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길에서 갑자기 막 길이나 시간 이런거 물어보다가
갑자기 사주어쩌니 저쩌니하면서 이야ㅣ 나오면서 사기치는 꾼들이야기가 나와서 쓴다 ㅋㅋㅋㅋ
일단, 그 글에 댓글도 달았지만, 내 친구가 정말 best임.
일단 내 경험담도 좀 쎄워보겠나이다..................
1. 평택역
아.... 이 아줌마 질기다....... 손나 그냥 진짜 아줌마임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이어폰 엄청 크게 듣고 잘 안 빼 ㅋㅋㅋㅋㅋㅋㅋ
미리 연기하는 건지 길 찾는 것처럼 행동하더니 나한테 와서 처음에 뭐 문고? 서점?이 어딨냐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래서 나 평택 안 산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실제로 평택 안 살아썽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모른다고 막 그랫더니, 내 팔목 잡고 안 놓는거야...... ㄴㅁ..... 이거로구나...
갑자기, 뭐 가족이 어떠니저쩌니하면서........ 고생하겟네... 이러는거야
(ㄴㅁ...... 이미 가족땜시 고생은 다했어 아줌마............)
그러더니 뭐 어디 들어가서 앉아서 이야기하자는거야...........
'나 집에 갈껀데요?'라고 했더니, 궁금하지 않냐고.........
'저는 지금 집에 가는 게 더 중요한대요?'라고 했더니, 팔목 잡은 손에 힘이 들어오드라 ㅋㅋㅋㅋ
그러더니 또 시작하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기관지가 건강치는 않다고 ㅋㅋㅋㅋ
근데 이거 맞음 ㅋㅋㅋㅋㅋㅋ 별로 안 조아 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미 아는 사실이잖아? 별로.. 뭐..
그래서 팔목 뿌리치고 경보로 버스정류장 가서 버스타고 집에 ㄱㄱㅅ
2. 평택역
와우ㅡ 또 평택역이다...........
이번에는 모자... 머리에 쓰는거 말고 엄마와아들 같이 보이는 사람들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아들같은 사람이 오더니......
'얘기할 수 잇어요? 지금남자친구 없죠?' 뜬금없이 이러는겨................
..................................................... 있었어. 그 때 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정말 ㅡ_ㅡ? 이런 눈으로 쳐다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케 되었냐고??????????????
내가 그냥 갈라는 거 그 엄마같은 분이 눈치 챘는지 또 팔목 잡으려카는겨
그래서 언넝 팔짱끼고 경보로 도망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보 ㅋㅋㅋㅋ
3. 종로
아나....... 또 아줌시이네??????????/ㅋㅋㅋㅋㅋ
'학생, 인사동으로 가려면 어떻게 가야해요?'
'아. .인사동이요.. 쭉 가서 횡단@$#%#$%^'
'아.... 근데 학생 지금 몇 살이예요?'
저 물음 하나로 필이 왔지.................... 맞아... 그대로 경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이건 내 친구 후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내 후기는 별거 없어.... 맞아 경보밖에 기억이 안나지????
근데 내 친구꺼 엄청 욱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 안 가리고 잘하는 친구가 있는데
평소에도 엄청욱김....... 자기표현이 너무 강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수원역
그래그래 수원역에 농땡이야 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그래 그 앞에 버스정류장도 있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친구 학교 갈라고 버스 기달리눈데 다가오시더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지각한 상태고 학교는 가기 싫고 그러던 참인데 막 사주 이런거 말하니까
친구가 재밌었나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아줌마들이 저기 가서 뭐 좀 먹ㅇ면서 이야기 하자고 했ㄷㅐ,
그래서 가자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갓는데 내 친구한테 돈 내라고 햇대 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어이없는데 돈을 내게되더래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햄버거 먹으면서
저기 뭐 가면 자기네 신당(?) 그런거 있는데 거기에 동전 이빠이 뭐 하면 복이 온다고 ㅋㅋㅋㅋㅋㅋ
친구가 어이 없어서 '이거나 먹고 떨어지세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용히하고 햄버거만 먹드래 ㅋㅋㅋㅋㅋ 그래서 친구가 불쌍해서 ' 이러고 다니지 마시고 부업이라도 하세요' 라고 조언해줌..
그랬더니 자기 뭐 조상신인가? 그 분들이 이렇게 뭐 하라구 햇다나바 ㅋㅋㅋ
내 친구 왈 '조상인가뭔가 그분들이 거지깽깽이 짓을 시켜요? 조상들이 거지깽깽이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나 햄버거 조용히 먹더니 빠롱 했대 ㅋㅋㅋㅋㅋㅋㅋ
학교 와서 듣는데 어찌나 욱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친구랑 문자하면서 더 욱겼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원에서 상줘야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거지 먹여살렸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것도 외국음식 먹였다고 ㅋㅋㅋㅋㅋㅋ 아욱겨 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수련한다면서 그렇게 다가오드라!!!!!!!!!!!
근데 그거 잘 못하면 정말 호되게 당한대,
정말 악신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몸에 들어온대, 사기치지말자..
그리고 유명한 점집에서도 사기 잘 치드라...
신 모시지도 않으면서 모시는 척 하고...
이거 티비에 나왓음 ㅇㅇ
무튼 내 인생은 내꺼야, 그 사람이 봐준다고들 한들 바꾸ㅣ는거 없듬.
그렇게 걱정되면 내 인생 대신 살아달라고 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그래서 이글의 요점은 무엇인가???
마자... 머리속에는 수원역 거지깽깽이 밖에 없지? 그래..
누가 요점 좀 잡아줘.........................☆
모른 척 가지마 댓글 달아줘..............☆
웃어만이라도 줘.................................☆
ㅂㅂ
오 제목 레알 센스잇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친구 말쩐다 ㅋㅋㅋㅋㅋㅋ 진짜 잘한다 은근히.. 나도 저거 써먹을랭
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 갠춘함? 도개걸윷모와 도레미파솔라시랑 고민 많이 햇어 ㅋㅋㅋㅋㅋ 친구 말쩔지?ㅋㅋㅋㅋ 그래서 내 친구야^^^^^^^^ㅁㅁ
종로아짐마 나도 만난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사동이 어디냐며
............................ 우리 가튼 분인가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 짱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개걸윷모와 생각을 많이 해써....ㅋㅋㅋㅋㅋ
난 이런사람들과 더불어 기독교사람들도 말꺼내는즉시 됐습니다 하고 와버리는데 한번은 넘어갈뻔함;;
고속터미널역에서 여자 둘이던데 맥도날드가 어디냐 그러길래 바로 문 보이는데라서 거기로 가라고가르쳐줬더니, 88이져? 그러길래 그렇다 그러고 여동생 하나 있구나? 근데 사이가 좀 안좋네? 이러네;;(이때 동생하고 싸웠음ㅋ) 나 급 당황해서 맞아요 그러며 맞장구치고있었네;; 다행히 정신차리고 왔다ㅋㅋㅋㅋㅋㅋ
그거 맞장구치면 앙댄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좀 들어 맞긴했는데 맞장구 치면 신도원?? 무튼 그런데로 갑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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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따라 붙어달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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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헐 ㅋㅋㅋㅋㅋ 경보가 안 통하는 사람이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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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어, 경보가 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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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져마져 엄청마나!!! 평택역을 아는 언니로군하하하하
쉬바....나 저것들한테 걸려서 쟤들한테 3개월 감시 받았음 ㅠㅠ 존나 무서워
ㅠㅠ 순진해서 사람을 의심하는 법을 몰라서 ㅋ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한심했어 ㅠㅠ
헐... 3개월? 왜왜왜왜왜?
제목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얼마전에 교회 다니는 아줌마한테 잡혔는데 교회다닌다고 해도 계속 따라와 ... 성경에는 하나님 아버지만 있는게 아니다 어머니도 있다 ㅡㅡ 진심 짜증나서 똥씹은 표정했더니 가더라
제목 ㅋㅋ 고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교회 천국으로 인도해준다더니 내 신상 적으라는겨.. 그래서 지어내서 적어써^^ 그리고 나니까 교회로 가자고 끌고 가는겨.. ㄴㅁ.... 지금 천국 가겠다고 한거 아닌데 ㅋㅋㅋㅋ
이런건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표정으로 투명인간이네? 하면서 지나가는게 최선임 ㅋㅋㅋ
나 수원역에서 걸어가는데 남녀가 오고있었지.ㅋㅋ 딱보면 알자나 그사람들 ㅋㅋ
나에게 여자가 다가오더니 복이 있게 생겼네~ 난 앞만바라보고직진.ㅋㅋㅋ 복있게 생겼다고 그런거는 고마움 ㅋㅋㅋ
그런사람 다가올때는 인상팍쓰고 도도하게 팔 뿌려치고 전진해야함 ㅋㅋㅋ
나도 종로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광장시장 어디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택시타세요" 이랫더니
" 아.....걸어갈수있다길래..."
"그럼 걸어가세요 저 이근처 안살아요"
햇더니 학생이냐구 물어보데.
내가 재수생이라 이런질문에 민감함 . .
바로 표정 정색하면서
:" 핫,챠, 학생 아니면요." 헀더니
"그럼 여기 왜 다니세요??"
시발!!!!왜다니겟어!!!!!!!!!!!!!재수학원다니지!!!!!!!!!!!!!!!!
정색하고 가려고 하니까
팔뚝 붙잡고 안놓으면서
" 네? 왜오셧는데요? 네?네? 학원다니세요?? 네 네? 뭐 배우시는데요???????? "
때릴기세로 "에이 씹 .." 한마디 했더니 안쫓아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