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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말로만 듣던 할레아 칼라 일출을 보려고 지친 몸을 이끌고 빠진 짐이 없나 체크 후 출발했어요.
호텔 리셉션에 담요를 달랬는데 없다고 비치타올을 주더군요. 원래 계획은 2시 반 출발이었는데 이것저것 챙기다
보니 3시가 조금 안되서 출발했어요. 카아나팔리에서 할레아칼라까지 2시간 반이 소요되는 걸로 알고 있어
혹시나 늦게 도착하면 어쩌나 걱정 많이 했는데요. 실제로는 2시간이 채 안 걸러더라구요. (제가 빨리
첨에 GPS의 정확한 사용법을 몰라 좀 헤매기도 했구요. 도로 표지판이 좀 어렵더라구요.큼지막하게 쓰여있는 것도 아니고
표시를 애매하게 해놔서 15분 정도 가다가 다시 돌아 오기도 했어요.
한번 길을 잘못 들고 나니까 또 길을 잘못 들면 어쩌나 걱정하던 찰나에 자전거를 실은 봉고차 트럭?? 이 앞에 가더라구요.
예전에 어떤 블로그에서 할레아 칼라에서 자전거 하이킹 하는걸 본적 있는데 저 차만 따라 가도 되겠다 싶더라구요.
역시 제 예상이 맞았어요. 나중에 할레아칼라 정상에 갔더니 제가 본 차들이 몇대 있더라구요. 하이킹 업체에 차를 주차해둔 후
단체로 밴을 타고 할레아칼라에서 일출을 보고 내려오면서 어느 지점부터는 자전거를 타고 하이킹을 하는데 꽤 재밌어보였어요.
할레아칼라가 커브길이 많다고 해서 긴장도 많이 했는데요. 제가 겁이 굉장히 많은 편인데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해요.
어차피 커브길이라 속도도 다들 줄이면서 가기 때문에 졸음 운전만 하지 않으신다면 괜찮아요.^ ^
매표소를 지나고 나면 처음에 주차장이 보여요. 그러나 거긴 할레아 칼라의 3분의 2지점이므로 한참 더 올라가셔야 진짜
주차장이 나오구요. 다행히 다른 님들의 수기를 읽고 메모해 둔 터라 헷갈리진 않았어요. 참 매표소에 자동차 한대당
입장료 $10 내야되요.
매표소를 지나서 부터 길이 상당히 꼬불꼬불 해져요. 완전 카트라이더에서 급커브 많은 길 아시죠?
아... 실제 상황만 아니면 드리프트 써서 완전 신나게 달려 볼텐데 ㅎㅎㅎㅎ 현실은 브레이크를 밟아가며
아주 천천히....... 안!전!운!행!!
5시가 살짝 안되서 도착했어요. 창문을 여니 듣던대로 공기가 차더라구요. 일단 어제 미리 사놓은 샌드위치와
감자샐러드로 배를 채웠어요. 날도 추운데 배가 든든해야 추위도 덜 탈거 같다는 핑계를 대며.ㅋㅋㅋㅋ
이미 주차장엔 많은 차들이 있었구요. 주차장에서 완전 무장을 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많더라구요.
저희는 그냥 긴팔 긴바지에 버릴려고 신고온 운동화에 비치타올을 감싸고 해가 뜨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근데 저~~~쪽에 똑같은 하얀 담요를 뒤집어 쓰고 있는 10여명의 무리와 또 파란색 똑같은 담요를 뒤집어 쓰고있는
무리들이 있더라구요. 제 눈엔 그 모습들이 어찌나 귀엽든지. ㅋㅋㅋ 나중에 보니까 하이킹하는 업체별로 담요색이
다른 거 같더라구요.
사진에 구름 바다 보이시나요? 아 진짜 카메라엔 다 표현이 안되지만 사방을 둘러봐도 구름 바다가 펼쳐져 있는것이
너무 멋져요. 자세히 보면 과학시간에 배운 구름의 종류가 꽤 많이 보이더라구요. 성층운, 적란운...... ㅋㅋㅋㅋ
한동안 닌텐도 슈퍼마리오 열심히 했는데 거기 보면 슈퍼마리오가 구름위를 돌아다니면서 황금동전 먹는게 있거든요.
저도 저 구름 위로 퐁퐁 뛰어다니고 싶더라구요. 정말 폭신해 보이는 예쁜 구름들이예요.
춥다고 타올로 감싸고 계속 사진 찍었더니 건질게 하나도 없어요. ㅜ ㅜ 님들 사진 찍을 땐 추워도 담요를 잠시 내려두고
예쁘게 찍으세요. 안그럼 저처럼 후회해요.
그리고 춥다고 카메라를 남편한테 맡겨놨거든요. 열심히 찍더라구요. 제 남편이 사진을 워낙 못 찍는데 열심히 찍길래
안심하고 있었더니 정작 일출 사진은 몇장 없고 쓸데없는 사진과 초점 나간 사진들만 한가득 ㅜ ㅜ
왜 저는 할레아 칼라에서 남편한테 카메라를 맡겨놓은 것일까요 그나마 잘나온 사진 위에 두장이네요. ㅜ ㅜ
담에 하와이에 다시 가면 카메라는 제가 꼭 사수해야 겠어요.
참 어떤 분이 할레아칼라에서 해 뜰때 어떤 아주머니가 갑자기 노래를 부르셨다고 하셨는데 오늘은
어떤 아저씨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시더라구요. ㅋㅋㅋ무슨 뜻인진 몰라도 할레아칼라에 관한 노래가
아닐까 싶은데.
제 남편 니트 안에 입은 까만색 옷 보이시나요? 남편이 조기축구회 회원인데요. 겨울에 운동하기 춥다고 까만색 방한복?
얇은 쫄쫄이 내복? 뭐 그런건데 꽤 따뜻하다고 5천원인가 주고 공동 구매 한거거든요. 위 아래 한벌인데 이거 완전 괜찮은게
할레아 칼라 갈 때 내복 대신 안에 입고 있다가 낮에 하나 드라이브 할 땐 해변에서 수영할때 밑엔 수영복 반바지 입고
위에 이거 그대로 입고 있으니 피부도 안타고 꼭 다이버 수영복?? 뭐 그런거 입은거 같은 것이 나름 좋더라구요.ㅋㅋㅋ
남자분들 강추!!!!! 백만개. ㅎㅎㅎㅎ
일출 다 보고 나서 차 가지고 위로 더 올라가니 이렇게 은검초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실제로 보면 상당히 커요.
말라 죽은 애들도 있구요. 여기 기념 촬영 하는 곳인데 보안관? 경찰?이 새벽인데도 철통 경비 서고 있어요. 사람들이
아무데나 들어가서 사진 찍으니까 들어가면 안된다고 뭐라하더라구요.
여기가 NASA기지 맞나요? 일단 사진 한장 찍었어요. 말로만 듣던 NASA라 자랑질 좀 하려구요.ㅋㅋㅋㅋ
해가 다 뜨고 나니 주위 풍경이 훨씬 멋있어요. 저 뭉게 구름들 보이시죠? 진짜 퐁퐁 뛰어다니고 싶다니까요.
하나로 출발하려고 내려가면서 찍은 사진인데요. 발 아래 펼쳐졌던 구름들이 제법 위에 있죠? 꼭 합성해놓은 거 같아요.
내일 스노클링을 하는데 하나 일주 하고 나면 피곤해서 마트에 들릴 시간 없을 거 같아서요. 출발하기 전에 공항 근처에 있는
월마트에 들렀어요. 지도에는 월마트가 표시되어 있는데 GPS에는 등록이 안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월마트에 도로가에서
들어가서 위치해 있어 자칫 못 찾을 수도 있으니 눈 크게 뜨고 찾으셔야 되요. 근데 나중에 안 사실 인데요.
저는 월마트가 WALLMART인줄 알았는데 WALMART더라구요. 흑흑. 어쩐지 GPS에 없다 했어요.
월마트 꽤 커서 물건 찾느라 조금 헤맸어요. 일단 유명한 바나나보트 SPF100짜리 썬크림 하나 사구요.
스노클링 장비랑 오리발도 샀어요. 가격은 $15짜리로 두개,오리발도 $15짜리로 샀어요. 지나고 나서 후회하는게
좀 좋은걸로 살건데 스노클링 2번 하고 나니까 한개는 수경에 물이 조금씩 들어 오고요. 다른 한개는 호스로 물이 조금씩
들어와요. 오리발도 3번 썼더니 휘구요. 역시 made in china라 어쩔 수 없는 걸까요? 이왕 사실 거면 좀더 좋은 걸로 사세요.
저도 이번에 스노클링 첨 해봤는데 너무너무 재밌더라구요. 여름에 피서가서도 스노클링 하고 싶어요. 남편도
이 좋은 걸 왜 이제야 알았을까 하더라구요. 그리고 하와이에서 누구나 한 개 씩은 사는 $2짜리 조리도 샀구요.
일주일 내내 신다가 마지막 날에 버리고 왔네요. ㅎㅎㅎ
본격적으로 하나 드라이브를 시작했어요. 아마 월마트에서 장보고 9시부터 출발했을 거예요. 하나 가면서 꽤 찾기 어렵다는
마마스 피쉬앤 하우스도 바로 찾았어요.ㅎㅎㅎ 밥 부인님 수기에 마일마커 16에서 갑자기 0이 되는 지점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정말 갑자기 0이라고 표시되어 있더라구요. 지금 사진에 나오는 곳은 마커9지점인데요.
저기로 들어가면 안되세요. 저희는 마커 9에 오솔길이랑 정글이 있고 큰 나무들이 있다고 해서 저기로 들어가는 줄 알고
차 세워두고 무작정 들어갔는데요.들어가는길이 완전 정글 그 자체였어요. 아무도 없고 나무와 풀이 무성한 곳....
나중에 보니까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따로 입구가 표시되어 있더라구요.
저기 들어가면 길이 험해요. 땅에 물기도 많아 엄청 미끄럽구요. 저 여기 들어갔다가 미끄러져서 완전 바지랑 남방이
흙 투성이 되었어요. 어쩐지 아무런 표시가 없더니 이 길이 아니었어요.
나무 진짜 크죠? 제가 한 덩치 하는데 이 나무 옆에 서니 작아보인다는 ㅋㅋㅋㅋ
갈 길이 멀어 대충 사진 찍고 나오는데 첨엔 우리 둘밖에 없었는데 어디서 시끄러운 사람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중국인 커플인데요. 저희가 친절하게 오른쪽 길로 들어가라고 설명도 해줬는데 알고 봤더니 저기가 아니었다는 ㅋㅋㅋㅋㅋ
나중에 우리보고 욕했을 거예요. 엉뚱한 데 가르쳐 줬다고. 우리도 저기가 맞는 줄만 알았어요.
에덴 동산은 입장료도 비싸고 생각 보다 볼거 없다해서 패스했구요. 여기가 하나 드라이브의 중간 지점이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바나나 빵이 유명하다고 해서 빵 2개랑 파인애플 샀구요. 생긴 모양이 싸구려 빵처럼 생겼는데 빵 2개랑 파인애플 가격이 $15정도였어요.
바나나빵을 사서 조금 더 가다 보면 이렇게 점심을 먹을 장소가 있더라구요. 바나나빵은 막 너~무 맛있다기 보단
유명한 거니까 하나 쯤 먹어볼만 하구요. 어렸을 때 먹어본 그런 빵 질감에 바나나 향이 나구요. 목이 좀 말라요.
저 물 진짜 안마시거든요. 평소에 하루에 물 반컵도 채 안마시는데요. 바나나빵 때문에 생수 한병 다 마신듯.
물 넉넉하게 챙겨가세요. 저흰 물 두병 가져갔는데 많이 모자라더라구요.
가다가 차가 많이 주차되어 있으면 무조건 세우고 사진 찍었어요. 거기다 다 명소인듯.ㅋㅋㅋ
블랙 샌드 비치를 간다는 것이 GPS를 잘못 입력해서 하나 비치로 갔어요. 여기서 수영하고 놀 때까지만 해도 블랙 샌드비치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는 ..... ㅜ ㅜ 어쩐지 물색이 그렇게 예쁘다는데 살짝 실망했거든요. 잘 찾아왔나 몰라 지나가는 사람한테
블랙샌드 비치가 맞냐고 물어보니 맞대서 안심했는데.... 첨부터 알았음 다시 돌아가서 블랙샌드로 갔을 텐데 갈길이 멀다 보니
결국은 그냥 다음 목적지로 향했어요. 그나마 물도 따뜻하고 파도가 잔잔해서 아기 데리고 놀기는 좋았어요.
일정이 빡세긴 해도 신혼여행이라 유치하지만 모래에 저렇게 이니셜 적고 사진도 찍어봤어요. 나이 서른 넘어서 좀 유치하죠.ㅋㅋ
사실 저희 커플 연애 11년만에 결혼했거든요. 그저 한적하게 쉬는 휴양형 신행보단 할게 너무너무 많은 하와이가 저희한텐
너무 잘 맞았어요.
하나 비치를 지나서 하모아 비치에 갔는데요. 바다색도 너~~~무 예쁘고 여긴 파도가 꽤 높았어요. 하나 비치보다
사람들도 많았구요. 여기선 간단하게 발만 담궜어요. 제가 맥주병이라 튜브가 없음 수영을 못하거든요.
바다에서 자유롭게 수영하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네요. 저는 블랙샌드 비치는 못가서 정확히 비교는 못하지만
하모아 비치 너무 멋져요. 하나 드라이브 하시면 하모아 비치에 꼭 가세요. 참 하모아 표지판이 반대편만 되어있어요. 저희도
첨에 못 찾고 지나치다가 다시 돌아와서 겨우 찾았어요.
여긴 하모아 지나서 있는 폭포예요. 이렇게 멋지게 다이빙도 하더라구요. 저희는 시간이 없어 사진만 찍고 지나쳤는데
시간만 있다면 하나 호텔에서 하루 묵으면서 블랙샌드 비치랑 하모아 비치에서 하루 종일 보내고 이런 곳에서도
물놀이 하고싶더라구요. 저렇게 여유있는 외국인들이 부러웠어요.
첫댓글 아.. 누룽지님..새벽부터 일출보고 하나까지 가시다니 정말 대단한 체력 이세요.. 그니까 하나 비치도 블랙 샌드 라서 외국인들이 맞다고 했나봐요.. 와이아 나빠나빠를 못 보신 거군뇨.. ㅜ.ㅜ 그러나... 하모아 비치 가셨다니 너무 좋네요.. 모래가 너무 부드럽지 않던가요? 아.. 그리워.. 아직 까지는 천국 인거죠? 히히..
여기까지 천국이었는데 다음 후기에 지옥을 한 번 맛봤어요. ㅎㅎㅎ 저 정말 저질 체력인데 하와이가 얼마나 좋았음 이렇게 빡세게 돌아다녔을까요.ㅎㅎㅎ 와이나 나빠나빠를 보긴 했는데 GPS 따라 가다 보니 엉뚱한 곳에....
ㅜㅜ 제가 최근 검색에서 선택했는데 아무래도 실수로 하나 비치를 찍고 출발한거 같아요.
사진 너무 이쁘내요..T_T 정말 다른 섬 사진은 최고~~~ 너무 좋아요~ ㅎㅎ 마지막 다이빙 사진이 압권!
진짜 마지막 다이빙 사진 멋있죠. 물만 보면 겁내는 저로선 너무 부러운 사진이예요.
저 저기에 있었음.. 바로 뛰러갔을꺼 같아요. 스릴을 즐기는 1人...
알로하JJ님 스릴을 즐기시다니 멋져요. 저는 물을 워낙 무서워해서 접시물에도 코 못박는 소심한 사람... ㅜ ㅜ
남편분의 정우성 포스사진이 췩오네요^^* 할레이칼라부터 하나까지- 피곤하셨겠지만, 저런 멋진 풍경들이 있으니 피곤함도 모르셨겠어요!!!^^*
헉!! 정우성이라니요. 남편이 오늘 하와이 사랑에 가입했다는데 러브 어페어님 댓글 보심 완전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겠네요. ㅎㅎㅎ
저두 보면서 신랑님 포스가 장난아니시다~했다지요! 멋지시네요^^
맞아요.. 저도 어디선가 본듯한데 누군가... 했는데 럽페어님이 정답.. ㅋㅋ
저도 그 생각했어요. 신랑분 참 멋지네.. 이러면서 봤어요 ^^
헉!!!!! 남편 입이 귀에 걸리겠네요. 오늘 하와이 사랑에 가입했다는데 이제부터 열혈까페인이 되겠는걸요.ㅎㅎㅎㅎ
그래요 정말 사진 최고에여~~ ^^ 그리고 컨디션 최고로 보여여~~ 근데 날씨가 선선햇나바여 ㅋㅋ
요때까지만 해도 둘다 컨디션 좋았어요. ㅎㅎㅎ 그 다음부터가 문제였죠.
정말 사진 잘 찍으시는걸요? 멋져요!! 내사랑 할레아 칼라ㅜㅜ 여태껏 본 사진중에 구름이 제일 선명하고 큼직큼직하네요. 정말 합성같은^^ 하와이에선 여유로운 휴양여행이나.. 빡빡한 관광이나. 어느 하나 고를 수가 없는거 같아요... 그 모든것이 가능한 곳이니!
그러게요. 정말 하와이는 휴양+ 관광 모든게 가능한 판타스틱한 곳이예요.
할레아칼라 사진은 볼때마다 너무 멋져요. 마우이를 못가본 저로서는 그저 부러울따름이지만. 언젠가 꼭 가고말겠어용 ^^
할레아 칼라 일출 사진이 맘에 안들어서라도 마우이에 다시 꼭 가야겠어요. 데엘라님도 담엔 꼭 가셔요. ^ ^*
연애를 11년이나요? 우와,,,,정말 축하할 결혼 이셨네요. 그런 정도의 연애 기간이셨으면 여행이 빡쎄야 되는거 맞다고 봅니다. ㅎㅎㅎ 사진이 다른 신혼부부 사진과 색다르네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배경을 찍어 올려주셔서 새롭네요. 글구 신랑님이 변우민 닮았네요~~~~~근데 썬블럭 크림이 SPF 100인 것이 있나요? 후아..
20살부터 만나다 보니 어느덧 11년..... 저희 커플은 신혼여행을 가장한 극기훈련이었어요. ㅋㅋ
우리나라엔 50까지만 표기가 되는데요. 동남아나 하와이 같이 햇살이 뜨거운 곳이 100까지 있더라구요. 근데 100이라고 너무 안심하심 안되요. 중간중간에 자주 선크림을 발라야지
저처럼 한번 바르고 안심했다간 하와이 원주민되요. ㅜㅜ
마우이........좋네요 정말루.... 신행였다면 분명 욕심냈을 섬일듯!! 아오 언제 가보지? ㅋㅋ
저도 다시 가고 싶은데 언제 갈수 있을까요? 맘 같아선 아이 갖기 전에 가서 미리 출산 용품도 잔뜩 사오고 못 가본
카우아이랑 빅아일랜드도 꼭 가고 싶네요. ㅎㅎㅎ
SPF100에 깜놀!!! 그렇게 높은 수치도 있나요? 아.. 괜히 미리샀어 >.<
네. 예전에 티비에서 외국엔 100짜리도 있다고 들었어요. 월마트에 가니 진짜 100짜리가 있더라구요. 근데 100이라도 자주 발라야지 한번만 바르고 하루종일
있음 안되요. 저 완전 원주민 피부색 됐어요. ㅜㅜ
저도 100짜리는 첨 봤네요..
저도 100짜리 티비에서만 봤는데 이 때 실제론 첨이었어요. SPF50, 85,100 이런식으로 종류가
다양했는데 이왕이면 가장 강력한 100으로 했죠. 질감이 많이 뻑뻑했어요. 근데 자주 발라야지
안그럼 저희 커플처럼 하와이 원주민 피부색 되어요. ㅜ ㅜ
와우, 구름!! 너무 이쁘다~
저도 구름 보고 너무 감탄했어요. 다시 보고 싶네요.
와마지막 사진 정말 잘찍으셨네영^^멋진 사진 고맙습니당^^
사진 너무 대충 찍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칭찬 해주시니 영광인데요. 하사에 사진 찍으시는 센스가 수준급이신 분들이
넘 많아서 부끄러워요. ㅎㅎㅎ
저도 남편분 정우성 닮으셨다~ 하면서 봤는데 ㅎㅎ 좋으시겠어요 ㅎㅎ
오늘 제 남편 계탔네요.ㅎㅎㅎ
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흰 과감히 하나드라이브 포기했는데.. 정말 좋으네요! 아, 그리고 신랑님 장혁 닮았어요~ 잠시 깜놀했다는..ㅋㅋ
하나 드라이브 안 가심 작은 동그라미 일주 꼭 하세요.
늦게 후기 읽어요... 남편분 기뻐하셨나요? 포스 장난 아니시던데.. ^^ 마지막 다이빙 사진 100점 만점에 100점이예요~
ㅎㅎㅎ 하사님들의 칭찬으로 요즘 남편 기분 업이예요.ㅎㅎㅎ 다이빙 사진은 남편 작품이예요.
전 ~남편이 챙겨가신 까만색 방한색이 몰지 궁금하네여.ㅋㅋㅋㅋ자세한 설명부탁드립니다.
제 후기 보시다보면 남편이 까만색 방한복에 하와이안 반바지 입고 찍은 사진이 있어요. 한 겨울에 축구할 때 입었던건데
가격도 5천원있었나 얼마 안하고 따뜻하데요. 혹시 정보 궁금하심 남편한테 구입처라든지 물어볼게요. ㅎㅎㅎ
이번에 하와이 가서 완전 유용했어요. 할레아 칼라에도 입고 갔다 낮엔 물놀이 할때도 입고
네~구입처즘 알려주세요.ㅋㅋ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