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선우동과 그냥 우동
요즘 중국집에서 이런 메뉴를 파는지 모르겠는데
매운 짬뽕을 싫어하는 분들은 담백하게 해물과 계란, 돼지고기로 맛을 낸 우동이 있었다.
우동에 걸쭉하게 물녹말을 넣으면 울면이 된다.
본래 우동은 일본의 굵은 면발에 간장이나 맑은 가다랭이 국물에 넣은 국수인데
중국집이 일제시대에 번창하다보니 이상한 이름이 붙었다.
지금도 대구에선 볶음짬뽕을 야키우동이라 부른다.
그런데 이 요리의 기원이 중국의 초마면이라고 한다.
고춧가루를 넣지 않은 나가사키 짬뽕 비슷한 음식이다.
첫댓글 우동과 울면을 무척 좋아하였는데 지금은 중국집에가면 우동과 울면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먹고싶은 생각이 듭니다. ㅎㅎ
안깝네요. 찾는 소비자가 없다 보니 없어진거 같아요. 재료는 짬뽕과 별로 다르지 않은데 짬뽕은 미리 대량으로 끓여놓쟎아요. 울면 모르는 학생들도 많은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