님도 참석합니다
1박2일풀로
1팀으로 이계화님도 1박2일 풀로 참석 합니다
1박2일 참석합니다
인제가서 타일 붙여보려했으나ㅎㅎ
토.일이 아니네요ㅠ
아쉽지만 개학식을 혼자 미뤄야겠어요~
토요일 왔다 가면 안될까? 어진이가 보고파 하던데...
어진이 보러 가고싶지만ㅎ
토요일아침에 퇴근이라..양재까지 가면 너무 늦더라구요.~~
2팀으로 참석합니다.. 아 도움이 많이 필요한곳이네요...ㅠㅠ 금욜은 회사관계로 못가고.. 토욜날 2팀으로 참석합니다 제가 머.....도움이 될랑가요.... ㅠㅠ
1팀으로참석합니다~^^
1팀으로, 1박 2일 참석합니다.
2팀(토요일)으로 참석합니다.
참석합니다.^^ 2팀
1팀으로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