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아름다운 보은.
선선한 가을로 들어섰는데도 태풍이 부산과 경상도,
해남과 전라도 남부지역을 지나가면서 극한호우가 쏟아져
산사태와 도로침수, 자동차와 주택 침수, 수확을 앞둔 농작물을 망가뜨려
큰 피해가 벌어졌는데 복구가 빨리 진척되기를 기도하게 된다.
김기석 목사는 <당신의 친구는 안녕한가>에서
“삶은 고통의 연속이다.
고통보다 더 견디기 어려운 것은 고립감,
버림받음의 대한 의식 무의미성이다.
하지만 우리 삶이 누군가와 연결되고 있다고 느낄 때 삶은 견딜만 해진다.
옳음을 전유 하려는 욕망은 연결을 끊는다.
적대감이 넘치는 세상에서 우정과 환대의 장소를 만드는 이들이 세상의 숨구멍이다.
이들은 눈에 보이진 않아도 작은 산 너머에 큰 산이 있음을 알아차린다.” 말하였다.
당신의 친구는 누구인가?
“친구는 사랑이 끊어지지 아니하고 형제는 위급한 때를 위하여 났느니라”(잠.17:17).
<친구와 형제>는 “어려울 때에 사랑으로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다.형제여도 어려울 때에 외면하는 이가 있고, 친구여도 무관심하는 이가 있어도
약자를 형제 이상으로 따뜻하게 품어주는 친구가 있다.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사.61:3).
하나님께서 슬퍼하는 자와 함께 해주시고 위로해주시어
슬픔이 기쁨이 되는 은혜로 살고 있는 나이다.
그러기에상실감으로 고통을 당하는 이들을 위해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함께 기뻐하며 함께 슬퍼하는 마음으로 위로하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슬픔을 기쁨으로, 아픔을 화관으로” 변화시켜 주신다.
위로와 격려, 따뜻한 손길과 사랑의 수고를 해주는 이들은
“절망에서 희망으로” 갈 수 있도록 <가교, 假橋>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롯의 가족이 이웃나라에 붙잡혀 갔을 때에 아브라함은
롯의 가족을 살리고자 군사들을 이끌고 롯에게 달려가 구출해주었다.
하나님의 은총을 나눔은 가교를 놓는 사람이다.
*묵상: “다윗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사무엘하.9:1).
*적용: 다윗은 사울 왕이 준 고통을 기억하지 않고
요나단의 사랑을 생각하고 사울의 손자 므비보셋을 극진히 보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