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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스크랩 자전거로 `문화` 여행? 이 책 한권이면 OK!
풍요. 추천 0 조회 11 10.04.29 11:5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겨우내 차가웠던 기운이 사리지고, 벚꽃이 만발하는 봄의 절정에 접어들었습니다. 주말이

되면 인근 공원에는 따뜻한 봄의 경치를 만끽하는 사람들로 북적이는데요, 유난히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눈에 띄더군요. 한강고수부지 역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로 만원입니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부쩍 늘어난 것은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함도

있겠지만, 환경을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도 무시 못할테죠. 이러한 자전거

이용객을 위해 자전거 도로와 보관시설을 확충하는 등 다양한 편의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인터넷과 모바일로 서울 곳곳의 자전거 도로를

확인할 있는 사이트 '서울 자전거지도'(http://www.coolsite.co.kr/bike/main.php)도

서비스 중입니다.

 

 

서울 자전거지도는 녹, 색, 교, 통 등 네 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녹’은 서울시내 자전거도로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색은 한강 주변이 자전거 도로를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교’는 자전거에 대한 모든 지식이 담겨있으며, ‘통’은 자전거

관련 유용한 링크들이 포함되어 있죠.

 

우선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장인들과 학생들에게 가장 관심이 많은 ‘녹’-서울 자전거

도로에서는 지역별로 자전거 도로 및 자전거 대여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색’-한강자전거 여행지도는 강서, 마포 등 주요 고수부지를 중심으로 자전거 도로를 설명해

는데요. 특히 주의를 요하는 지점은 실제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어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재청, 자전거로 떠나는 문화재 여행 발간 

 

자전거에 대한 부쩍 늘어난 관심과 함께 최근 문화재청에서는 자전거 여행객을 위한 알찬

정보가 담겨있는 책자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자전거로 떠나는 문화재 여행”.

 

    관련기사 ☞ 문화재 여행 자전거와 함께(공감코리아, 2010. 4. 7)


환경 친화적이며 근래 이용이 활성화되고 있는 자전거를 이용해 누구나 여행을 떠날 수 있고,
더불어 우리의 문화유산 또한 체험할 수 있는 “자전거로 떠나는 문화재 여행”.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요?

 

“자전거로 떠나는 문화재 여행”은 역사적 가치와 중요도가 높은 전국의 문화재 143개를 21개

노선으로 연결해 놓았는데요. 자전거를 이용해 안전하고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에 대해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순히 지도에 표시해 놓는 수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알쏭달쏭 헷갈리기 쉬운 지역은 실제 사진으로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경로를 살펴보면, 서울시 궁궐 산책로에서부터 시작하여 여주의 세종영릉

그리고 강화도를 경유하여 철원의 고석정도을 살펴볼 수 있는 경로를 소개하기도 하며, 

충주에서 고구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재를 소개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조선왕조 발원지인 전주와 통일신라의 찬란한 문명을 꽃피운 경주로 가는 방향도

쉽게 설명해 놓고 있는데요, 실제 도로 사진과 함께 가야할 방향을 사진과 설명으로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자전거 수리점, 대여점 정보도...

 

책에는 자전거 여행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들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용자가 챙겨야 할 준비

사항과 안전 수칙, 자전거 대여·수리점 위치 등 문화재, 관광 정보 뿐만 아니라 위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전거 대여 및 응급 수리점의 경우 전국 91곳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여행의 안전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는데요, 특히 자전거 여행에서 유의해야 할 점이

바로 '자전거 역시 차' 라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통신호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자전거 여행 안전수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꼭 여행시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적용될 수 있는 것으로, 반드시 기억해주세요~

 

<자전거 여행 안전수칙>

      1. 반드시 우측통행을 하여야 하며, 수시로 주변상황(앞·뒤)을 확인 합니다.
      2. 후방의 운전자가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하고, 자전거 이용자가 긴급 상황시 피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놓아야 합니다. (갓길 표시 선에서 50cm~1m 정도의 지역확보)
      3. 신호기가 없는 교차로 또는 좁은 길에서는 큰 길로 진입할 경우는 반드시 일시 정지하여

         안전을 확인해야 합니다. 
      4. 교차로에서 좌회전은 신호기가 있는 경우 전방의 직진신호에 따라 통과합니다.

          반면 신호기가 없다면 도로의 우축 부분을 이용하여 교차점 끝까지 똑바로 전방한 후

          천천히 좌회전 합니다.
       5. 교차점의 우회전은 후방의 안전을 확인해서 속도를 떨어뜨린 후 우회전 합니다. 
       6. 도로를 횡단하는 경우, 가까운 곳에서 자전거횡단도가 있으면 자전거 횡단보도를 이용

          하고, 횡단보도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자전거에서 내린 후 자전거를 끌고서 횡단합니다.
       7. 주행 중 물건을 든다거나 핸들에 달아서는 안되며, 또한 개를 데리고 타거나 뒤에 사람을

          태우는 일을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8. 야간에 자전거를 타는 경우는 반드시 전등을 써야 하며 복장, 페달 등에 반사체를 부착

           하여 뒤쪽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자전거로 떠나는 문화재 여행”은 전국 시·도 관광안내소와 국·공립 도서관, 자전거 동호회 등에 

이미 배포 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휴대하고 싶은 분들은 문화재청 홈페이지(http://www.cha.go.kr)「문화유산정책-간행물-문화재활용」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책공감 블로그는 댓글 및 트랙백 등을 통한 많은 분들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건전한 소통을 위하여 공지사항 내 "정책공감 블로그 댓글정책"을 참조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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