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15 어제는 강풍으로 뽈도 쉬고 나도 쉬고..
오늘은 박용진프로님과 낚시선 타고 금오도나 안도 갯바위 들어가려고 했는데 어제의 상황으로는 바람이 죽지 않을 것 같아 취소하고
홀로 걸어서 돌산 갯바위에 들어갔는데 바람이 쎄지 않아 아쉽더군..
이번 로드는 메이져크라프트의 AR-T862M.. 가지고 있는 뽈루로드 중 8.6피트로 제일 긴 로드이며 튜블러 타입이다.
처음 우럭과 왕뽈을 제압 못하고 바위에 처박아 로드를 뒤로 재껴 놓았던 로드였지만 피네자792ULT보다 초리가 부드럽다.
전형적인 뽈루대인 셈...
로드가 길고 초리가 부드러워 랜딩 중 털림이 거의 없다.
입질 시 로드 감각보다는 초릿대 끝을 보면 쪽쪽 빨려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오랜만에 꺼내보니 그립이 곰팡이가 서식하기에 햇빛 좀 쐬여주려고...
그리고 오늘은 처음부터 메바찌로 공략하려고 이 로드를 챙겼다.
나왔다~!! 첫 뽈...
메바찌 채비에..
그제보다 좀 더 깊게 노리려고 좀 더 무거운 메바찌를 사용하였다.
피나 로켓볼인가?
바로 두번째 뽈이 튀어 나오고...
하지만 이후 디게 입질이 없다.
수달이 또 나타났다.
엊그제는 엄청나게 큰 수달이었는데 이번에 나타난 수달은 어리다.
수달이 한두마리가 아니군...ㅠ.ㅠ
일출...
바다 수면에서 해가 뜬다.
7시6분에 해가 뜨는군..
간만에 오메가를 보니 옛날 카메라가 그립군..
마침 떠 오르는 해 안에 지나가는 배가 있었는데 상당히 아쉬운 장면이었다.
컴팩트 디카로 최대한 땡겼는데 이 모양...그리고 새 디카는 스탠바이로 두고 고물 다카를 가지고 다니는데 렌즈 안에 거무티티한 흔적들이 있고..
이거이 가시망둑이라고 했나?
돌팍망둑과 항상 헷갈려~
물에 약간 잠긴 돌출바위 주변에 욕심을 부리다가 기어이 피나 메바찌 하나 해 묵었다.
아까비...꺼이~꺼이~~ㅠ.ㅠ
그렇잖아도 훤해져서 작년에 구입해 놓은 특별한 찌를 테스트하려고 했는데...
하는 수 없이 새로운 찌 테스트..
우와~ 맘에 든다.
역시 나의 판단이 옳아...쪼아쪼아~~
바로 볼락이 튀어나오는군..
또 나오고...
또 나오고..
잘 나온다.
끝났나?
이후 냉무... 잘 나가다가...
이거는 확실한 돌팍망둑.. 조ㅈ쟁이...ㅋㅋ
조ㅈ을 보면 알아...
우와~ 부럽당~~~ ㅋㅋ
박근재원장님이 또 해찰부린다고 쫑코주겠군...ㅋㅋ
젖뽈이 피었다.
느문 젖뽈..
또 느문 젖뽈...
그만하자~ 이제 그만하자~~~
오늘 아침장 조까는 별로이지만 나름 큰 수확을 얻었다.
메바찌 운용에 대해서...
맘에 든 메바찌도 얻고...
기분 내키면 메바찌에 대해서 낚시수첩에 게재할라고...
그나저나 뽈이 멀어져가니 우째야쓰까....ㅠ.ㅠ
철수하는 길에 오랜만에 미도파낚시점에 들렀다.
오랜만이라고 사모님과 사장님이 나를 보듬고 뽀뽀를 하넹???
정말 오랜만에 미도파를 찾았다.
그래도 미도파 사장님은 내가 총각시절 때부터 낚시에 미쳤고 젊었을 때 부터 여수에 낚시점을 운영한 분이며
초창기부터 루어낚시 중 볼락루어낚시를 나와 함께 전도했던 분이다.
매장을 휘~ 둘러보니 예전처럼 루어장비와 채비가 많다.
아마 여수권에서 루어장비가 제일 많은 매장일 것이다.
돈 좀 썼다.
카드가 아닌 현금으로...
루어태클가방을 또 사고,,, 태클가방안에는 소품들이 잔뜩 들어있다.
모자는 서비스..
집에 와서 모자를 써보니 착용감도 좋고 디자인이 좋아서 미도파에 부탁을 하였다.
볼락정출 때 이 모자 하나 협찬해 달라고...^*^
아무때나 준다고 했으니 볼락정출 상품하나 얻었다. ^^*
구입한 소품 중 이 찌가 제일 호감이 간다.
얼른 테스트하고 싶어서 안달을 하고 있는 중...
농장에 가서 무게도 재보고 침수 부력도 체크할건데 리트리브 속도와 잠수층이 궁금하여 미치겠군...ㅋㅋ
조만간 이거 테스트하러 땡겨야겠어...
첫댓글 캬~~~항상 새로운것에 도전하는 회장님 너무 너무 보기 좋고 아름답습니다.^^
예전부터 도전하는 것이지만 항상 도전하는 것이 인생이고 철학이 아닐까??
벌써, 뽈이 멀어져 간다구요. ㅜ.ㅜ.ㅜ.ㅜ..ㅜ.. ㅠ. ㅠ. ㅠ. ㅠ. ㅠ. ㅠ. ㅠ. ㅠ. . ㅇ.ㅜ.ㅇ.ㅜ.ㅇ.ㅏ.ㅇ.ㅏ .ㅇㅇㅇㅇ ㅇ ㅇ ㅇ ㅇ ㅇ.
새로구하신 태클가방과 메바찌 소개좀 해주세요. 그리고 위 피나볼 아닌 메바볼도 못 보던건데. 궁금하네요..
점차 마릿수 떨어집니다.. 물때와 수달의 영향도 있겠지만 다른 포인트도 점차.....
하는 수 없이 태클가방부터 올리겠습니다..^*^
잠수층 조절하는 찌 하나면 어느 수심층에 사용할 수 있는 건데 메바찌 선호하는 박프로님에게 딱입니다..
지름신 올락말락 하는중입니다. ㅠㅠ
지름신 마니 올락말락할거구마,,,궁금할거고...ㅋㅋ
전유동 비스므리 한건가요 ㅎㅎㅎ
전유동 비스므리는 찌발이 전문이 아니라 잘 몰것고 하나의 찌로 부력을 조절하는거여~~ ㅎㅎㅎ
기울찌 같은데요.. 회장님.. 볼락잡는 방법좀 가르처 주세요ㅋㅋㅋ
부력을 수시로 조절하는 찌여... 현이 갑오잡는 방법 좀 가르켜 달라니깐...ㅋㅋㅋ
어제 올리신 글에 답글 올려났습니다..
어제밤에 최원장과 메바찌로 쓸려고 수중찌를 무게별로 한 3종 구입했는데요.
올해에는 메바찌를 배워볼까 합니다.
수첩에 팁이 올라오길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다급하시다고 망둑이 거시기가 부러우시다니... ㅠㅠ
회장님 용기를 갖고 아자 아자 화이팅~~ 애들꺼에 기 죽지마세요 네~~~ ㅋㅋ
이제 장비나 채비의 리뷰는 하기 싫은데 시간나면 메바찌 올려보겠구마...
조ㅈ은 상대적이여~ 코끼리 것도 크지만 이 작은 물고기의 연장을 봐바바... 부럽지 않으면 사고하는 인간이 아니재...ㅋㅋㅋ
돌팍망둥 거시기가 체구에 비해 거시기 혀요 ~ 짜슥 힘좀 쓰게 생겼구요 ㅋㅋ
미도파 낚시점 루어용품이 인터넷 못지 안네요 여수가면 들려바야 겠어요~수고하셨습니당~
거시가 거시기혀~~~ㅋㅋ
미도파는 여수권 낚시점 중 루어장비&채비가 제일 많을거여...
혹, 들리거들랑 내 이름 들멕이믄 상당가격 디시해 줄거구마...^^*
역쉬 ....갯바위구멍찌가 쓰임새가있었어요.^^ 줌 찌도보이고 전층수중찌에....회장님 부력이 높은찌를이용하여보는건 어떨까요? 즉 찌에서 바닥으로 직공하는방법이죠.
근데 약간의 문제가 있지...기울찌 같으면 좋은데 수중찌나 일반찌는 반드시 서려고 하기에 쫌 거슬려~~ 입질감각이 떨어진다고나 할까?
아...기울찌로 사용하는것이 좋겠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 찌를 만냥이나 주고 샀기에 낚시가 잘 안디야... 손 떨려서...ㅋㅋ
싸구려 캐스팅볼을 무게별로 잘 선택하면 똑같아....
하지만 이 찌는 하나의 찌로 미잠,중장을 조절하기 때문에 찌를 교체할 번거로움이 없다는 것이 특색이제..
단점은 조만간 루어정보나 낚시수첩에 올리겠구마....
뽈이 사라진다기보다는 패턴을 바꾸어야 할랑가 몰것어...밤뽈이나 몰밭으로...해결책을 찾을라구마...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너무 복잡하다고 아뢰옵니다..ㅋㅋ
메바찌만 달아도 가끔 라인이 얽히는데 분납달면 정신건강에 무진 해롭습니다요..ㅋㅋ
적절한 메바찌로 핵심을 찌르는 것이 상책이옵니다..
이일저일 바쁜 일상으로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뽈이 피는걸 보니 회장님 좋아하실 일만 남은듯합니다...ㅎ
작년에 메마찌로 한번도 재미를 못봤는데 회장님 조행기에 메바가 급 땡깁니다..ㅋ
언제 뽈 사냥을 갈지 알수없지만 회장님 비법 전수해주세요^^^^*^
오선생..간만...해외 장기 출장간 줄 알았구만...ㅋㅋ
요새 메비찌에 홀딱 빠졌어,,,,
위에찌는 예전에 찌낚할때 쓰던 찌네요. 하나로 부력조절이 된다는 장점이 있어요. 회장님의 도전 정신이 부럽습니다.
역쉬~ 찌발이꾼이군...ㅋㅋ
요거 하나면 찌 교체할 필요가 없드라고... 수심층에 따라 맞추면 되니까...
내가 다시 만든다면 더 좋게 제작할 수 있는디....
회장님 ㅎ 매료 되셨군요 줄 자른지 않고 교체하는 제품 있던데 단점은 비쌉니다^^~
매료되고 뿅갔어,, 오직 지그헤드 웜채비만 고집하였는데 요새 잠자면서도 메바찌가 천정이 왔다리..갔다리...ㅋㅋ
줄 자르지 않는 제품을 회원토론실이나 루어정보마당에 올려 줘~~~~
아이고 낚시는 못가면서 또 눈이 돌아갑니다^^* 홀출하기가 거시기해서 회사 동료한명 꼬드기고 있는데 잘안넘어오네요^^^*
눈 돌아가면 안되쥐~~~
회사 동료 꼬시지말고.... 괜히 실망시키려고,,,,ㅋㅋ
ㅋㅋㅋ^^*
다시 찌도 사야하고,, ,,하기사 뽈락 채비가 하나도 없으니 모두다 장만해야겠습니다, 줄+메바+ 야광루어+가방+ 또뭘 준비해야 하나요?, 올해는 낚시도 제대로 못가서 병이 날 지경 입니다, 언능 뽈정출 해야 될것 같습니다,
서해에서 우럭 잡는거나 더 보강하고 빈 손으로 여수오소.... 내것 하나 손에 쥐어주면 되니까..
참돔 잡은 엔에스로드로 뽈락 잡아서 뭔가 보여주던가....ㅋㅋ
이제.. 밤뽈이 시작 되는가 봅니다...
방파제에서도 나오기 시작하면 낮뽈은 서서히 들어가죠...
비싼 메바찌 대신 저렴한 수중찌도 효과가 좋더라고요...ㅎ
뽈 그림자를 찾아 패턴을 바꿔갈라고 하네...ㅎ
수중찌도 약간의 문제점 있음...
조만간 낚시수첩에 자세히 게시할거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