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용인특례시, 반도체 컨처런스 개최
용인특례시는 11일 구갈동 ICT밸리 컨벤션 플로리아홀에서 '2023 용인 반도체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주), 램 리서치 등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 갈 기업과 도쿄일렉트론코리아(주), 테스 등의
소부장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국가첨단산단과 함께 만드는 미래...용인 메가 글러스터'를 주제로 반도체 산업의 비전을 공유했다.
시는 처인구 남사.이동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추진 현황과, 시가 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L자형 반도체 벨트' 조성 계획 및 L자형 반도체 밸트의 핵심인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설명했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반도체 산업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세계적인 반도체 시장의 추세와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 정성 확대로 인해 반도체 주요 국가들이 경쟁력으로 방ㄴ도체 산업 육성을 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을 설명했다.
반도체 산업에서 한국은 제조 부문 역량이 뛰어나지만 이를 뒷받침 하는 기술 경쟁력이 미흡해 팹리스(섥ㅖ), 소부장 기업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책이 필요한데, 그런 점에서 용인 메카 클러스터 조성이 앞으로 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데 굉장히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용인특레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 워크숍
용인특례시는 지난 31일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남사.이동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한 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 등 을 논의했다.
시는 '삼성전자와 150여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팰리스(설계기업)들이 들어서게 될 남사.이동 국가첨단산단이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와 함께 조성되면 용인특레시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반도체 도시가 될 것'이라며 '자치단체 중 용인시가 가장 먼저 만든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가 국가첨단산단의 원활한 조성과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지혜를 많이 제공해달라'고 준문했다.
이에 대하여 위원회 측은 '용인시 'L자형 반도체벨트'안에서 활동하며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휼륭한 소부장 기업들의 입주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답했다.
'신성장전략국' 설치, 반도체 사업 추진 동력 확보
용인특례시가 민선8기 첫 조직 개편에서 '신성장전략국'을 설치해 민선 8기 역점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신성장전략국'은 신성장 전략과, 반도체 1.2과, 4차산업융합과 등 4개과 13개 팀 56명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미래 첨단 산업에 대응하면서 시의 차별화된 신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용인시의 구상이 반영됐다.
우선 신성장전략과는 시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역특화사업과 글로벌 혁신 기술 산업을 발굴하고
이에 따른 기업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기획 부서다.
반도체1.2과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구현을 위한 반도체 산업 육성과 인프라 조성에 집중한다.
4차산업융합과는 스마트혁신도시, AI메타박스, 빅데이터, 스마트 영상정보 등 4개 팀으로 구성됐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4차 산업 기술과 관련된 정책 추진과 미래형 스마트 도시 건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한다.
300조원 반도체 국가산단 ...
상상 그 이상의, 용인 대역사에
시민도 놀랐다.
정부가 경기도 용인을 국가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고 지방에도 14개 국가산단을 새로 지정해
반도체.미래차.우주 등 첨단 산업을 육성한다.
2023년 3월 15일 대통령 주재 제14차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내용이다.
이날 발표의 핵심은 용인에 710만 m2(약 215만 평)의 세계 최대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이었다.
삼성전자는 2042년까지 20년간 총 300조 원을 투자해 용인 이동.남사읍에 파운드리 공장 5개를 짓는다.
면적으로만 봐도, 용인 클러스터는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의 2.5배 수준이다.
이 사업은 국가 최첨단 핵심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중대 결단으로 이뤄진 것이다.
용인 클러스터가 완공되면, 경기 남부의 기존 반도체 생산기지(화성, 이천, 평택 등)와
용인을 잇는 세계 최대 반도체 메카클러스터가 완성된다.
용인은 드디어 반도체 국가산단의 핵심이 될 것이다. 용인소식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