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이상일 시장, '국가산단의 원활한 조성 위해 지혜 제공해 달라' 당부</b></p><p>용인특례시는 지난 31일 이상일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워크숍을 열고</p><p>남사.이동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 단지 조성을 비롯한 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p><p>워크숍에는 이 시장, 류광열 제1부시장, 황준지 제2부시장, 박재근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민간위원장과</p><p>위원회 위원, 담당 부서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p><p>이상일 시장은 '삼성전자와 150여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팹리스(설계기업)들이 들어서게 될</p><p>남사.이동 국가첨단산단이 SK하이닉스와 50여개 소부장 기업이 중심이 될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와 함께 조성되면</p><p>용인특례시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반도체 도시가 될 것'이라며 '자치단체 중 용인시가 가장 먼저 만든</p><p>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가 국가첨단산단의 원할한 조성과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지혜를</p><p>많이 제공해달라'고 주문했다.</p><p>박재근 민간위원장(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학회장)은 '용인에 215만평의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이 조성된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가슴이 굉장히 박찼다'며 '이 시장이 국가산단 용인 유치에 큰 역할을 한 만큼 우리 위원회도 성심을 다해 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p><p>시는 워크숍에서 국가산단 단계적 과정, 시 차원의 추진단 구성과 역할, 정부.관계기관.시민과의 소통 등과 관련한 계획과 방향을</p><p>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들었다.</p><p>시는 오는 4월 11일 오후 2시에 개최할 '용인 반도체 컨퍼런스'의 내용과 계획도 공유했다.</p><p>위원회에선 국가첨단산업단지,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외에 소부장 기업들이 입주할 추가 산단 조성, 도로망 확충, 용수,</p><p>전력의 원활한 공급, 배후 주거단지 조성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나왔다.</p><p>이 시장은 '용인시 'L자형 반도체 벨트'를 구상하면서 주안점을 두었던 것 중 하나가 다양한 소부장 기업들이 벨트 안에서 활동하며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도록 하는 것인 만큼 휼륭한 소부장 기업들의 입주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p><p>답했다.</p><p>한편 이날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범정부 추진지원단 첫 회의에 참석해</p><p>용인의 구상을 전했다.</p><p>황 부사징은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지역산업과의 연계방안,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교훈</p><p>등에 대해 언급했다.</p><p>황부시장은 국가산단 조성에 따른 보상과 이주 문제에 대한 정부와 곤계기관의 합당한 대책 마련 등과 관련한 시의 입장도 전했다.</p><p>황 제2부시장은 '1983년 삼성반도체 기흥캠퍼스에서 첫 생산한 반도체 본향인 용인시에 미래 반도체 산업의 동력이 될</p><p>국가산단이 만들어지는 것은 뜻깊다'며</p><p>'용인시는 국가의 정책, 민간의 투자, 지역의 성장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훈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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