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버지께서는 올해 1월23일 거대미만성B세포로 1차 항암을 시작하시고, 5월 9일 6차 항암까지 마치셨고, 지금은 한달에 한번 의사선생님을 찾아 뵙고 있습니다.
항암치료전 피부가려움증 및 발진등으로 피부약(항히스타민제 포함)을 드시고 계셨는데, 1월23일 항암치료후에는 피부에 이상이 없어 항암치료가 종료되면 피부병도 같이 낳을거라는 기대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6차항암 주사(마지막항암)를 맞고 한달 뒤부터 다시 피부에 발진(두드러기 비슷하기도 함)이 생겨 다시 피부약을 드셨는데 이때부터는 기존의 약으로는 피부발진이 사그라지지 않아 피부과에서 레더코트정이라는 스테로이드제 성분이 들어가 있는 약을 처방받았으며, 레더코트정을 먹어야만 피부가 진정이 되었습니다. 이후, 레더코트정을 먹지 않는 날에는 고열과 함께 피부발진이 발생하여, 7월4일 종양내과 교수님과 의논하여 소론도정(스테로이드제)을 처방받아 먹고 있습니다. 소론도정은 하루 아침2알 저녁1알에서 지금은 아침1알 저녁1알을 지금까지 드시고 계십니다.
현재, 당뇨수치도 올라가서 스테로이제 약(소론도정)을 끊고 싶은데 이번 추석에 약을 줄였더니 피부 발진이 생기고 어김없이 열로 매우 힘들어 하십니다.
혹시 저의 아버지와 비슷한 증상을 경험 및 치료하셨거나 유사한 사례를 알고 계시면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면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피부과에서 별도의 연고등을 처방받아
보세요 저도 항암6
회 끝나고 엉덩이 부분에 소포성발진과
사타구니에 가려움증이
멋지않아 고생하고 있어요~~^^
예 피부과에서 처방받은 연고는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구요. 그리고 연고는 고열이 나는 것을 전혀 막아주지 못했습니다. 피부만 그러하면 참아보고 약을 줄일텐테..열이 왜 나는지 몰라 걱정입니다.
6차항암 후 두달이 넘은 지금 피부에 좁쌀만한 발진들이 한개씩 뜨믄뜨믄 신경은 쓰였지만 무시했는데요
지난주부터 얼굴이 모레바닥처럼 거슬거슬 뭘해도 안되더라구요
약먹기는 싫고 지금 나름 혼자 관리중인데요
항암 부작용 진짜 가지가지입니다
항암 부작용은 장말 가지가지군요. 항암 부작용마다 다 치료할수 있는 방법들이 잘 있으면 좋을련만 그렇지 않은 것 같고 먼가 놓치고 있지 않은가 해서 항상 걱정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말초t세포인데, 현재 2차했고 소론도정 드시니 당뇨수치가 270까지 올라 오늘 협진으로 내분비내과 진료 받으세요. 저희도 그 약 줄이면 가려움과 발진 더해질까 걱정인데... 이래저래 방법이 없어, 베이비밤 종류 진정되는 천연제품을 사서 발라드릴까 고심중입니다. 피부과에서는 토피솔이라는 약한 약 처방받아 몸에 발라 주라했고, 종기는 에스로반연고등 주셨은데 약간 진정되는 효과는 있는데 스테로이드 연고는 회복기 기간에는 달고 사셨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