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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hq2o/7c6b17222b7a12d4b9fcaa16be7d7ced2553f66c"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hq2o/7c6b17222b7a12d4b9fcaa16be7d7ced2553f66c" data-origin-width="3000" data-origin-height="4000"></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hq2o/ef5e70c445c45c957eed4fb28ab51d83e1957d59"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hq2o/ef5e70c445c45c957eed4fb28ab51d83e1957d59" data-origin-width="3000" data-origin-height="4000"></div><p style="text-align: justify;">대두를 삼베천을 깐 찜통에 올리고<br>최약불로 5시간 가량 찌면<br>메주콩을 제일 좋아하는  <br>공기중의 미생물들이 접종되어<br>청국장빛깔로 예쁘게 뜬다<br>발효찐콩이다<br> <br>옛날 어머니들이<br>긴긴 겨울밤 가마솥 잔불이 아까와<br>저녁설겆이 끝내고<br>메주콩을 올려두었다가<br>새벽밥하러   나오면<br>예쁜 얼굴로 발효되어 있는<br>콩의 종주국 대한민국 어머니들의 지혜<br> <br>메주는 수개월걸리고<br>된장은 2년이  넘어야 맛이들고<br>청국장은 사나흘이 걸리지만<br>발효찐콩은 하루만에 먹을수있는<br>발효음식이다<br> <br>2004년 경북 청도 오지에서<br>쓸개날린 지아비  섬기던 할머니에게서 배웠는데<br>나도 이제 할머니가 되었다</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hq2o/b76e8ae00cf724d085cacfded03d6f721a912f74"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hq2o/b76e8ae00cf724d085cacfded03d6f721a912f74" data-origin-width="3000" data-origin-height="4000"></div><p style="text-align: justify;">기후재앙시대에는</p><p style="text-align: justify;">식량문제가 뒤따르고</p><p style="text-align: justify;">오랜  관행농법으로</p><p style="text-align: justify;">미네럴이 부족한 토양에선</p><p style="text-align: justify;">온전한 작물이 자랄수 없으니<br>가족건강도 나빠집니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주부들이 외식을 멀리하고<br>집밥연구를  시작하는 꿈을 꿉니다<br> <br>여성들이여 주방으로 돌아오시게<br>뚜벅이처럼 살아야<br>몸과 마음이 건강해요<br><br>기후재앙세기엔<br>가정도 국가도<br>건강이 경쟁력입니다</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hq2o/6fbfd8e7ca146333ffa831d37c074b8e6b28973f"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hq2o/6fbfd8e7ca146333ffa831d37c074b8e6b28973f" data-origin-width="3000" data-origin-height="4000"></div><p style="text-align: justify;">이름도 멋진<br>山林農業<br> <br>무경운에<br>산새들  다람쥐들  바람동자들이<br>여기저기 날리고  뿌리고 옮겨놓아<br>봄마다  이랑 고랑에 어린 나무들이<br>슬며시  모습을  드러내면<br> <br>눈여겨 두었다가<br>이랑에서 자라난  것들은 옮기거나<br>잘라내고<br>요행히 고랑斜面에서 올라온 묘목은  살리는<br>봄마다  본의아닌  살생부를 펼친다<br> <br>주로 뽕나무 제피 산초 느릅나무  개가죽나무<br>참나무들인데<br>아주  가끔은  수선화도 <br>엉뚱한 곳에서  피어난다<br> <br>새똥덕분에  온 밭에  산초,제피가  자라나<br>키를 훌쩍 넘기고<br>작년 처음으로 다락골뜰안에서 <br>한아름  산초열매를  따서<br>들깨를 섞어 산초들기름을  짰다<br>(충주엔  껍질도 함께  짜주는 방앗간이 있다)<br> <br>내손으로 수확해 짜낸 산초기름<br>한살림두부를 너댓개씩 사다가 <br>툇마루에  두고 겨우내  산초두부를 해먹었는데<br>플라스틱  두부 케이스가 너무 쌓인다<br> <br>ㅠ 20년만에 두부도 만들어 먹어야할까부다<br>오염된 간수대신  다락골식초를 써볼까<br><br> ♡♧☆<br>유난히 바쁜 겨울이었다<br>발효두유를 만드느라<br>하루 걸러 식혜를 담궜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매일 발효찐콩을 난로위에 말려<br>작은 맷돌믹서로  갈아<br>환우들과 나누고<br>발효두유 얼리고 택배부치고</p><p style="text-align: justify;">(식혜에 발효찐콩가루를 섞어마시면</p><p style="text-align: justify;">식혜발효두유/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br> <br>누가 달래길 했나  조르길 했나<br>무한나눔이고 재능기부인데<br>나누어도 스스로 해먹는 이들은<br>열에 하나,<br>환우조차 눈앞의  인스턴트 미식<br>기성제품에만 손이 가니<br>안타깝기 그지없다<br> <br>식단변화로 오는 병증 완화는  <br>서서히 진행되기에<br>꾸준한 지지가 필요한데</p><p style="text-align: justify;">주변암환우는  한사람씩 곁을 떠나니<br>가끔은 지친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 ♡♧☆<br>노화는 질병이다</p><p style="text-align: justify;">발효찐콩은 값싸고 가장 질좋은 단백질 공급원이자</p><p style="text-align: justify;">제한된 활성효소가 소진되어가는 생체에</p><p style="text-align: justify;">훌륭한 효소공급원이다</p><p style="text-align: justify;">여성홀몬 대체식단에</p><p style="text-align: justify;">(에스토로겐 수용체와  유사한 구조)<br>근육소실기에  왕성한  근육생성을 돕고<br>변비체질엔 황금알을 낳는다♡<br> (체험사례)</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쌀단백질은 60%</p><p style="text-align: justify;">콩단백질은 30%흡수된다고한다</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먹는다고 모두 흡수되는건 아니다</p><p style="text-align: justify;">두부, 콩국수? 얼마나 흡수될까?</p><p style="text-align: justify;">식재료를 발효시키면</p><p style="text-align: justify;">흡수율은 껑충 뛴다</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2004년  </p><p style="text-align: justify;">발효찐콩을 가르쳐주신  청도  할머니는</p><p style="text-align: justify;">약술을 담그고계셨다</p><p style="text-align: justify;">약술은 술이겠거니했는데</p><p style="text-align: justify;">약초를 끓여도드려도 말년엔 소화흡수할</p><p style="text-align: justify;">여력이 없으시다고</p><p style="text-align: justify;">약초다린 물을 식혜로 담가</p><p style="text-align: justify;">'약술'을 만들고계셨다</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모든 발효시킬 원물은  </p><p style="text-align: justify;">유기농산물이상을 사용한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발효찐콩식혜두유<br>#산초기름<br>#여성홀몬 보조음식<br>#노년근육유지</p><p style="text-align: justify;"><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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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오늘 밥상/집밥연구소
발효찐콩 유래
정선희
추천 0
조회 372
24.02.21 05:27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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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콩은 불리지않고 그대로 약불에 찝니다
빛깔이 청국장빛깔이 날때까지
주방온도.계절에 따라
발효되는 시간이 일정치않고
적어도 5시간이상 걸리는듯 합니다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기다리던 질문입니다
말리지않으면 그냥 씹어먹을수 있고요
말려서 분말내어
식혜에 타먹으면
한끼로도 충분한 완전식품입니다
일반콩처럼
밥에 넣어도 좋습니다
대기중 미생물군이 접종되는 기전이라
유기농콩을 권합니다
쑥떡에 콩가루대신
발효콩가루
저희는 식혜발효두유로 즐겨먹습니다
와
답변 너무 감사 합니다.^^
서리태콩이나 메주콩 어떤 콩으로 해도 되는죠.
집에 인덕션이라 낮은 온도에서 5시간 두니 말랑하긴 한데 이게 맞는지 의문 입니다.
완성된것은 냉장고에 두고 밥에 넣어 먹어도 될까요.
모르는게 너무 많아 이것저것 질문할게 많네요.
상온에서 밀폐시키면
흰곰팡이가 납니다
하루정도 햇볕에 말려
냉장.냉동고에 두면 되는데
서리태는 발효됬는지 확인이 어렵겠죠?
말랑거리는 정도로 확인하는것보다
청국장 빛깔정도로 바뀌면 발효된거죠
빛깔이 안나연
좀더두면 됩니다
어떤조건에서는 7시간정도지나야 발효되기도합니다
실패할 일이 없죠
어차피 찐콩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