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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M.D.: 시즌3 14화. 환자는 여자 청소년인데 하우스가 CIPA라고 주장하는 것을 부하 직원인 에릭이 그런 희귀한 것이 쉽게 나타나겠냐며 믿지 못하자 환자의 시선이 딴 데로 간 틈에 지팡이로 정강이를 친다. CIPA를 앓고 있는 환자는 정강이를 세게 때렸는데도 전혀 표정의 변화가 없었다. 들통났다고 한숨을 쉬는 환자와 놀래서 벙찌는 에릭의 표정이 백미. 환자에게는 엄청난 길이의 기생충이 있었고, 이 촌충이 비타민 B12를 흡수하고 있어서 환자의 증상들이 나타났는데, CIPA라서 그 고통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하우스는 괴짜인 데다 상황이 위급했던지라 아예 마취도 안 하고 바로 해부한다.(...) 기생충을 꺼내자마자 그 엄청난 길이에 옆의 간호사가 눈이 휘둥그레진 채 인증 사진을 찍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환자도 멀쩡한 의식[15]으로 이를 보는 것은 덤.
에릭 포어맨: 25피트(7.6미터) 정도 되겠는데요.
갓 오브 워 시리즈: 메인 빌런 발두르가 가지는 특성이다. 병 등으로 얻은 것은 아니지만 어머니의 지나친 과보호에서 비롯된 축복이 모든 것을 느끼지 못하게 만든 것.
근육맨 2세: 체크 메이트. 고통 자체를 느끼지 못하는 몸을 타고나 근육맨을 압도적으로 밀어붙였다. 그러나 그 때문에 자기 몸이 망가질때까지 모르고 싸웠고 그 결과 패배한다. 이후부터는 고통을 느낄 수 있게 된다.
허색: 주요 등장인물 중 한 명인 레이나가 선천적으로 앓고 있다는 설정이다. 레이나의 말에 따르면, 육체적 고통은 못 느끼지만 정신적 고통으로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불꽃의 이지스: 제로. 전직 특수요원이지만 배신당해 머리에 총을 맞아 뇌를 다쳐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 이름도 버리고 제로라는 이름으로 킬러가 되어 전설적 킬러가 된다. 냄새도 맛조차 느끼지 못해 쓰레기통에 며칠이나 숨었다가 튀어나와 제거대상을 쏴죽이기도 했다. 주인공 이지스가 숙적으로 여기는데 디자인은 완전히 레옹이다.
신의 퀴즈: 시즌4 8화에서 사망한 소방관 이우철의 동생 이우민의 병으로 잠깐 언급된다. 자해를 하면서 공갈, 협박을 하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의사요한: 주인공인 차요한이 앓고 있다.[17] 또한 그의 환자 중에도 이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있다. 6회에서 이 환자는 칼로 팔을 그어도 아픔을 못 느끼는 상태로 내원하여 CIPA 진단을 받았으나 통증자극을 오랫동안 받지 못한 뇌가 가짜로 통증을 느끼는 증상이 생겨[18] 수술을 받았다.
수사9단: Pain 에피소드에서 등장한다. 당시에는 잘 안 알려져 있던 때라 실시간 검색어에서도 '무통증'이 올라오기도 했다.
외모지상주의: 4대 크루 중 호스텔A 헤드인 왕오춘이 이 병에 걸려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인지 작중 최강이라 할 정도로 만화니까 가능한 엄청난 맷집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몸이 엄청나게 빠르게 망가진다는 단점 또한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왕오춘 본인도 자신이 오래살지 못할거라고 확신하며 이상한 약을 늘 달고 살았다.
공의 경계: 아사가미 후지노가 해당 질환을 갖고 있다. 정확히는 후지노의 능력을 두려워한 아버지가 후지노가 겨우 4~6살이었을 시절부터 마약성 약물을 대량으로 투여해 능력과 함께 감각을 봉인해버려 만들어진 후천성. 4살 때 이미 벌어진 일이었기에 선천적인 무통증 환자와 큰 차이는 없다. 충수염을 앓고 있었는데도 전혀 몰랐다고 하며, 심지어 통증만이 아니라 촉각, 성감이나 수면욕도 없다. 자기가 무슨 표정을 짓는지도 거울을 보거나 직접 만져보지 않으면 모른다. 이 무통증이 나아지며 능력을 되찾은 후지노가 폭주하는 것이 통각잔류의 스토리.[19]
타인은 지옥이다: 203호가 해당 질환을 갖고 있는것으로 추정된다. 206호가 망치로 203호의 머리를 수차례 가격했음에도 멀쩡히 살아 돌아왔다. 물론 그 이후에 과다출혈로 사망하긴 했다. 관계의 종말에서도 황윤한에게 수차례 얼굴을 얻어맞지만 눈을 똑바로 뜨고 "그렇게 해서 죽겠어? 확실하게 해야지"라며 망치로 측두부를 가격한다. 206호에게도 똑같이 망치로 머리를 가격하였다.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주인공 알펜이 가지는 특성이다. 정확히는 알펜이 착용하는 철가면의 능력이며 철가면이 완전히 파괴되자 통각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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