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가지 색의 파랑: 쉐프샤우엔의 알록달록한 스토리

[로버트 박]

50가지 색의 파랑: 쉐프샤우엔의 알록달록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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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가지 색의 파랑: 쉐프샤우엔의 알록달록한 스토리

모로코의 푸른 진주

현지인들이 흔히 "샤우엔"이라 부르는 쉐프샤우엔은 

의심의 여지 없이 모로코에서 가장 많이 사진에 담기는 

도시 중 하나이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색을 가진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도시의 건물과 주택들은 모두

 다양한 색조의 푸른색으로 칠해져 있고, 

그 신비로운 색 때문에 해마다 전세계에서 

수천 명의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 도시를 방문하기를 원하거나 방문중인 관광객들은

 푸른색의 도시에서 느끼는 매력에 놀라지만, 

신비한 푸른색 뒤에 숨겨진 도시의 역사는 

큰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도시의 성립

모로코에 위치한 이 역사적인 도시는 1471년에 

이슬람의 선지자이자 창시자인 무함마드의 후손인 

물라이 알리 이븐 라시드 알 알라미에 의해 세워졌다. 

그리고 스페인의 국토회복운동인 레콩키스타 이후인 

1492년에는 많은 무어인들과 유대인들이 

스페인에서 추방되어 이 도시에 정착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흐른 2차세계대전 중에 많은 유대인들이

유럽에서 탈출하여 다시 한번 유입되었다. 

이는 쉐프샤우엔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고 

오늘날까지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모로코 필수 여행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그림 같은 도시 쉐프샤우엔에는

 약 42,000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약 200개의 호텔이 위치하고 있으며 

모든 유형의 관광객 특히, 인스타그래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다음 사진들을 통해 쉐프샤우엔의 매력적인 푸른 메디나와 

그 뒤에 숨겨진 역사와 조성 목적, 주변 관광지까지 함께 살펴보자.

 아마 당신은 여행 버킷리스트에 

새로운 도시를 하나 더 추가하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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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1471년에 조성된 이 도시는 원래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침략자들을 막기 위해 요새로 세워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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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아버지

이 도시를 세운 이는 

물라이 알리 이븐 라시드 알 알라미로

 선지자 무함마드의 후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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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그 당시 포르투갈은 모로코 북부의 

도시들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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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코스 & 세파르디에스

15세기에서 17세기까지 스페인에서 추방된 

무어인들과 세파르디 유대인들이 이 작은 모로코의 도시로

 몸을 피했고 이후 도시는 번창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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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산 사이에 위치한 도시

쉐프샤우엔은 티소우카와 메고우 산 사이인

해발 고도 660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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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을 보아라'

도시의 이름인 쉐프샤우엔은 직역하면

 "뿔을 보아라"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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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베르 족

이후 스페인인들에 이어 베르베르인들이 

쉐프샤우엔을 공격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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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점령기

쉐프샤우엔은 모든 외국인, 

특히 기독교인들에게 1920년까지 폐쇄되었다. 

그 후 스페인 정복자들은 이 도시를 점령했고,

 모로코에 있는 스페인의 국외 영토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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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달루시아

스페인이 이곳을 점령하면서 푸른 도시 쉐프샤우엔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지구 중 하나인 안달루시아 지구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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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유입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많은 유대인들이

 유럽에서 이 지역으로 피난을 왔고 

1940년대 후반까지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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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스페인 정부는 1956년에 독립한 모로코에게 

쉐프샤우엔을 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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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우엔

오늘날 쉐프샤우엔 (지역주민들은 샤우엔이라 부름)은

 "모로코의 푸른 도시"에서 잊지 못할 사진을 찍기 원하는

 여행객들로 더욱더 붐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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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푸른색

놀랍게도 쉐프샤우엔의 전경이 

지금처럼 푸른색이었던 것 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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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푸른색이었을까?

쉐프샤우엔이 푸른 도시가 된 이유에 대한

 설명은 여러 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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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믿음

일부 사람들은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피난왔던 

유대인들이 자신들의 종교에서 하늘과 신을 뜻하는 

푸른색으로 벽을 칠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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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믿음

유대인들은 푸른색이 자신들의 문화적 및 종교적 관습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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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어떤 사람들은 15세기에 이미 

일부 건물들이 푸른색으로 칠해져 있었고, 

1930년대에 이주한 유대인들이 그저 다른 색조의 

푸른색들을 더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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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또 다른 이들은 이렇게 강렬한 푸른색이 

모기를 쫓아내기 위해 선택된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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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푸른색은 물의 느낌을 준다. 모기는 물 속에 들어가는 것을 싫어해서 

주민들은 거리에서 모기를 쫓아낼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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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유지하기

여름철 도시의 기온은 매우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 중 일부는 푸른색이 계절에 따라 

집을 시원하게 유지시킨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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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유지하기

물론 푸른색이라는 특정한 색을 선택하여 칠한 것이 

반드시 그 이유라고 할 수 없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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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다양한 색조의 푸른색은 물의 인상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일부 지역 주민들은 아름다운 푸른색이 쉐프샤우엔에 위치한

 중요한 수원 하엘마 폭포에게 바치는 헌사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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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엘마 폭포

하엘마 폭포는 지역 주민들이 식수를 얻을 수 있는 수원이다. 

쉐프샤우엔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면 이 폭포에 꼭 들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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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유치

마지막으로 쉐프샤우엔의 벽들이 이렇게 특이한 색으로 칠해진 것이

 전세계로부터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한다. 

이 주장의 사실 여부를 떠나 이곳은 확실히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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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명소

매력적인 푸른색의 도시 쉐프샤우엔은 

지난 몇 년 동안 진짜 유명한 관광명소가 되었다. 

그러나 푸른색의 아름다운 모습 외에도

 쉐프샤우엔을 방문할 이유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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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쉐프샤우엔은 또한 리프 산맥의

 마리화나 농장으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이 도시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관광객과 마리화나 사업 관련자들로 크게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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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슈 폭포 (Cascades d'Akchour)

쉐프샤우엔의 주요 명소 중 하나는 바로 악슈 폭포이다. 

이 폭포는 푸른 도시 쉐프샤우엔에서 자동차로 약 45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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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쉐프샤우엔의 시장들은 수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정신 없이 붐비는 페스나 마라케시 같은 도시에 있는

 시장보다 조용한 편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 곳에서 즐기는

 쇼핑이 덜 매력적이라는 뜻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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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UNESCO)

쉐프샤우엔은 2010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추가되었다.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