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탕화면 정리 - 필요 없는 ‘바로 가기 아이콘’ 없애기
바탕화면에 20개가 넘는 ‘바로 가기 아이콘’을 잔뜩 늘어놓으면 컴퓨터의 속도가 점점 떨어진다.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하나씩 늘 때마다 추가로 1천 바이트의 메모리(리소스)가 필요하기 때문에 아이콘이 너무 많으면 ‘리소스가 부족해 파일을 열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기도 한다. 자주 쓰는 아이콘이 아니라면 삭제해 주는 게 좋다. 해당 아이콘에 커서를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뒤 ‘삭제’를 선택한다.
휴지통 & 편지함 비우기
주기적으로 휴지통과 아웃룩 익스프레스(전자우편)의 편지함을 정리해줘야 한다.
휴지통을 비우려면 휴지통 아이콘에 커서를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뒤 ‘휴지통 비우기’를 선택한다.
아웃룩 익스프레스로 받거나 보낸 편지는 삭제하더라도 ‘지운 편지함’에 쌓여 있다. 따라서 ‘보낸 편지함’과 ‘받은 편지함’에서 1차적으로 삭제하더라도 ‘지운 편지함’을 다시 비워줘야 편지를 확실히 없앨 수 있다.
바탕화면에 띄워 놓은 그림 없애기
바탕화면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그림도 컴퓨터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주범. 이미 그림을 깔아놓았다면 이번 기회에 깔끔하게 정리하자.
없애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바탕화면 그림에 커서를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뒤 ‘등록정보’를 선택한다. ‘디스플레이 등록정보’ 창이 뜨면 ‘배경무늬’ 중 ‘없음’을 고르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바탕화면 테마는 절대 금지
바탕화면 테마는 바탕화면과 단축 아이콘, 커서, 효과음 등을 개성 있게 꾸미는 일등공신.
컴퓨터를 사용하는 재미를 높여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능력을 초과해 소화불량에 허덕이는 컴퓨터를 생각한다면 과감히 포기하자.
‘시작 버튼-설정-제어판-바탕화면 테마 아이콘’을 눌러 ‘바탕화면 테마’ 창이 뜨면 ‘테마’ 칸의 버튼을 눌러 ‘윈도우 기본’을 선택하면 된다.
필요 없는 윈도우 효과음 사용하지 않기
‘내 컴퓨터-제어판-사운드’에 가면 필요 없는 사운드들이 많다. 메뉴 명령이나 경고 메시지 메뉴 돌출 등 이런 효과음들도 많은 메모리를 차지한다. 되도록 효과음을 많이 사용하지 않도록 정리하면 컴퓨터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프로그램 정리 - 필요 없는 프로그램 파일 삭제하기
청소의 기본원칙은 쓸 것과 버릴 것을 구분하는 것. 컴퓨터에 들어 있는 프로그램 중 사용하지 않는 것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적당히 가볍게 먹는 게 소화에도 좋듯이 컴퓨터도 마찬가지다. 프로그램 파일을 삭제하는 법은 다음과 같다.
바탕화면 맨 아래에 있는 ‘시작’을 누른 뒤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여러가지 폴더가 나타나는데 이중에서 필요 없는 파일을 삭제한다. 그러면 파일이 사라지고 이 파일은 휴지통에 들어간다. 휴지통 아이콘을더블 클릭한 뒤 ‘휴지통 비우기’를 선택한다. 하지만 프로그램 파일은 휴지통에 버리는 것만으로 완전히 삭제되는 것은 아니다.
다시 ‘시작-프로그램-보조프로그램-시스템도구-디스크 조각모음’을 차례로 클릭해야 완전한 청소가 끝난다. ‘닫기’를 클릭한다.
디스크 조각모음
파일을 여러 번 지우고 또 설치하다 보면 하드디스크 곳곳에 빈 공간이 생기거나 파일이 여러 곳에 흩어져 저장된다. 이럴 경우 데이터를 불러오거나 저장하는 속도가 떨어지고 파일이 엉켜 오류가 생기기 쉽다. 이럴 때 디스크 조각모음을 해주면 하드 디스크의 상태가 최적이 된다.
단 디스크 조각모음을 하기 전에 미리 디스크 검사를 하도록 한다. 하드디스크에 에러가 있는 상태에서 디스크 조각모음을 하면 오히려 파일에 오류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1. ‘시작-프로그램-보조프로그램-시스템 도구-디스크 조각모음’을 차례로 선택한다.
2. 드라이브 선택창에서 조각모음을 실행할 드라이브를 선택한다. 이때 차례로 모든 드라이브를 선택해 조각모음을 해주는 것이 좋다.
3. 조각모음이 끝나면 ‘예’를 클릭해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