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보로는 일본에서 100년전 개발이 되어 일제시대에 들어온 빵입니다.
단팥빵(앙팡)과 함께 일본식 단과자 빵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일본에 가면 소보로는 없고 메론빵은 점포마다 다 있습니다.
이게 거의 설탕 덩어리이고 본래 메론이 들어간게 아니라 외부만 메론 모양이네요.
요즘엔 안에 메론 크림을 넣은 제품도 있지만 본래는 아무것도 안든 소보로와
같은 종류입니다.
제주도는 카스테라, 케익 같은 양과자가 제사에 오르는데
일제시대 오사카 까지 직항 배편이 있어 일본 문화가 많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제주는 쌀이 귀해 떡을 하기도 힘들어 양과자가
대신 오르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첫댓글 그렇군요, 우린 소보로빵을 매우 좋아 하였는데, 지금도 가끔 사 먹습니다.
소보로는 땅콩잼 맛이 나는데 메론빵은 단맛 외엔 아무 맛도 없어요. 한일간에 입맛도 다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