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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다스는 손이 닿는 것마다 황금이 되게 해달라고 해서 응답되었다. 그가 사랑하는 딸을 안았을 때 돌이킬 수 없는 저주가 됐다. 구하면 하나님이 다 주신다는 약속은 아니다. 뱀을 달란다고 그걸 자녀에게 주는 아버지는 없다. 하나님은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 때때로 거절하신다. 내 능력은 약한 데서 완전하게 된다.”(고후 12:9). 거절에도 하나님 은혜가 가득하다.
^^. 억지로 감은 눈. *(시.33:5) 저는 정의와 공의를 사랑하심이여 세상에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충만하도다
스페인 마드리드, 카르멘 히메네스(Carmen Jimenez)는 30살 때 갑자기 눈이 멀었다. 의사도 원인을 찾지 못했다. 히메네스는 힘든 삶을 살아갔다. 가족의 부축을 받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장애인 보조 혜택이었다. 28년이 지났을 때, 그녀의 남편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매일 완벽하게 화장을 하지?’ 또 텔레비전을 볼 때 반응하고 웃었다. 결국 가족들의 집요한 추궁에 히메네스는 그동안 흉내를 냈다고 고백했다. 이유는 단 한 가지, ‘길에서 마주치는 사람들과 인사하기 싫어서’였다.
억지로 시각장애인이 되는 것이 아니듯, 억지로 하나님을 부인한다고 하나님이 살아계시지 않은 것이 아니다. 온 세상, 모든 만물, 우리 마음까지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고 있다. 억지로 감은 영의 눈을 뜨고 하나님의 사랑을 두 눈으로 확인하자.
^^. 무료 급식소의 배식 시간~. 200번째 노인에게 마지막 번호표가 주어졌다. 201번째 노인의 황망해 하는 표정이 눈에 들어왔다. 그가 돌아서서 허공을 올려다 보며 “야, 이 개새끼들아”라고 소리쳤다. 육체적인 밥보다 더한 그들의 정신적인 허기를 발견했다. 그들은 법의 보호 밖에 있는 투명인간인 것 같다. 주위의 경계선을 없애고 아래로 내려올수록 더 많은 것이 보인다.
^^. 가난(병)이 주는 진짜 고통과 저주는 영혼의 시야를 좁히고 믿음을 잃는 것~. 가난하면 인생과 세상을 쳐다보는 화각(畵角)이 좁아진다. 화각이란 렌즈의 촬영 범위~. 내 삶의 문제에 함몰되지 않고 영의 눈이 좁아지지 않도록 하자. “이리로 올라오라”(계 4:1)하시며 사도 요한의 시선을 넓히셨다. 하나님이 요한계시록을 주신 이유~. 오늘 영혼의 눈을 크게 뜨고 살자.
^^. 기드온 300명으로 13만5000명을 물리친 기적~. 부족하거나 연약하다고 불안 염려하지 말자. 우리 일은 300명 병사들처럼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나팔 부는 수준의 일만 하면 된다. 나머지는 모두 하나님이 하신다.
^^. 47살이던 1959년 북한에서도 가장 추운 삼수군으로 쫓겨나 96년 세상을 등질 때까지 글 쓰지 않고 양치기로 살면서 여생을 보냈다. 그렇게 백석이라는 걸출한 작가를 빼앗겼다. 시집 ‘사슴’~. 문학평론가 김윤식은 백석의 시들이야말로 한국문학의 북극성이라 했다. ^^1990년 당시 1천억원이 백석의 시 한줄 값도 안 된다고 함(요정 대원각 女주인, 길상사)
^^ 길이 막히면 앞으로 나갈 수 없다. 물류 대란이 일어난다. 사탄과 마귀는 예수님에게로 향하는 길을 막는다.
^^. 하나님이 항상 나와 함께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믿게 됐다. 출소한 뒤 나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상호신용금고 직원을 만나니, 무릎을 꿇고 “죽을 죄를 지었다.”고 했다. “나는 당신을 용서했다. 왜냐면 교도소에서 정말 큰 것을 얻었기 때문~. 저는 하나님을 만났다. 당신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안정복장로, 여의도순복음~)
^^. ‘스피드’ 영화~. 괴한은 버스에 시속 50마일(약 80㎞) 아래로 달리면 터지는 폭탄을 장착했다. 폭발을 피하려면 시속 50마일 이상으로 계속 달려야 한다. 문제는 연료였다. 영원히 빨리 달릴 수도 없다. 또 다른 버스가 같은 속도로 ‘폭탄 버스’ 옆으로 다가오고 승객들은 ‘버스 갈아타기’를 한다. 인생의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일은 ‘버스 갈아타기’이다. 예수 믿음~. 환승
^^. 2021년 101세에 별세한 제이쿠~. 팔뚝에는 나치 독일이 새겨 넣은 ‘172338’ 유대인 식별 번호가 찍혀 있었다. 그런데도 “나는 아무도, 히틀러도 증오하지 않는다.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기로 했다. 그것이 진정한 복수니까.”
^^. 약속~, 성의 있게 대하고 다뤄야 하는데 편리한 도구가 많아져 굳이 마음에 둘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다. 편리함이 ‘마음 심도’를 얕게 한다. ‘기억하라’는 성경말씀이 많은데, 마음 심도를 깊게 하자.
^^. 아무도 빠져나올 수 없는 미로~. 여기서 나온 사람이 있다. 명주실을 풀면서 들어갔다가 되짚어 나왔다. 다른 이는 다이달로스와 그의 아들 이카로스~. 미궁을 다니며 모은 깃털을 밀랍으로 붙여 날개를 만들어, 하늘로 날아오른 것~. 앞이 보이지 않을 때, 복잡한 미로에 빠진 듯 당황스럽다. 그럴 때는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자. 그 지혜~.
^^. 만일 미국으로 인해 일본이 항복하지 않았다면, 가짜 애국자(허풍쟁이)들은?? 우화~. 달리는 마차 위에 앉아서, ‘이 마차는 내 힘으로 굴러가고 있다’고 외치는 어리석은 파리처럼~.
^^ 마귀도 “기록되었으되”라며, 시 91편 11~12절을 인용했다. 영적 승부로 말씀을 검처럼 사용하는 ‘진언승부(眞言勝負)’였다. 결국은 주님이 ‘기록된 말씀’으로 이기셨다. 마귀는 ‘기록된 말씀’과 ‘종교적 용어’를 사용해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게 만들고, 주님은 ‘기록된 말씀’으로 오직 하나님께 집중하게 하셨다. (마태.4:5,6).
^^대원군은 1866년(고종 3)에 천주교에 대한 탄압과 당시 우리나라에 잠입한 프랑스 선교사를 처형한 사건으로 프랑스와 전쟁을 하였다. 잇따라 제너럴셔먼호(General Sherman號) 사건이 생겼다. 1866년 7월 미국 상선 제너럴셔먼호가 평양(대동강)에서 군민(軍民)의 화공(火攻)으로 불타버린 일. 프랑스 함대로 오해~.
^^대원군은 “서양 오랑캐의 침입에 맞서서 싸우지 않는 것은 화평하자는 것이며, 싸우지 않고 화평을 주장하는 자는 매국노이다 (洋夷侵犯非戰則和, 主和賣國).”라는 글을 새긴 척화비를 전국 각지에 세우고, 단호한 쇄국정책을 천명하였다.
^^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 이후, 닫혔던 조선의 문이 열렸다. 선교사들도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에 도착한다.
^^.sk 수첩 10월 글 참조
^^. 사람들이 자기를 자꾸만 힐끔힐끔 쳐다보면 구경 당하는 느낌이다. 서로 관심을 나누는 따뜻한 사회는 환영할 만하지만 남에게 지나친 관심을 두면 뭔가 간섭하고 판단하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에 대한 도 넘는 평가와 비난은 사람을 피멍 들게 한다. 다른 사람을 향한 편집적 시각은 모두의 관계를 허물어뜨린다. 남을 향한 비판을 자신을 향한 비판처럼 아파하자.
^^. 고난풍파(苦難風波) 견디며 살아온 노인들의 경험창고(經驗倉庫)에 있는 지혜(智惠)의 자료(資料)를 가져가려는 젊은이들이 없으니 그저 답답하다. 선대(先代)의 가르침을 받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데, 먼저 한 대리 경험을 송두리째 넘겨주겠다 는데도 귀를 열고 경청해 줄 젊은이가 없어 답답하다.
^^. 개와 귀신 중 어느 것이 더 그리기 쉬울까. 화가에게는 귀신이 더 쉽다. 개는 잘못 그리면 드러나지만 귀신은 맘대로 그려도 괜찮으니까. 거짓보다 진실을 말하는 것이 더 어렵다. 이스라엘 왕 아합은 라못 길르앗 땅을 차지하고 싶었다. 그에게는 400명의 예언자들이 있었는데, 한결같이 길한 것만 말한다. 그런데 아합에게는 다른 예언자 한 명 있었다. 예언자 미가야. 그는 “주님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여기에 있는 임금님의 예언자들의 입에 들어가게 하셨으니,~”(왕상 22:23)
400명이 승리를 말하고 단 한 명이 재앙을 말했다. 아첨하는 거짓말은 달콤했지만 그 결과는 비참한 재앙이다.
^^ 어렵다는 2023년 수능에서도 전 과목 만점자가 1명 나왔다. 용인 한국외대부설고, 여자 유리아~. 이 학생은 국어(언어와 매체), 수학(미적분), 영어, 과학탐구 생물1·지구과학1, 한국사 과목 모두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 학생은 서울대 의대에 진학할 계획이었지만, 서울대 의대는 과학탐구 중 물리와 화학 중 1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데, 이 학생은 생물과 지구과학을 선택했기 때문에 접었다. 전형 기준을 맞추지 못한 것이다. 결국 연세대 의대에 갔다.
^^ 1996년, 암과의 투쟁에서는 그간 읽던 신학책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삶과 죽음의 문턱을 드나드는 이 기간엔 성경 말씀과 기도만 도움이 됐다. 특히 이 말씀이 와닿았다. “그가 내 힘을 중도에 쇠약하게 하시며 내 날을 짧게 하셨도다. 나의 말이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중년에 나를 데려가지 마옵소서. 주의 연대는 대대에 무궁하나이다.”(시 102:23~24). 암을 앓다 보니 암환자를 심방하거나 만날 때 깊이 위로할 수 있게 됐다. 하나님은 질병을 통해 나를 낮추고 성숙하게 하셨다.
김영한(서울대-독일, 숭실대교수, 기독교학술원장)
^^.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돈을 많이 벌고 결혼해서 사랑스런 아들도 얻었다. 하루는 멋진 승용차를 구입해서 차고에 넣고 나오려는데 아들이 못을 갖고 따라와 새 차에다 낙서를 한다. 순간 정신을 잃고 차고에 있던 공구로 아들의 손을 내리쳤다. 정신을 차리고보니 아들의 손목이 끊겼다. 속히 병원으로 가서 치료했지만 한쪽 손을 잃게 되었다. 사랑스런 아들에게 몹시 미안했지만, 아들은 아빠를 위로한다. 며칠 후 승용차에 가 봤다. 거기에 어린 아들이 못으로 쓴 낙서가 있었다. “우리 아빠 최고!! 아빠 사랑해!!” *가장 좋은 곳에 아버지 사랑을 적은 아들이었다.
^^. 그의 업적(닭 백신 예방법)을 질투한 한 과학자가 "파스퇴르가 발견한 것은 우연이었을 뿐이라"고 하자 그는 말했다. "인생에 서 우연이란 건 없다. 제가 한 우물을 파지 않았더라면~. 우연 같은 이 필연은 받을 준비가 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것이다."
^^. 밧모섬에 유배 중이었던 사도요한~. *한 수도승이 홀로 배를 타고 조용한 바다 가운데서 눈감고 명상을 하고 있는데, 다른 배가 부딪혔다. 다른배의 "주인"이 시끄러웠다. 화가 났다. 눈을 떠보니 빈 배였다. 자기 내면의 시끄러움이었다.
^^. 당장 생활(먹을 양식)이 급한 장자가 말했다. 어제 길에 누가 다급한 목소리로 부르기에 주위를 살펴보니, 수레바퀴가 지나가 팬 자리에 빗물이 고여서 생긴 작은 웅덩이에 붕어 한 마리가 다급하니 물 한 바가지만 떠 달라고 사정하였다. 붕어에게 며칠만 기다리면 내가 강물을 끌어다 주겠다고 말하니, 붕어가 화를 내며 지금 목을 축일 물 한 되만 되는데 나중에 많은 물이 무슨 소용이냐면서 차라리 나를 건어물 전에서 찾으라고 소리쳤다.
^^. 비박(Bivouac)은 산에서 텐트 대신, 지형지물을 이용해 하룻밤을 보내는 일~. 엄홍길과 박무택(1969~2004)은 히말라야 칸첸중가를 등반하던 중 비박을 했다. 8000m 고지 암벽을 타는 중이었다. 그들은 수시로 서로를 불렀다. “무택아, 자니?” “형, 안 자요! 형도 자지 마세요.” 필사적으로 깨어 있었다. 그리스도인의 삶과 같다. 영적인, 영혼의 잠은 곧 사망의 잠이다. 우리는 서로 깨워야~. “졸지 마, 자면 죽어!” 믿음의 여정을 잘 통과하자.
^^. ‘철수야, 영희야, 바둑아 너도 같이 놀자.’ 초등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 첫 대목이다. 이스라엘 초등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의 첫 구절은 신명기 26장 5절 신앙고백이다. “애굽사람이 우리를 학대하며 괴롭히며 중노동을 시키므로 우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셨다.”
^^. 임모씨의 사연이 한 일간지에 소개~. 그는 한때 돈이 많아 외제차에 명품으로 치장했다. 일주일 내내 남자를 바꿔 만나는 등 욕망을 따라 살았다. 하지만 그녀에게 찾아온 감정은 극심한 우울함과 허무함~. 자살도 시도했다. 공허한 삶에서 그를 건져준 일은 노숙자들을 위한 급식 봉사였다. 몸이 아플 때도 급식 현장으로 달려갔다. “봉사라는 말은 싫어요. 기쁨을 얻었고, 그 뿌듯함은 말로 표현 못 해요. 수천만 원을 벌었을 때보다 더 행복해요.” 정신의학자 칼 메닝거 박사는 “우울증 환자를 치료하는 방법은 자신보다 더 심한 우울증 환자를 돕도록 하는 것”이라 했다. 하나님의 따뜻한 손길을 경험할 수 있다.
^^. 북한 김일성 암살을 목적으로 비밀 특수부대를 창설. 주로 사형수와 무기징역수 등 범죄자들로 구성, 극한 훈련을 받는다.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싸워야 했다. 암살 임무를 준비했는데, 정치적 변화로 인해 취소된다. 그 후에도 섬에 갇혀 생활했다. 국가에 의해 버려진 그들은 존재 의미를 잃고, 좌절과 분노에 빠진다. 실미도 부대는 1968년 중앙정보부와 공군이 창설한 부대~.
실미도 사건은 인천 실미도 부대(공군 제2325부대 제209 파견대)에서 3년 4개월 동안 훈련을 받은 공작원 24명이, 배신감을 느끼며, 섬을 탈출하여 서울로 가서 자신들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고자, 1971년 8월 23일 기간병 18명을 살해하고 탈출~, 청와대로 향하면서 시작. 서울로 진입하던 중, 군경과 교전, 결국 경찰 2명, 민간인 6명, 공작원 20명이 목숨을 잃었다.
^^ 사람은 상대가 자기를 가르치려 드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 저런 말투는 타인을 가르치는 모양새다.
^^ ‘붓으로 밭을 간다’는 뜻의 필경사~. ^^변증(辨證)- 논리적으로 분석하여 연구하다.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한 허미미(22·경북체육회) 선수는 6일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수1리 독립투사인 5대 조부 허석 선생의 기적비를 찾아 참배했다.
^^. 다친 제비새끼~, 얼마나 잽싼지 도무지 잡히지 않았다. 들고양이도 많고 뱀도 출몰하는데 걱정이었다. “거기에서도 주님의 손이 나를 인도하여 주시고, 주님의 오른손이 나를 힘 있게 붙들어~.”(시 139:10). 시인은 주님에게서 벗어나려고 했다. 그러나 피해 도망칠 수 있는 곳이 없었다. 주님의 손에 자신을 오롯이 내맡기며 이렇게 고백했다.(시 139:24)
^^. 마야 안젤루(미국 여성, 유명한 시인 작가 배우)는 자서전에서 ‘나는 배웠다’라는 글을 남겼다. 우리는 겸손과 성실함으로 늘 배워야 한다. 내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불치하문(不恥下問), 즉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것~.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최고의 지혜를 배우자. 예수님은 최고의 스승이다.
^^.책 ‘휴머니멀’에는 코끼리가 재주를 넘는 이유가 있다. 어린 코끼리를 우리에 가둔 뒤 24시간 내내 돌아가며 송곳으로 찌르며 물 한 모금 주지 않는다. 코끼리들은 실신해서 죽기도 하는데, 살아남은 코끼리들은 인간을 무서워하며 야생성을 잃는다. 이 과정을 ‘파잔’이라고 한다. 어떤 밀렵꾼은 상아를 갖기 위해 코끼리의 얼굴을 잘라간다. 얼굴이 잘린 채 쓰러진 아빠 코끼리 옆에서 새끼는 아빠를 깨우려고 힘을 다해 코를 비빈다. ‘피조물이 함께 탄식하며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기다리고 있다’(롬 8:22).
^^.2024년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가 아름답다. 세계2차대전 중, 독일(히틀러)이 프랑스를 점령하고, 프랑스 주둔 독일군 사령관으로 콜티츠장군(3星, 중장)을 임명했다. 연합군이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성공했다는 보고를 받고, 히틀러는 콜티츠장군에게 파리 곳곳의 유명한 유적 건물들에 폭탄을 설치했다가, 혹 퇴각하면, 모두 파괴하도록 엄명을 내렸다. 콜티츠장군은 하늘의 뜻을 생각하며 엄명에 "불복종"했다. 프랑스(파리)에 머물다가, 연합군에 잡혀서 전범으로 2년 징역을 살다가 특별 석방되었다. 1966년 그가 죽어 장례를 치룰 때, 적군의 장군이지만 프랑스인들이 인산인해로 모여 애도했다.
^^. 미국이 항공 물자 수송 작전, 공수작전을 감행한다. 결국 구소련은 1948년의 봉쇄를 해제한다. 서베를린은 하늘길이 열림으로 구원을 받았다. 고대로부터 인간은 해결할 수 없는 일이 닥치면 하늘을 쳐다보았다. 모든 문제의 해결은 위로부터 임한다. 하나님은 하늘 문을 여시는 분이다.
^^. 사울과 골리앗에게 중요한 것은 무기와 전쟁 기술, 군사력~. 그러나 다윗과 골리앗의 구도는 달랐다. 다윗이 뜻밖의 무기를 꺼내 들었다. 여호와의 이름이었다. 우리도 삶이라는 전쟁터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무기로 여기며 살자.
^^. 2024 파리올림픽~. 세계적인 가수 셀린 디옹이 에펠탑 2층 무대에서 프랑스 대중가요 ‘사랑의 찬가’를 열창~. 디옹은 2022년 몸이 굳어가는 강직인간증후군(SPS)이란 불치병 진단을 받고 재활 중~. ‘저 푸른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진다고 해도, 당신만 날 사랑한다면 나는 아무 문제 없어요’라는 디옹의 절규는 사랑이 제일임을 말했다.
^^.사람이 자기들을 죽이려고 고르는지도 모르고 주둥이를 밥통속에 박고 꿀꿀거리면서 사료를 먹는데 정신이 없다. 계급장을 탐하는 인간의 권력욕이 돼지의 사료 같았다.
^^.선한 사람은 성품이 예쁜 꽃 같아 제 향기로 나비를 부른다. 어진 사람은 도량이 큰 나무 같아 제 그늘로 쉼터를 만든다.
^^ 브라질 이과수 국립공원, 유명한 새 공원~. 서식지 뒤편으로는 전면 거울이 설치. 몇 년 전 맹수인 자칼의 습격에 놀란
수십 마리의 플라밍고들이 심장마비로 죽었다. 이후 설치한 거울로 인해, 자신들의 숫자가 많아 보이는 심리적 안정효과~.
^^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롴 고생하시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없어라
^^ 백년전 일제 때, 장사의 神 김연수- "만월표 고무신, 거북표 고무신"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을 때- "별표 고무신이 육개월 안에 닳으면 새 신으로 교환해 준다"는 판매조건을 달았다. 신으면 밑바닥이 금세 닳고 여기저기 돌에 부딪치면 찢어지는 게 고무신이다. 고무신을 돌에 비벼 가지고 와서 새 신으로 바꾸어 달라는 질 나쁜 소비자들도 있었다. 그는 새 신으로 교환해 주는 비율이 전체 판매량의 1%라는 걸 파악했다. 광고비라고 치고 그 판매전략을 밀고 나갔다. 별표 고무신은 튼튼하다는 인식이 소비자들에게 박히기 시작했다.
^^일제 때, 조선 부자들은 일본 대학을 다녔고, 일본 서민들은 대학 근처도 못갔다.(대학 못간 한국인, 외국인 대학생)
^^ 차를 몰고 어디에 갈 때, 주차 자리가 넉넉하면 마음이 편하다. 평안함을 선물하는 곳이다. 우리는 마음 둘 곳도 찾는다. 답답하고 아픈 곳도 보여줄 수 있다면 행복하다. 마음 둘 대상을 찾아야 한다. 산책하며 산이나 거리를 보고 바람과 햇빛을 느끼는 것도 괜찮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마음 둘 만한 선물들이다. 우리 마음 둘 곳 하나는 확실하다. 예수님~.
^^눈 바라보기- '눈은 입만큼이나 많은 말을 한다'~. 상대에게서 눈길을 거둔 채로 말하면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 고개를 숙이고 말하는 것보다 청중과 찬찬히 아이 컨택(Eye contact)을 하면서 대화를 이어나가면 더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아이 컨택- 상대방과 눈을 마주 바라보는 일. 또는 그렇게 하여 상대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일~.
^^ '노 스마일(No Smile)' 파업은 항공사 매출에 큰 악영향을 끼쳤지만, 법적으로 제재할 방법이 없었으며, 승무원의 노동계약 내용에도 포함돼 있지 않았다. 친절의 상징인 웃음을 없앰으로써 사업주에게 항의한 것이었다. 결국 사측은 승무원들에게 항복하고 요구 조건을 들어 주었다.
^^“겁먹은 개가 짓는다”는 속담처럼, 내공 없는 국회의원이 호령질을 잘한다.
^^한림면 병동리는, 고려 말 왕실의 총애를 한 몸에 받았던 김관(金管) 공이 물러나 은거하자 왕이 병풍을 내려서 비롯된 마을 이름이다. 한림학사~. ^^단종이 세조에 의해 강제로 내려지게 되자, 고향인 김해로 귀향하여 한림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살았다. 지금은 한림정 정자가 사라졌지만, 그 역사를 그대로 이어서, 한림정역(翰林亭驛)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장방리 한림정 마을은 한림면에서 가장 큰 마을로 옛날에는 이곳 부근이 갯벌이었다. *한림정역; 경남 삼랑진역의 이웃역(마산방면). 낙동강 하구.
^매학정(梅鶴亭)은 구미시 고아읍 예강리 낙동강 언덕 위에 있는 정자.
^^.90대 노인이 바닷가 내 집을 찾아와 하룻밤 묵고 갔다. 특전사령관을 지냈던 장군 출신이다. 그는 40대 중령 시절 지은 작은 집에서 지금껏 50년 동안 살고 있다. 중풍에 걸린 부인을 20년 수발하다가 저세상으로 보내고 지금은 혼자 그 집에서 살고 있다. 나는 그가 어떻게 먹고 지내는지 궁금해서 물었다. “오전에는 누룽지를 끓여 먹어요. 간단하지 뭐. 요즈음 시장 가면 반찬들을 만들어 파는데 그걸 사다 먹어요. 그리고 저녁이 되면 고구마를 하나씩 먹어요. 그거면 충분해.” (2024.6.24. 엄상익변호사 글)
^^김재윤 금정구청장(현직)이 2024년 6월 25일 별세했다(향년 66세, 1958년생). 지난 9일 뇌출혈로 쓰러진 뒤 병원에서 치료받아왔다.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부산 금정구는 지난 9일부터 부구청장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돼 왔다.
^^호주의 골드코스트 호화저택을 소유한 엄씨의 집을 구경한 적이 있었다. 그곳에서 백화점을 해서 성공한 사람이었다. 집안에 요트 선착장이 있고 드넓은 바다의 광경이 집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방마다 전면유리창으로 되어 있었다. 이상하게 넓은 주방의 싱크대에는 요리를 한 흔적이 보이지 않았다. 그 집 주인이 내게 이런 말을 했다. “나는 말이죠, 내 가게의 구석에 딸린 작은 방이 훨씬 편해요. 거기서 라면을 끓여 먹고 간이침대에서 자면서 평생 물건들을 팔았어요. 바닷가의 이 저택은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과시용이에요. 이 집에서 사는 게 편하지 않아요.” 집이란 이 땅에 잠시 치고 사는 천막이다. 성경을 보면 우리 몸도 영혼이 잠시 묵는 텐트이다. 우리는 때가 되면 천막을 거두고 그곳을 향해 가야 하는 이 땅의 나그네이다. (엄상익변호사 글)
^^ 방충망 해독제가 되어야 할 법은 의외로 효력이 없다. 형사 검사 판사는 해충 독충을 가려낼 시력이 미약했다. 더러는 자신이 물릴까 봐 겁을 낸다. 삶은 고통이다. 해충 독충 독사 같은 살덩어리들과 만나지 않을 수 없다. 먹고 살려면 그런 것들이 우글거리는 진흙 구덩이에서 뒹구는 법도 배워야 했다. 도(道)란 산 속에서만 닦는 것이 아니다. 진상 손님~. 서머셋 모옴이 쓴 ‘면도날’에서 하버드 나온 주인공 청년은 택시운전이 도를 닦는 좋은 방법이라 했다.(엄상익변호사)
^^ 옛날 중국 관청은 아침 해 뜨는 동시에 업무를 시작했다고 '조정'이라 했다. 아침에는 두뇌 회전이 잘 된다. 아침 산책과 식사를 마친 뒤에는 또 ‘잠' 잔다. 자고 개운하게 눈을 뜨면 다시 한 번 아침을 맞이한 기분이다. 하루 두 번 개운한 기상을 맞이하니 하루가 이틀이 된 것 같다. 그리고 점심 식사 전에 일 하러 도서관에 간다.
^^ 강가 물고기가 그 자리 그대로 멈춰 있는 것 같이 보여도, 물이 계속 흐르고 있기 때문에, 제자리에 있기 위해서는 물의 흐름만큼 위를 향해 헤엄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떠내려가 죽는다. 제자리에 있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이다. 우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