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놀랍도다 함을 읽어 보지도 못하였느냐 하시니라. 그들이 예수의 이 비유가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되 무리를 두려워하여 예수를 두고 가니라.” (마가복음 12장 10절에서 12절 말씀)
위의 성경구절은 시편 118장 22-23절을 인용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스스로를 버린돌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나중에 예수님께서 부활승천하신 후 베드로가 공회에 잡혀갔을 때 베드로도 마찬가지로 이 구절을 인용합니다. 그리고는 당당하게 선포합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80년대 후반, '주찬양'이라는 찬양팀이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송명희시인의 시에 최덕신씨가 곡을 붙여서 만든 주옥같은 명곡들이 등장했습니다. 거의 모든 학생들이 주찬양의 앨범을 들으며 악보를 가지고 열심히 찬양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앨범의 타이틀 곡이 '그 이름'이라는 곡이었습니다. 오늘은 그 곡을 가만히 듣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 이름 - 송명희 작사, 최덕신 작곡
예수 그 이름
나는 말할 수 없네
그 이름 속에 있는 비밀을
그 이름 속에 있는 사랑을
그 사랑을 말할 수 없어서
그 풍부함 표현 못해서
비밀이 되었네 그 이름
비밀이 되었네
사람들 그 이름 건축자의 버린 돌처럼 버렸지만
내 마음에 새겨진 이름은 아름다운 보석
내게 있는 귀한 비밀이라
내 마음에 숨겨진 기쁨
예수 오 그 이름
나는 말할 수 없네
그 이름의 비밀을
그 이름의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