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기양나각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상주 안계
백두기양지맥이 백두대간 국수봉 남쪽 청운봉에서 동남방향으로 분기하여 흐르다가 3번국도 여남고개 白雲산 기양산 수선산을 지나 상주시 낙동면 신오리 석거실마을(350)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상주시 낙동면과 구미시 옥성면의 경계를 따라 매미꽃띠재(430)-伏牛산(△508.7, 2.1)-531봉(1.3/3.4)을 지나 등고선상490m 지점에서 경계능선을 잠시 벗어나 36번군도 문티(130, 3.2/6.6)로 내려섰다가 오르면서 등고선상210m 지점에서 다시 경계능선을 만나서 오른다
등고선상270봉(1.2/7.8)-서낭말래고개(210)-385.1봉-三峰산(△447.6, 1.6/9.4)을 지난 등고선상310m 지점에서 경계능선을 떠나 낙동면내로 들어가 북쪽으로 흘러 구도리도로(3.2/12.6)-`△214.4봉-신25번국도(구25번국도) 새말고개(1.7/14.3)-200.5봉(1.1/15.4)-덕고개 도로(90, 0.6/16)-59번국도(90, 0.7/16.7)-螺角산(240.2, 1/17.7)-△140.7봉(0.6/18.3)을 지나 상주시 낙동면 낙동리 낙단교 다리 낙동강변(70, 2.2/20.5)에서 끝나는 약20.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 산줄기는 처음에 지도를 보고 이름을 정할때 분기점에서 제일 먼저 나오는 이름 있는 봉우리중 제일 높은 복우산의 이름을 빌어 백두기양지맥에서 분기하였으므로 백두기양복우단맥이라고 이름을 지었으나 답사결과 맨 마지막으로 나오는 나각산이 상주시에서 의도적으로 개발을 하였으며 낙동강변에 있는 낮고 작은 산이지만 수려한 암봉으로 이루어져 조망이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큼 아름다운 산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산줄기 이름을 백두기양나각단맥으로 수정을 했습니다
언제 : 2013. 3. 24(해의날)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경북 상주시 낙동면 신오리 석거실마을에서 시작해 복우산 삼봉산을 지나 낙동면 상촌리 문장골마을에서 구잠리 구도리마을을 넘는 구도리고개에서 좌측 으로 탈출해 낙동면 상촌리 낙운중학교 삼거리까지
伏牛산(△508.7) : 상주시 낙동면, 구미시 옥성면
삼봉산제2봉(450) : 상주시 낙동면, 구미시 옥성면
향로봉(삼봉산제1봉, 450) : 상주시 낙동면
三峰산(삼봉산제3봉, △447.6) : 상주시 낙동면, 구미시 옥성면
구간거리 : 14.2km 단맥거리 : 12.6km 하산거리 : 1.6km
구간시간 9:10 단맥시간 6:30 하산시간 0:20 휴식시간 1:40 헤맨시간 0:40
몇달동안 계속 마음을 붙잡았던 가야금연주발표회가 어제 끝나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산행준비를 했습니다
그래도 24시를 넘기고 잠이 들은듯 마는듯 하고 새벽부터 일어나 마눌이 해준 국수 한그릇으로 아침을 하고
첫차 첫전철을 이용해 동서울터미널로 갑니다
6시10분에 도착해 예약한 티켓을 찾는데 시간초과라 창구로 문의바란다는 멘트가 나옵니다
알고보니 6시30분 버스를 예약한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6시버스를 예약했던 것입니다
이런 일이 왜 일어나는 것인지 나이탓으로 돌리긴 아직은 아닌것 같은데 정말 내가 생각해도 한심한 일입니다
시간변경을 해 상주로 갑니다 아침시간이라 예정보다 빠르게 2시간10분만에 내려줍니다
버스로 청리면으로 가 택시로 상주시 낙동면과 구미시 옥성면의 접경에 있는
낙동면 신오리 백두기양지맥상 능선에 위치한 석거실마을로 갑니다 정확하게 분기점 도로에서 내립니다
낙동면 신오리 백두기양지맥상 능선에 위치한 석거실마을 : 9:30 9:40출발(10분 휴식)
우측 농로를 따라가면 백두기양지맥 산줄기를 따라 선산으로 가게 됩니다
나각산으로 가는 단맥은 좌측 경운기길로 들어가야 합니다
경운기길 좌측 잔디밭인 묘지에는 "창원김씨수일공낙동석거실세거비"가 거북등을 타고있는 오석비가 있습니다
잠시 오르면 우측으로 밭이 나오고 조망이 뻥터지면서 산촌리 일대와 기양지맥능선이 한눈안에 다가옵니다
평지길을 가다가 이번에는 좌측이 밭인 곳에 이르면
백두기양갑장단맥 갑장산의 암봉이 수려합니다
우측으로 묘2기가 있는 곳에서 산촌리 마을 일대가 한눈안에 들어오고 경운기길이 끝나면서 산으로 오르는 그럴듯한 길이 있습니다
9:50 9:55출발(5분 휴식)
복우산 정상판
등고선상450봉 정상 바로 직전에 전국적으로 정상판을 제작해 후답자들을 위해 달고 계시는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분의 정상판이 이곳 나무에 달려 있습니다 이곳은 등고선상450봉 정상도 아니고 그렇다고 복우산은 더더욱 아닙니다 무슨 근거로 이곳을 복우산이라고 했는지는 모르되 지도상으로는 분명히 이곳은 복우산 정상이 아닙니다 속히 진짜 복우산으로 이설을 해야할 것입니다
잠깐 오르면 등고선상450봉 정상입니다 : 10:10
좌측으로 내려가 펑퍼짐한 등고선상430m 안부인 이름도 재미있는 매미꽃띠재에 이릅니다 : 10:15
한없는 오름짓을 해 등고선상510봉 장솔숲에 이릅니다 : 10:30 10:35출발(5분 휴식)
등고선상470m 안부로 내려갔다가 오르면
잡목속에 판독불능 삼각점이 있는 복우산 정상입니다 : 10:45
아직은 완연한 봄은 아닙니다 그리고 오늘은 꽃샘추위가 찾아온 날입니다
그렇지만 봄의 전령 생강꽃이 만발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몇잎 따서 먹으며 그 알싸한 생강냄새에 취해 봅니다
길은 능선 우측 사면으로 나있습니다 그리로 올라 우측으로 비켜있는 등고선상490봉 정상을 안가고 그대로 넘어서 내려갑니다
11:00
솔숲 암봉 우측으로 올라 좌측으로 비켜있는 암봉 정상으로 가지 않도록합니다
11:05
능선의 흐름에 따라 우측 동쪽으로 잠시 가다 좌측 북쪽으로 내려가는 능선을 찾아야하는데 그리로 내려가는 길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래서 능선의 흐름에 따라 더 가봅니다만은 역시나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없고 그대로 동쪽으로 내려가는 능선으로 길이 나있습니다
빽을 합니다 동쪽으로 어느 정도 잠시 내려가다 좌측 계곡으로 떨어지듯 돌들이 널린 곳으로 북쪽으로 급경사를 내려가야합니다
11:07 11:15출발(8분 휴식)
길은 없습니다 운동장 같은 산사면을 적당히 능선을 가늠하며 내려가 운동장 같은 펑퍼짐한 등고선상450m 안부에 이릅니다
11:20
바위들이 널린 급경사를 올라 그저 평범한 능선을 구렁이 담 넘어가듯 올라 도면상 오늘 산줄기중 제일 높은 531봉 정상을 지나갑니다
11:40
내려가다 잠시 살짝 오른 곳에서 북쪽으로 잠시 내려가다 우측 동쪽으로 직각으로 꺽어서 내려가는 등고선상490m 지점에 이른 것 같습니다
11:55
잡목속 길은 전혀 없습니다 내려가면서 길 흔적 비스므리한 것이 나오고
바위들이 널린 곳을 넘어서 내려갑니다
12:00 12:05출발(5분 휴식)
낙동면과 옥성면의 경계를 떠나 우측 동남방향으로 잠깐 내려가다가 커다란 바위들이 널린 곳에서 좌측 북동방향으로 내려가는 길 흔적이 있으면 그리 내려갑니다 등고선상430m지점입니다
12:07
계속되는 바위들이 널린 능선으로 내려가 생강꽃이 만발한 펑퍼짐한 안부지나
커다란 바위들이 널린 능선으로 올라
요강? 고무신? 같은 멋진 바위들을 지나
바위위에 조그만 돌탑이 있는 낮은 둔덕 암봉에 이릅니다
이곳이 바로 등고선상330m 지점으로 도면상 능선의 흐름을 보면 북동방향으로 자연스럽게 흐르고 있으나 단맥능선은 좌측 북쪽으로 내려가야 하는 아주 어려운 지점이지만 바로 이 바위들 때문에 직진이 안되고 자연스럽게 좌측 북쪽으로 암릉을 타고 내려가게 됩니다 오묘한 우리산줄기입니다
조망이 좋아 우측 절벽 밑으로는 912번지방도로가 흐르고 우측으로 계속 가면 오늘 산행 시작한 석거실마을로 올라가게 되는 길입니다 그 앞으로 옥녀봉 매곡산으로 흐르는 여맥산줄기가 흐르며 그 너머로 낙동강이 보입니다 그 너머로는 팔공기맥 만경산 장자봉 청화산의 산줄기가 유장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그 청화산 넘어가 마눌 고향인 의성군 구천면 용천입니다 같이 위천기맥 팔공기맥을 만나러 다닐 시절이 그립습니다
우측 앞으로는 낙단대교와 그 앞으로 가야할 백두기양나각단맥 끝자락인 낙단교가 보입니다 그 앞으로 흐릿하게 실루엣으로 어른거리는 위천기맥 비봉산 산줄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좌측으로는 갑장산 산줄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야할 삼봉산의 암릉이 어째 조금 힘들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북진 암봉 : 12:20 12:30출발(10분 휴식)
길없는 암릉을 조심조심 내려가면서 길 흔적이 나오고 급경사 암릉을 잘 가늠해서 내려가야합니다
큰 바위들이 널린 낮은 둔덕에 이릅니다 : 12:40
거대한 암봉인 낮은 둔덕에서 좌측 북쪽으로 내려갑니다 : 12:45
급경사 암릉을 내려가는데 사방이 절벽이니 잘 가늠해서 내려가야합니다 드디어 조심스런 암릉이 끝나고 펑퍼짐한 능선을 적당히 내려가 등고선상210m 확실한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낙동면 유곡리 유포마을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옥성면 구봉리 쇠말뚝마을로 가는 길입니다
등고선상210m 확실한 십자안부 : 13:00
등고선상230m 낮은 암봉에 이르고 : 13:05
진달래 딱1송이가 수줍게 피었습니다 성질 급한 넘이지요 아직은 진짜 봄은 아니 되었나 봅니다
우측 북동방향으로 가시 잡목을 헤치고 내려가면서 길 흔적이 나오고 좌측으로 물웅덩이 우측으로는 논이 있는 경운기길을 만나서 경운기길을 따라 잠깐 내려가면
등고선상150m 지점 콘크리트 포장 십자안부로 내려섰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낙동면 유곡리 유포마을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옥성면 구봉리 쇠말뚝마을로 가는 길입니다
뒤돌아본 내려온 능선 모양만 보아도 어려운 모습입니다
따듯한 햇살 아래 느긋하게 쉬었다 일어납니다
십자안부 포장 농로 : 13:20 13:35출발(15분 휴식)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 좌측 묘지로 오르는 짧은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오릅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알바를 할 줄이야 그누가 짐작이나 했겠는가 말입니다
비포장 경운기길로 바뀌고 등성이에 이릅니다 일단은 고개를 넘어가다 앞으로 높은 봉우리가 하나 보이며 그 경길은 우측 사면으로 내려가버립니다 바로 그봉우리가 등고선상190봉인데 너무 높게 보여 일단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뭣에 단단히 씌인 것입니다 도면상으로 그 앞에 있는 봉우리가 등고선상190봉이 정확한데도 말입니다
하여간 착각에 의해 등성이까지 빽을해 우측 묘지로 가는 경운기길을 따라 묘지들을 지나 내려가면서 보니 도로삼거리가 보이고 민가가 보입니다 빽을 합니다 다시 등성이까지 원위치해서 맨 처음 넘어갔던 그길로 다시 내려갑니다 우측 편으로 보이는 조그만 저수지가 바로 문티못입니다
등성이 : 13:40 14:05출발(25분 헤맴)
능선이 경운길입니다 잠깐 내려가서 등고선상190봉으로 올라도 되지만 나는 우측 사면으로 난 농로를 따르게 됩니다
십자안부에 이르고
앞에 보이는 물탱크 있는 곳으로 가지 않고
좌측 아래 마을이 보이면 바로 그 마을로 내려가야 합니다 : 14:10
문현동 마을이 제법 커다랗고 앞으로 가야할 거대한 암봉인 삼봉산의 위용이 대단합니다
동네길에 이르고 등고선상190봉 우측 사면으로 난 동네길을 따라 나가면
너른 1차선도로인 36번군도 문티고개에 이릅니다 고갯마루에는 민가 1채가 있습니다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문현동 마을석이 있으며 그 밑으로 정자 등이 있는 공원으로 잘 가꾸어진 문티저수지가 있습니다
조금 더 내려가면
문티저수지가에 엄청나게 큰 "서울나드리길 과거길 문티(글고개)" 안내석이 있습니다
36번군도 문티고개 : 14:15 14:20출발(5분 휴식)
등고선상150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 사면으로 난 콘크리트 포장농로를 따라 올라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우측 밭으로 오릅니다 : 14:25
오르다가 우측에서 올라온 좋은 길을 만나서 그길을 따라 오릅니다 : 14:30
그 좋은 길은 우측 사면 묘지로 가고 조금 길이 않좋아지며 능선으로 오릅니다
생각지도 않은 이정목이 있습니다 온길 문티0.6 갈길 삼봉산1.8km라고 합니다
14:40 14:45출발(5분 휴식)
앞으로 삼봉산을 지나 구도리고개까지는 이런 이정목이 자주 나와 갈길을 안내하고 있어 길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단 한군데 조금 이상한 곳이 있긴 하지만요 ^^
등고선상250봉어깨에 이릅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정상을 안오르고 좌측 사면으로 길이 이어집니다 T자길에 이르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삼봉산1.4 입니다 잠시 내려가면 잘 관리된 묘지 밑으로 멋지게 우산을 펼친 모습의 소나무 한그루 밑에 흐트러진 약간의 돌무더기가 있는 등고선상210m 십자안부입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낙동면 유곡리 마느실마을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콘크리트 포장길로 내려가면 옥성면 구봉리 구시골로 내려가는 서낭말래고개입니다
정이품송을 닮은 소나무 한그루
서낭말래고개 : 15:05
우측으로 몇m 내려가면 콘크리트 포장길이 나오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구시골마을 아늑하고 평화롭습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문티1.2 삼봉산1.2 한가운데 지점입니다
콘크리트 포장길로 조금 오르다가 그 길은 우측 사면으로 묘지로 가버리고 좌측 산속으로 능선을 오릅니다 조금 오르다 너무 심한 급경사라 좌측으로 크게 돌아서 오릅니다
15:15
올려다보이는 암봉이 너무 급경사로 높게 걸려있어 오르는 것이 불가능해 보입니다 닥치면 길이 있겠지 이정목까지 있는데 길이 없을리가 있는가 말입니다
T자능선에 이르고 좌측 매곡마을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오릅니다 이정목에 삼봉산0.7km라고 합니다
15:30
커다란 바위들이 널린 암릉으로 오릅니다 : 15:35
아래서 보았던 거대한 암봉이 올려다보이지만 그리로 오를 수 있는 루트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 거대 암봉을 좌측으로 뿌리채 돌아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조금 가다 능선으로 오르는 것이 불가능해지고 길은 등성이를 넘어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15:40
의심이 갈 정도로 많이 내려갑니다 행여나 의심하지말고 내려가야합니다
계곡에 이르고 : 15:45
우측 계곡을 따라 급경사를 오르다가
커다란 도미닮은 바위 있는 곳에서 우측 사면으로 트레버스 오르는데 긴 밧줄을 잡고 돌섞인 급경사를 올라챕니다
15:50
T자능선에 이르고 우측은 바로 그 암릉으로 올라오는 능선으로 길 흔적 자체도 없습니다 좌측으로 잠깐 오르면 T자길이 나오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구시골로 직접 내려가는 길입니다 좌측으로 오릅니다 이정목에 삼봉산0.2km라고 합니다
16:00
바위섞인 암릉은 계속됩니다 거대한 조망바위를 좌측으로 돌아 오릅니다 : 16:05
암릉길은 계속됩니다
이정목이 2개나 있는 암봉위로 올라갑니다
좌측으로0.1km가면 제1봉이고 우측으로 가면 제3봉가는 길이랍니다 또 다른 이정목에는 우측으로 가면 구도리고개3.3km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봉우리 이름은 삼봉산제2봉입니다 여기까지 와서 좌측으로 비껴있는 삼봉산 정상을 아니가고 갈수는 없는 일이라 좌측으로 암릉을 내려갑니다
삼봉산제2봉 : 16:15
1봉쪽에서 사람소리가 들려옵니다 아주머니3명이서 깔깔거리며 내려오고 있습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암릉으로 오르면 삼봉산제1봉입니다 천지사방이 보이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조망좋은 거대한 암봉입니다
지나온 산줄기 사면에 동그랗게 뻥뚫린 모습이 흡사 무궁화꽃 같지만 웬지 흉물스럽게 보입니다
얇은 정상석이 있습니다 주봉을 항로봉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시간상 한시 해석은 독자 몫으로 돌립니다
좌측 지나온 복우산 우측 갑장산 그 뒤로 중앙에 아스라이 수선산 기양산이 조망됩니다
삼봉산제1봉인 향로봉의 모습입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좌 복우산 중앙 수선산 우측 갑장산입니다
삼봉산제1봉 향로봉 : 16:20 16:25출발(5분 휴식)
빽을 해 다시 삼봉산제2봉에 이릅니다 제1봉쪽으로 내려갑니다 : 16:30
1봉과 2봉은 거대 암봉이지면 제3봉은 슬쩍 오른 낮은 둔덕 수준의 약간의 공터이지만 밑에서 보았을 때는 거대 암봉인 것만은 맞는 말인 듯 합니다 입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문티2.4 구도리고개3.2km라고 합니다
스텐 등산로 안내판이 있습니다
먼저 올라간 아주머니들이 장의자에 앉아서 무어 그리 즐거운지 깔깔거리고 있다가 자리를 비켜주며 반겨줍니다 커피 한잔 하시랩니다 렛츠비 1캔 잘 얻어 마셨습니다 좌측 아래 낙동면사무소가 있는 상촌리마을 사람들이랍니다
덕분에 인증사진 한장 건졌습니다
장의자 앞에 "안계313 2003복구" 삼각점이 있는 도면상 삼봉산 정상입니다 조망이 좋아 지나온 산줄기들이 한꺼번에 몰려옵니다
그 아줌씨들은 이곳에서 직접 직진으로 넘어가는 것이 구도리로 가는 길이라고 알려주며 홀연히 상촌리쪽으로 내려갑니다 그곳을 보니 지금까지 지나온 길보다 훨 상태가 안좋은 길이 있어 어째 조금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면상 삼봉산 정상 : 16:35 16:45출발(10분 휴식)
좌측으로 잠깐 내려가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가면 상촌리1.6 우측으로 가면 내가 오늘 가야할 구도리고개 도로 십자안부3.2km라고 합니다
이정목이 있는데도 앞으로 가야할 길 흔적이 오리무중 상태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약간 돌아서 나가는 길이 있습니다 아주머니 이야기도 있고 해서 그리로 가는데 어느 정도 단맥능선과 방향이 비슷해서 따라 가도 별 의심없는 듯하지만 얼마안가 동남방향으로 낙동강을 바라보면서 내려가게 됩니다 그때사 잘못된 것을 깨닫습니다 뻭을 합니다
이정목있는 곳에서 길은 없지만 우측으로 내려가야합니다 조금만 내려가면 역시나 좋은 길이 이어집니다
16:55출발(10분 헤맴)
신석균 합장묘 있는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정상0.6 구도리고개2.7km라고 합니다 : 17:05
등고선상310m 안부에 이릅니다 : 17:10
우측으로 낙동강을 끼고 갑니다
바위들이 널린 장솔숲 등고선상330봉에 이릅니다 : 17:20
펑퍼짐한 곳에 장의자 2개가 있는 등고선상310봉 낮은 둔덕에 이릅니다 : 17:30
지금까지 경계능선으로 왔는데 이제부터는 낙동면내로 들어가 좌측 북쪽으로 내려갑니다 시나브로 내려가다 살짝 오른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삼봉산1.7 구도리고개1.6km라고 합니다
작은 돌들이 널린 낮은 둔덕에 이릅니다 : 17:40
돌들이 널린 살짝 오른 곳에 이릅니다 : 17:42
한없이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다 통나무계단으로 내려가 안부서 좌측 서북방향으로 살짝 오른 곳에 이릅니다
17:50
내려가다 우측 북쪽으로 휘어서 내려가다
우측 사면이 과수원인 안부에 이르고
송신탑이 있는 등고선상130m 둔덕에 이릅니다 : 18:05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구도리동네로 지금까지 나오던 이정목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게 되지만 능선을 가늠한다고 송신탑 뒤로 길 흔적을 따라 북쪽으로 내려갑니다
과수원에 이르면 한창 거름주는 철인지 과수원 전체가 퇴비로 인해 그 특유의 지극히 한국적인 향기가 폴폴 납니다 우측 민가 옆으로 내려가면 2차선도로 고갯마루 우측으로 목장건물이 있는 구도리고개 정상입니다
분묘연고자를 찾는 프래카드가 쳐져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상주~영천간 도로가 바로 이곳을 관통하는지 넘어가는지 하는 모양임니다
구도리고개 도로 : 18:10 18:20출발(10분 휴식)
좌측 낙동면소재지가 있는 상촌리로 나가야 상주가는 차편이 편리할 것으로 생각이 되어 그리로 내려갑니다
앞으로 백두기양갑장단맥 갑장산 백원산으로 흐르는 산줄기가 하늘금을 그리고 있습니다
못안 마을 입구를 지나 : 18:25
문장골 삼거리에서 : 18:35
좌측으로 살짝 넘어서
좌측으로 갑장산의 모습도 보면서 도로를 따릅니다
내려가면 상촌리 삼거리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낙운중학교가 있고 도로따라 가면 낙동면사무소 가는 길이란 작은 팻말도 있습니다
상촌리 삼거리 : 18:40
그후
준족이면 하루에 종주할 수있는 백두기양나각단맥 답사를 당일치기로 하려니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결국은 자투리를 남기고 탈출을 하고 말았습니다만 그게 최선이었습니다 물론 조금 더 진행해 25번국도 고갯마루까지 가도 안될 것은 아니지만 어차피 반나절 산행으로 다시 찾아야 하기 때문에 여기서 만족합니다
잠깐 기다리니 낙동면사무소쪽에서 상주시내버스가 옵니다 얼른 집어타고 보니 시상에 삼봉산 정상에서 사진 찍어주고 캔커피 주던 아주머니를 반갑게 다시 만납니다 일행은 어디다 두고 혼자 타고 오는 것입니다 버스는 우측 백두점마을 쪽으로 달려갑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이 버스가 10분 늦게 오는 바람에 내가 득을 본 것입니다 정시에 왔다면 얼마를 기다려야 하는지 모를 일이기에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우방아파트에서 그 아주머니는 내리고 나는 버스터미널 종점에서 내립니다
내일은 백두상주단맥을 답사해야 합니다 오늘 자투리 남은 구간을 하는 것은 시간이 너무나 아깝습니다 그래서 그리 결정을 하고 터미널 안으로 들어가 시간을 알아봅니다 6시40분 외남면 구서리가는 버스를 타고 소상리 종점에 내려서 임도를 따라 접근해야 합니다
그 일대를 혼자서 점심겸 저녁을 하면서 하산주 한잔 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방황을 합니다 결국은 개성족발집에 들어가 영양돌솥밥으로 하산주를 하는데 8첩반상이 나오는데 한두가지 빼고는 모조리 기름이 안들어간 반찬이라 한가지씩 비워가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냅니다
터미널 일대는 수많은 모텔들이 있습니다
제일 허름한 집을 가는데 조금이라도 이용료가 쌀 것 같아서 그랬는데 내일 밝혀집니다 결코 싸지는 않다는 것을 말입니다
백두기양나각단맥종주자투리구간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안계
언제 : 2013. 3. 26(불의날)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경북 상주시 낙동면 상촌리에서 구도리를 넘는 구도리고개에서 시작하여 산줄기 끝나는 낙동면 낙동리 낙단교까지까지
螺角산(240.2) : 상주시 낙동면
구간거리 : 7.9km 단맥거리 : 7.9km
구간시간 4:50 단맥시간 3:30 휴식시간 0:50 헤맨시간 0:30
그제 답사하다가 밤이 되는 관계로 남겨둔 자투리 구간 답사를 위해 새벽5시30분에 일어나 어제 그집 24시김밥집에서 오늘은 잔치국수로 아침을 합니다 그리고 서비스로 주는 커피를 뽑아놓고 계산을 한다음 터미널로 가면서 생각하니 커피를 두고 왔습니다 이런 정신머리하고는 요즘 왜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금방하고 돌아서면 뭘했는지 아리송해집니다 막말로 어디다 써두지 않고는 불안해지기 까지 합니다 이게 바로 치매 시초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에이 아침부터 잊자 잊어^^
낙동가는 아침 6시30분에 떠나는 첫차를 탑니다 구도리고개를 넘는 차는 바로 이 첫차가 넘어가는 것이고 그 뒤로 몇대 없습니다 즉 다른 버스편은 전부 다른코스로 낙동으로 가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낙동은 낙동면사무소가 있는 곳을 가르키는 것이 아니라 오늘 산줄기가 끝나는 낙동강변에 있는 낙동이란 마을입니다
면소재지보다 모든 것이 활발한 곳입니다 택시차부도 있고 낙동면동부출장소도 있구요 치안센터는 바로 이곳에 있습니다 농협도 있구요 면소재지에는 없는 모텔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버스가 구도리고개로 직접 가는 것이 아니라 25번국도 새말고개를 넘어 낙동리 종점으로 갔다가 다시 상주로 가면서 구도리고개를 넘어가는 것입니다 구도리고개 조금 못미쳐 삼봉산 등산 이정목이 있는 곳에서 내립니다 잠깐 오르면 목장 축사가 있는 고갯마루입니다
오전안에 답사를 마쳐야 어제 남긴 백두상주단맥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구도리고개 도로 : 7:10
경운기길을 따라 조금 오르면 이곳이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민자투자사업1구간"이므로 보상금 수령전에 절대로 훼손하지 말라는 안내팻말이 각 묘 앞에 있습니다
이런 추모당 석조납골당은 과연 보상금을 얼마나 주어야 하나요^^
경운기 길도 끝아고 좋은 산길로 오름짓을 하다가 평지능선에 이르고 : 7:30
잠시 가다가 성긴길로 바뀌고 억새 무성한 곳에
지도에는 없는 판독불능 삼각점이 있는 등고선상210봉 정상입니다
등고선상210봉 : 7:35 7:40출발(5분 휴식)
조금 살짝 오르면 정상인데 이곳에서 좌측 북쪽으로 내려가다 대형 알바를 합니다 이곳에서는 우측 동쪽으로 가다 등고선상230봉 정상까지 안가고 좌측 북쪽으로 내려가야 했는데 너무 일찍 꺽는 바람에 알바를 한것입니다 길이 없는 곳에서 고생 좀 하고
신25번국도와 구25번국도 사거리
고개 좌측으로 조금 비껴서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그게 잘한 것입니다 고갯마루로 내려와 보았자 신25번국도 높은 중앙분리대를 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어차피 좌측으로 도로따라 내려가 신25번국도 밑으로 나가는 구25번국도를 따를 수밖에 없으니까 말입니다 암튼 초장부터 되게 혼이 났습니다
구25번국도를 따라 신25번국도 고가 밑으로 나가 우측으로 잠깐 오르면 고개휴게소가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구25번국도변 고개휴게소 : 8:30(30분 헤맴)
버스정류장이 있고 우측으로 포장 마을길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우측 능선이 마루금이지만 편한 마음에 동네길을 따라 들어가는데 사방에서 견공들의 열열한 환호를 받으며 가다가 제지를 당합니다 그리로 가는 길은 없으니 나가서 도로따라 가라는 충고를 받습니다 아 그러세요 알았습니다 하고는 동네길을 따라 끝까지 갑니다
너른 평토작업을 한 공지에 이릅니다
공터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우측 산으로 오르는 경운기길을 따라 올라 본능선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초록색 철그물망을 따라 절개지가로 가는 것이 단맥능선입니다 : 8:40
그 절개지 끝에 이르면 T자능선이 나오고 철그물망은 좌측으로 내려가고 좌우로 가는 등산로가 좋습니다
조망도 좋아 지나온 삼봉산이 좌측으로 우뚝하고 우측으로는 갑장산의 암봉이 아름답습니다 좌측 능선이 단맥능선입니다
T자길 : 8:45
당겼습니다 좌측 삼봉산 우측 갑장산입니다
우측으로 좋은 등로를 따라 살짝 내려갔다가 동남쪽으로 올라 낮은 둔덕을 우측 사면으로 내려가 안부에 이릅니다 : 8:50
좌측으로 낙동강을 보며 오름능선상T자길에 이릅니다 : 8:55
좌측 동쪽으로 오릅니다 오름능선상 우측으로 내려가는 좋은 길을 지나
급경사를 밧줄 잡고 오르면
나무 한그루가 고고하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도면상200.5봉 정상입니다
천지사방이 다 보이는 조망봉인데 아쉽게도 이름이 없습니다 감시원이 있으면 산이름을 물어보았을텐데 오늘 근무를 하지 않는지 아무도 없습니다
백두기양갑장단맥 산줄기가 흐릅니다 갑장산 백원산 식산 병풍산 그 끝까지 조망이 됩니다
좌측 삼봉산 우측 갑장산입니다
불을 피운 흔적이 있는 암반으로 이루어진 아궁이입니다
가야할 나각산 정상에는 정자 2개와 양쪽 봉우리를 잇는 다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중간 산줄기 나각산에서 우측으로 낙동강변으로 스러지는 모습입니다
도면상200.5봉 : 9:00 9:10출발(10분 휴식)
초소에서 동남방향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처음에는 길이 없는 것 같으나 짧은 암릉을 내려가면 의외로 좋은 길이 열립니다
낮은 둔덕으로 올라가면 암반이 나오고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 9:20
내림능선상 좌우로 트레버스하는 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 9:25
좌측 바로 아래로 작은 저수지와 민가가 보이고 내려가 십자 경운기길이 나오고 우측으로10여m 가면 1차선 콘크리트 포장 십자안부인 덕고개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가면 물량골마을입니다
덕고개 도로 : 9:30
커다란 물탱크 있는 곳으로 오르는데 길은 성긴길입니다 장송숲길을 올라 등고선상110봉 정상에 이른 것 같습니다 Y자길이 있습니다
9:35
펑퍼짐한 야산줄기가 어느 것이 단맥능선인지 찾기가 매우 애매합니다 대체적으로 동쪽을 향해서 내려가다 경운기길을 만나고 좌측으로 가다 우측 동쪽으로 나가 산더미같은 쓰레기더미를 지나면 고개같지도 않은 2차선도로 59번국도 고갯마루에 이릅니다
59번국도 고갯마루 : 9:45 9:55출발(10분 휴식)
바로 앞에 "중동지21 68602-851" 전봇대 옆으로 송신탑에 이르면 길은 없어지고 풀만 무성한 드넓은 묵밭을 지나 잘 가꾼 너른 묘를 지나 과수원 능선을 진행해 오르면서 쳐다보면 나각산 정상 구름다리와 정자가 잘 보입니다
콘크리트 포장 십자농로에 이르고 : 10:00
길없는 능선을 가늠하며 오르다가 길 흔적이 나오고 성긴길로 바뀌면서 대체적으로 동남쪽으로 올라 살짝 오른 곳에 이릅니다
10:10 10:15출발(5분 휴식)
좌측 동쪽으로 진행합니다
급경사 바위섞인 능선을 올라 : 10:20
어자길을 지나 잠깐 오르면 반질반질한 북한산 등로보다도 더좋은 T자길 산책길이 나옵니다 드디어 나각산 일반등산로에 이른 것입니다
나각산 일반 등산로 : 10:30
좌측으로 조금 치우쳐 있는 구름다리를 보기 위해 내려갑니다
하늘 끝까지 오를 심산인 목조계단 앞에 이릅니다 바로 이 계단 밑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좋은 길도 있습니다
나무계단을 한없이 오르는데 현기증이 다 날지경입니다
다 올라가 천국으로 통하는 문을 들어가 구름다리 위로 건너야합니다 아래를 내려다보면 천만길 바위 위라 모골이 송연해지며 감탄을 아니 하고는 못배길 것입니다 너른 낙동강 등 천지사방 조망도 일품입니다
천길 낭떠러지 현수교를 건너는데 출렁거리기 시작합니다 술취한 사람이나 임산부 그리고 고공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은 조심해야합니다
건너가서 본 구름다리 모습입니다 저 멀리 산꼭대기에 있는 정자가 나각산 정상입니다
암봉 위에 올라선 낙강정 2층 팔각정입니다 낙동강이 반달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 목조계단길이 있습니다
앞으로 가야할 낙동강으로 잦아드는 산줄기의 끝입니다
빽을 해 10시30분에 도착한 지점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바위섞인 산책로를 오릅니다 : 10:40
거대한 암봉위에 올라선 나각정 2층팔각정과 그 앞에 커다란 정상석이 있습니다
천지사방 조망이 끝간 곳이 없습니다 가슴이 후련해지고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가슴을 저며옵니다
"명소해설판 나각산 전망대"에 나각산의 이름이 생긴 연유가 있습니다
"나각산전망대는 소라모양의 나각암반인 나각산 정상에 설치되어 있고 낙동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볼수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낙동강생태문화탐방로" 즉 나각산 일원을 생태탐방로로 개발을 한 것입니다
약간 내려간 곳에 낙동강변을 바라볼 수 있는 너른 목조데크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낙동강을 건너는 다리를 건설중에 있습니다 "상주~영천간 고속도로"입니다
나각산 : 10:42 10:50출발(8분 휴식)
전망대를 지나 목조계단으로 내려가면 T자계단이 나옵니다 우측으로 빙글빙글 돌아 한없이 거대한 암봉 절벽을 내려갑니다
가야할 산줄기 끝과 낙동강을 건너는 낙단보와 낙단교 신25번국도 낙단대교 모습 그리고 낙동리 전경이 한눈안에 들어옵니다
이정목에 앞으로 500m만 가면 팔각정자가 나온다고 합니다 온길은 전망대0.1 출렁다리0.3이라고 합니다 그 구름다리 이름이 출렁거린다고 출렁다리라고 공식적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다 내려가면 이정목이 있고 잠시 더가면 목조데크 위에 운동시설들이 있습니다 : 11:00
잠시 더 가면 이정목과
낙동강생태문화탐방로 안내판이 알기쉽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어디로 가든 낙단보로 가면 됩니다
잠깐 가면 어자길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로 가면 강변가는 지름길입니다
엄청나게 너른 대로로 길이 이어지며 나무이름 설명 명찰이 가끔 나와 나무공부도 하면서 가다가 오름능선상 어자길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길은 옛길이며 온길 전망대0.6 우측 사면으로 너른 길을 가면 낙동리마을 가는 길이랍니다 시간이 없으면 그렇게 가도 됩니다만 나는 옛길따라 능선으로 오릅니다
옛길갈림길 : 11:05
좋은 등산로가 펼쳐지며 오름짓을 시나브로 하다 좌측 잡목 억새 속에 판독불능 들어간 삼각점과 삼각점 안내판이 있습니다 도면상 140.7m 낮은 둔덕입니다 사각세맨삼각점도 있습니다
140.7봉 : 11:10
등고선상130봉 : 11:20
좌측 동남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잠시 오르면 약간의 공터에 탁자가 있는 등고선상 다른 130봉에 이릅니다 : 11:25
여기서 좋은 길은 좌측 동쪽으로 낙동강변으로 내려가버립니다 우측 서남방향으로 길 흔적을 따라 내려갑니다
묵밭을 지나 경운기길로 평지길을 한동안 가다가 살짝 은근슬쩍 오르는척하다가 내려가면서 낙동강변 들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풍만한 여인네의 유방이 생각나게 하는 잘 관리된 아름다운 쌍묘가 나옵니다
고비 등 이런저런 석물들이 많은 "문정공주촌김선생지묘"입니다 : 11:30 11:35출발(5분 휴식)
쭉죽빵빵 장송이 멋진 곳으로 내려가 농로에 이릅니다 좌측 산기슭에는 예쁜 사당이 보입니다
우측으로 포장 농로를 따라 가면서 나각산 등산을 하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드디어 낙동강변에 이르렀습니다
커다란 상주시관광안내판이 서있고 삼거리 이정목에 "이곳은 낙단보 내가 온곳으로 가면 등산로입구1.1 나각산정상2.4km 숲소리길"입니다 농로에서 좌측으로 보인 그 예쁜 사당은 "홍일묘낙동제"라고 합니다
낙단보 안내판과 낙동강변에 전망데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우측으로 가면서 좌측 낙동강변은 산책길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낙동강변 산책로 59번국도가 건너가는 낙단교 모습이 바로 앞입니다
낙단보 : 11:50 11:55출발(5분 휴식)
동네길로 나가 낙동리버스정류장에 12시 조금 못되어서 도착했습니다 예상했던대로 정확하게 오전안에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상주시내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붕어빵 3개와 차표를 구입하고 곧 바로 버스를 탑니다
낙동리버스정류장 : 12:00
그후
12시에 출발해 상주터미널에 12시30분경 내립니다
시간이 조금 남는 것 같습니다
평소 안하던 짓을 합니다
아주 느긋하게 설렁탕으로 점심을 합니다
어제 내려온 지사2리에서 백두상주단맥 자투리 답사를 시작하기 위해 버스편을 알아보았으나
그곳으로 가는 버스편은 별로 없습니다 할 수없이 택시를 탑니다
백두기양나각단맥종주 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