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추웠던 주일~
감기 안걸리고 잘 지내셨는지..^^
춥긴 정말 춥더라구요;; 평소 난방온도 유지하고 살아서 보일러가 돌아가지 않은데..주말동안..ㅎㅎ
잘 돌아가더라구요 ㅡㅡㅋ
오늘 소개할 것은 장어 삼색 소보로덮밥입니다.
장어 1kg 하나 사서 어떤 장어요리를 할까 고민하다가..
평소 해보고 싶었던 삼색소보로 덮밥에 적용시켜보았어요.
장어덮밥도 맛나지만~
장어는 어떠한 요리로 해도 맛나지만~
요 장어 삼색소보로 덮밥 역시 맛있네요^^
저렴하게 지역카페에서 사서~
세식구 정말 잘 먹었네요 ㅎㅎ
-장어 삼색 소보로 덮밥 요리법-
장어 500g, 달걀 3새, 양배추 채썬것 한줌, 대파 다진것 한줌, 생강 적당량
유장 : 간장과 참기름 1:1 비율
장어 양념장 : 맛간장 5큰술, 올리고당 3큰술, 고추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물 3큰술
맛있는 양념장입니다.
맛간장은 (간장 1컵(200ml), 설탕 4큰술, 사과 1개, 양파 반개, 기타채소등, 레몬즙 1큰술)를 넣고 바글바글 끓인 뒤에
식혀서 사용했어요.
이 간장을 사용하면 좀더 맛있더라구요.
맛간장 만든것에 양념장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간이 좀 짜다면 물을 넣어서 간을 맞춰주세요.
간장마다 염도가 달라서 간을 꼭 맞춰주세요!
장어는 위의 양보단 좀더 많습니다 ㅎㅎ
장어에 청주 약간에 슬라이스한 생강 올려서~
잡내 좀 제거해줍니다.
(대략 20-30분정도 다른 재료들을 준비하시는 시간동안 재워주면 좋아요)
최근에 지역카페에서 이벤트로 1kg에 25,000원에 파는거 샀는데
두툼하니 마음에 드네요 ㅎㅎ
2마리 살걸 ㅠ-ㅠ
3색 소보로라서..어떤 재료로 색을 내야하나 고민했어요.
그래서 우선 제일 만만한 달걀 흰자, 노른자 분리해서
살짝 나무젓가락으로 비비듯이 소보로를 만들어주고..
다른 한가지는 고민하다가..
대파를 작게 다져서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뺀뒤에 사용했어요.
쪽파를 작게 잘라서 넣어줘도 좋아요.
달걀 3개로 하면 3인분에는 살짝 모라자서..3인분에는 달걀 4개정도가 좋아요.
위의 양이 댜략 500g 좀 넘더라구요 ㅎㅎ
그냥 팬에 구웠더니 좀 타서;;
(소보로 덮밥 해먹기 전에 장어구이도 한번 했는데 팬은 뭔가 좀 아쉽더라구요)
오븐팬에 종이호일 2-3겹 정도 겹쳐서 깔은 뒤에
청주와 생강에 재웠던 장어를 올리고..
여기에 유장을 골고로 바른 뒤에
오븐에서 210℃에서도 대략 10-15분정도 구워주세요.
그뒤에 꺼내서 양념장을 골고로 앞뒤로 바른 뒤에
10분정도 구워주면 다 익더라구요.
오븐의 사양마다 익는 시간은 좀 다를 수 있습니다.
볼에 밥을 담고~
준비한 3색 재료..달걀 흰자, 노른자, 대파 다진것을 예쁘게 깔아주세요.
장어가 좀 작으면 예쁘게 들어가는데..
장어가 워낙 크고 도톰해서~
꽉 차보이게 들어갔어요 ㅎㅎ
장어랑 제법 나쁘지 않게 어울립니다^^
맛있는 장어 삼색소보로덮밥 입니다.
달걀이 부드럽게 감싸줘서..
의외로 장어의 맛을 헤치지 않으면서 맛있어요.
대파랑 생강이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잡아주구요^^
울 가족이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ㅎㅎ
신랑에게 물어보니~
여전히 장어요리 중 자신의 1위는 장어 호박잎쌈밥이라고 =ㅁ=;;
하지만 요 장어 삼색소보로 덮밥 역시 맛있다고 하네요.
장어 is 뭔들
안맛있겠어용 ㅎㅎ 다 맛있습니다.
오늘까지 춥다는데~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