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올해 너무 못해서 그렇지 양상문 코치.. 인간적으로는 너무 좋은 사람이라 늘 생각했습니다.. 롯데가 한창 암흑기를 걷고 있을 무렵에도 그가 보여준 저력은 비록 가을잔치에는 초대받지 못했지만 만년 하위팀을 5위라는 성적을 내는 쾌거아닌 쾌거를 이루었져..
솔직히 LG에 있을때도 그의 지도력을 믿고 싶었으나 결론적으로 보면 정말 참담했져.. 양코치도 자신의 잘못이라고 인정하면서 반성도 했고.. 물론 프로는 실력이긴 하지만 그를 내칠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웠는데... 그래도 고향팀 2군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다른 코치는 몰라도 양상문 코치는 잘되었으면 하는 맘이 드네여... LG를 떠났지만 정말 다른팀에서 보란듯이 성공했으면 하네여..
문제는 LG 투수코치 영입이네여... 과연 누굴 영입할것인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사람들을 압축하자면 김용수 2군코치, 정삼흠 신일고 감독 (고교팀 감독 아직도 하시는지 몰라서..), 최동원 전 한화 코치, 김건우 해설위원.. 이렇게 압축할수 있습니다.. (최일언, 박상열 코치는 아무래도 SK와 연이 닿은 사람들이라.. 오기에는 다소 무리일듯..) 이중에 3명은 미스터 LG라고 불리던 경력을 지닌 코치.. 그리고 한명은 한시대를 풍미했던 대 스타...
만약 이 네명으로 압축한다면 과연 누가 오는것이 좋을까여? LG의 새가슴을 뻥 뚫어주기 위해서 최동원 코치같은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도 괜찮겠고, LG를 가까이에서 오랫동안 지켜본 김건우 위원도 좋고, 수싸움과 차분한 성격으로 선수들을 압도한 김용수 코치도 좋고, LG에서 가장 오랫동안 에이스를 놓지 않았던 정삼흠 감독도 좋겠고... 다들 장점이 많은 분들이라...(물론 LG에 오겠냐고 문제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투수들의 정신개조, 특히 초구에 스트라잌 못집어 넣는 성격과 새가슴 모드를 밥먹듯이 하는 그런 습관을 고치게 하는 코치면 좋겠습니다.. 물론 어떤 분이 그러한 성격을 고쳐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가장 문제는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특히 상대를 압도할수 있는 그러한 능력을 배양하는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하네여.. 일종의 깡따구를 키울수 있는 사람...
그래서 외부인사지만 최동원 코치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독불장군에 슈퍼스타 출신의 코치라서 좀 우려되는것이 없지 않지만... 특히 감독, 다른 코칭 스텝과의 트러블의 문제...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누가 되든 LG에게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해줄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환영이니까여...
그건 그렇고 지금 롯데 홈페이지는 난리났네요..... 갈마에 들어가보니까 2군을 안정적으로 키웠던 정영기 2군 감독을 왜 짤랐냐고 모두 흥분상태입니다. 더더욱이 어제까지 아무말 없다가 일방적으로 전화한통으로 짤랐다고 하던데요.......... 롯데팬들이 스팀받을만 하죠 ...........
첫댓글 저도 최동원 코치가 좋다고는 생각하지만, 우리 감독님과의 호흡이 걱정 되는 분이라 가능성은 낮다고 봐지네요.
느낌에 김용수1군진입, 김건우 2군쪽으로 갈 꺼 같은데...
그건 그렇고 지금 롯데 홈페이지는 난리났네요..... 갈마에 들어가보니까 2군을 안정적으로 키웠던 정영기 2군 감독을 왜 짤랐냐고 모두 흥분상태입니다. 더더욱이 어제까지 아무말 없다가 일방적으로 전화한통으로 짤랐다고 하던데요.......... 롯데팬들이 스팀받을만 하죠 ...........
저도 네이버에서 봤어요..날리났던데요..정영기 감독이 2군에서 얘들 싱싱하게 많이 올려보내줘서 4강갔는데 1군에 박모씨는 안짜르고 왜 정영기감독을 짜르냐고요..저희도 2군좀 대대적으로 개편좀 했으면 합니다..뉴페이스들이 많이 들어왔는데지금은 솔직히 ..맘에 참 안들어요..;
마음같으면 정영기 감독이 손민한 데리고 울팀으로 왔으면 좋겠네요...이렇다면 1,2군 코칭스텝 몇몇 목이 위태위태..
이제 정영기 롯데 2군 전 감독님은 어느팀으로 갈지...........
울팀으로 오면 대박일텐데...주루코치하더라도 몇몇은 길러내야...할걸요...손민한 델고 왔으면 좋겠는데..ㅋ..실은 손민한 스타일이면 지금 차명석 코치하고 비슷할걸요..^^
정영기감독님이 엘지2군감독하면 딱인데 아우..아까운 인재
이렇다면 정영기감독 울팀이 잡았으면 좋겠네요...그렇다면 2군선수들 다들 정신차릴텐데..민한신도 델고와서 1군에서 썩어빠진 놈들 빠따를 치던가 그래야되는데...
정말 대 반전 드라마는... 이상훈.. LG 투수코치로 돌아오다!!! ㅋㅋㅋ 김재현 LG 복귀보다 더 희박한 일... ㅋㅋ 하지만 코치라도 복귀했으면 좋겠어여 ㅠ.ㅠ
제 생각도..2군 감독은 카리스마가 있어야함..카리스마를 떠나..독재를 하더라고..강하게 선수를 키워야함..그런면에서 정영기 감독님이 롯데에겐 딱이였죠..롯데는 분명 정영기 감독을 떠나보내고..양상문 감독을 받아들인거 분명 독으로 다가올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