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오고 바람 불고 날이 어두워도 갈 수 있습니다.
바람 부는 들판도 지날 수 있고 위험한 강도 건널 수 있으며,
높은 산도 넘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라면 갈 수 있습니다.
나 혼자가 아니고 누군가와 함께라면
손 내밀어 건져 주고, 몸으로 막아 주고,
마음으로 사랑하면 나의 갈 길 끝까지 잘 갈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은 혼자 살기에는너무나 힘든 곳입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사랑해야 합니다.
단 한 사람의 손이라도 잡아야 합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믿어야 하며 단 한사람에게라도.
나의 모든 것을 보여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동행의 기쁨이 있습니다. 동행의 위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는 누군가의
동행에 감사하면서 눈을 감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험난한 인생길 누군가와 손잡고 걸어 갑시다.
우리의 위험한 날들도 서로 손잡고 건너 갑시다.
손을 잡으면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 좋은 생각 中에서 **
지난번 안산을 다녀간 고영숙이를 통해 안산에 살고 있는 여형규의 연락처를 받았다. 전화 통화로 30년전의 기억을 더듬어 우정을 재차 학인하고 만남을 기약하기에 이르렀다.(나의 기억은 형규가 키가 컸었다는 것..)
주일(일요일)에 우리교회로 오겠다고 했던 형규가 사업가라 바쁘셨던지 오지를
못했다. 그러다가 월요일 아침을 마음이 홀가분한 맞이하게 되었다. 오전 8시부터 1시간 반동안은 4사람을 방문하여 리서치를 하고 지난주에 약속이 된 김동태와 박이기, 허인숙, 김미숙이와 함께 이태희 추천, 박이기협찬 김동태가 초대한 자리 광릉 수목원의 들무새라는 카페에서(카페 분위기상 기분이 거시기 했다. 기념품을 받을때는 기분이 더욱 거시기 했다.-이유는 질문자에 한하여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함께식사를 나누고 우정을 재차 확인했다.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나는 서울로 돌아와서 KTF를 방문하고 아내의 휴대폰을 가입신청하고 6월 13일 교회에서 갖게되는 음악회 홍보물과 현수막을 도안하고자 을지로3가로 달려갔다. 7시경에 모든일정을 마치고 안산으로 돌아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9시 25분경에 여형규로 부터 전화가 왔다.
보고싶으니 지금 만나자고 안산시청 앞에서 약속을 정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약속장소에 만나 가까운 커피숍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릴때 기억을 더듬으면서 동심의 나래를 펴고 또 사뭇 진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초.중학교를 영주에서 마치고 형님이 살고 계신 인천으로 고등학교때부터 올라와서
자리를 잡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형규는 현재 시화 열병합발전소 근처에서 동일철망이라는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가 경기라 탁월한 사업 수완이 있는 형규지만 많은 사업의 어려움을 안고 있다.
내수보다는 수출에 중점을 두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한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