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엔 두번이나 이길을 산책할만큼 좋은 날씨와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이번주부터는 비도 조금씩오고 날씨가 추워져서아침 출근길엔 무슨 옷을 입어야할지 몰라서 양파겁데기식으로 입었다가 퇴근시간에는 벗기도하고.... 오늘은 하루종일쌀쌀한 날씨가 만나는 사람마다 춥다는소리.. 지금사진을 보면서 일주일도 안된 지니간 시간이지만 오래된 날들처럼 느껴짐니다.
사과꽃이 필 시기는 아직 아닌데....
하얀공이 하늘에 달렸는것처럼....
많은 세월을 이겨낸 버찌나무
이나무는 무슨 나무 일까요??? 물론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정답을 아시면 댓글에....
첫댓글 "살구꽃 핀 마을은 어디나 고향같다"는 시 표현처럼 꽃이 핀 곳을 보면 고향처럼 정겹게 다가옵니다. 위 마지막 사진은 오리나무 같기도 하네요.
지난주 목요일날, 우리 구역식구들이 이 꽃동네인 체리나무로 유명한 이 길을 돌아 갔었는데 그때 산오님이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않아서 매우 아쉽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다시 컴으로 만나니 반갑습니다. 위의 사진은 내가 보기에 호두나무 같네요.
그곳에는 벌써 배꽃이피었군요!아님 살구꽃인지요! 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고향 노랫말이 새삼 떠오르는군요, 역시 봄의향연을 만끽하고 있는 산오와 그곳의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마지막 나무는 오리나무가 아닐까요.....
이곳은 배꽃도 많이 피었습니다만 위의 사진은 체리꽃사진들 임니다. 종류에따라서 큰체리는 꽃잎도 크고... 하얀 공처럼 달린꽃이 여름엔 빨간체리열매로 변장한다는 생각만으로도 벌써 여름이 기다려질 정도로 신나는 일입니다.그리고 위의 사진은 호두나무의 숫것에 속한답니다. 한나무에 숫것과 암것이 어울려서 굳이 두나무를 심지않아도 되나 봄니다.
참고로 오리나무의 열매는 1/3정도로 작아보이는 것같습니다. ㄳ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