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중날은 우란분절로서 하안거가 끝나는 해제 날입니다. 부처님의 제자인 목련존자는 신통력으로 돌아가신 어머님을 찾아보았더니 어머님이 죽어서 지옥에서 고통받고 있는 것을 알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시방의 대덕스님들께 공양 올린 공덕으로 어머니를 구제하여 천상에 태어나게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뿌리가 튼튼해야 울창한 가지에 열매를 맺듯 조상님을 정성껏 모실 때에 가정은 화목해 지고 자손들 또한 번창하는 것입니다.
뿌리 없는 나무가 없듯이 목련존자의 효성을 본받아 선대조상님은 물론 부모형제 또는 자식이나 지인 등 인연있는 영가와 낙태, 유산 등의 태아영가들이 지옥고를 면하시도록 49일 동안 기도를 입제하여 백중날 천도재를 올리고 회향하오니 꼭 동참하시어 왕생극락을 발원하는 공덕으로 장애는 소멸되어 소원성취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