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상 질게 확실하지만 처음으로 영입한 외국인 귀화선수라는 큰 변수때문에 역으로 이길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역시나 현실은 현실이네요.
세상에 꽁짜나 로또 엘리베이터는 많지 않다는걸 생각하게 되는 하루 였습니다.
1) 중국과 이란은 확실히 우리와 한그룹으로 묶기엔 수준이 높은 강팀이다.
수십년 농구만 보던 우리 농구팬들 입장에선 쉽사리 인정하기 어렵지만 십수년간 증명되어온 사실입니다.
하다디 세대로 시작하여 이란이 아시아농구무대에서 강호로 불리기 시작한 이후 한국이 이란을 이긴건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이 거의 유일했던것 같습니다, 그외는 모두 패배고 대부분 패배도 아주 참혹한 패배였죠.
중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결승과 14년인가 월드컵 예선전에서 이긴정도 제외하고는 A팀 베스트끼리
붙어서 이긴적은 거의 없었던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우리 홈에서 우리 전력이 최상에 운이 좋아야 이길수 있는 상대들이라는거죠.
주전들 상당수 빠지고 논란이 되는 선수명단에서 라건아 하나로 어찌될거란 속편한 마음을 가질 전력차는 아닌것 같습니다.
2) 라건아로 생긴 과한 욕심
생전 보지 못한 골밑에서 힘으로 상대를 밀어내는 귀화 선수를 얻다 보니 우리 욕심이 좀 과했다고 봅니다.
아시안게임 출전전에 우리나라팀이 결승 가거나 금메달 딸거라 기대를 누가 했을까요.
개인적으로 역대 최약체 국대 멤버라고 생각되는 팀이라 기대 안했는데 라건아가 갑자기 합류해서 좀 들떴던것 같네요.
원래 농구팬들이 생각하는 국대 베스트5중에 김선형만 있는 상황에 빅맨들은 모조로 부상으로 아웃이고 포워드나 가드중에도
써볼까 하는 선수들도 참 절묘하게 빠진 상황입니다.
허씨 형제는 저는 잘못 뽑았다고 보지만 우선 노코멘트로 하구요.
베스트로 나와도 이길까 말까한데 원래 국대에서 1/3 정도가 빠지고 라건아 한명 합류했다고 우승하길 바라는건 그야말로 욕심이죠.
지고 나니까 저도 그런 생각이 드네요.
라건아는 필리핀 블라체처럼 NBA출신에 1,000만불을 들여 데려온 선수도 아닙니다.
KBL에서 뛰던 좋은 용병이었고 한국과 인연이 맞아 귀화가 되었습니다, 한국이 들인 노력이나 투자(?)에 비한다면 전혀 부족함이
없는 귀화선수인것이고 딱히 라틀리프가 기대치에 모자라 우리가 성적을 못낸것도 아닌 것이죠.
NBA 블라체 귀화시킨 필리핀도 우승 못해보는 상황인데 라틀리프 데려 왔다고 우승 바라면 도둑놈 심보라고 봐야할듯.
3) 한국은 농구를 잘할수 있는 이유가 딱히 없는 나라다
냉정하게 한국이 농구를 아시아에서 제일 잘할 환경도 아니고 또 제일 잘할 가능성도 거의 없는게 현실입니다.
농구 인기는 완전 바닥이고 오래된 매니아층으로만 겨우 겨우 이끌어 가고 있어서 신규 팬층의 유입은 전무한 상황입니다.
이는 당연히 얼마 없는 운동 유망주들도 대부분 농구를 선택하지 않는다는 선수 수급문제로도 이어지게 됩니다.
협회가 부유해서 투자를 팍팍하는것도 아니고요, 그렇다고 유능하거나 열심히 하는곳도 아니라 경기력 외적인 것으로
농구전력 상승을 불러올수 있는곳도 아니죠.
중국처럼 인구가 많아서 고르고 골라서 뽑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이란처럼 인종 자체가 동아시아보다 좋은 것도 아닙니다.
20여년전 인기로 시작될수 있던 프로리그가 관성으로 아직도 그나마 유지되고 있고 국가 자체가 안정되어 있어 뭐든지 기본은
하는 사회시스템과 동아시아권에선 체격적으로 밀리지 않고 아시아에선 농구가 축구처럼 모든 나라가 올인하는 종목이 아니라는
요인들이 섞여서 지금의 성적을 유지할수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최근 10년간 우리가 일본보다 농구를 잘하는것도 신기하단 생각이 드는 요즘이네요.
4) 우리의 향후 목표는 일본을 막는것?
장기 목표나 계획 없는게 한국 농구, 앞으로도 그렇게 흘러갈것 같고 어차피 장기적인 투자같은것도 생각할수 없는 우리다
보니 그냥 목표점이라도 잡고 갔으면 하는데 현재로선 그 목표점은 일본이 되야 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엄청난 농구 인기와 인프라를 가진 중국이나 인종적으로 다른데다 다른 중동 국가들과 달리 인구도 우리보다 많은 이란과의
경쟁은 좀 뜬구름 잡는것 같고 실제적으로 수년간 많은 투자와 차분히 장기 계획을 가지고 농구를 발전시키고 있지만 지금은
우리보다 조금은 약한 일본이 한국을 추월하지 못하는선을 유지하는걸 목표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 당장이야 양국이 전력을 다하면 한국이 이기겠지만 일본에서 나오고 있는 유망주들과 그들이 장기적으로 키우고 있는 흑인
혼혈 선수층 그리고 투자를 생각하면 조만간 일본이 예전 이란처럼 한국을 추월할날도 머지 않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농구 노인네들은 막연히 "우리가 일본에게 지겠어"하는 생각으로 있는것 같아 지금부터라도 준비하지 않으면 5년여후엔
어찌 될런지 걱정이네요.
우리는 상상도 못할 돈과 13억 인구에서 선수 뽑아내는 중국이나 서구권 인종의 이란과 뭔가 해보겠다는것보단 현실성 있고
어느정도 눈에 보이는 목표니까요.
5) 허재
허재가 나간다고 어디서 외국인 감독 데려올 협회가 아니기에 크게 기대는 안되지만 어쨌든 허재도 이번 대표팀에서 계속 논란이던
아들 선발문제와 무기력한 4강전 완패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던 의견 표명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농구가 워낙 인기 없도 대중이 외면하는 스포츠니까 이렇지 축구나 아님 올림픽 메달권 종목의 대표팀에서 이런 논란이 생기면
사실 여부를 떠나 난리가 났을 일이죠.
그리고 이란,중국등을 상대로 이기던 지던 아무것도 못하는 감독이라면 한국농구대표팀 감독으로서 자격은 없는거죠.
누굴 감독으로 앉히던 선수층만 기본 이상이면 아직까지는 한국 농구대표팀이 이란,중국 외에 지는 일은 거의 없으니까요.
필리핀전 이겼다고는 하나 필리핀도 폭력 사건으로 사단이 났던 팀이었고 원래 필리핀과는 투닥투닥 거렸던 한국이었으니.
허재가 감독이 되었을때 크게 절망하다 지난 몇 경기에서 생각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어 기대하였는데 아들 선발부터 시작해서
최근은 다시 처음의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네요.
6) 미래도 희망도 방법도 없는....
쓰다보니 한국 농구에 딱히 희망도 미래도 없는것 같아 슬프네요.
그렇다고 드라마틱하게 농구를 발전시킬 방법도 없는것 같구요.
농구팬들의 망상인 어딘가 있는 농구광인 재벌3세가 농구에 올인해서 투자하는 만화같은 이야기 아니고선 말이죠.
협회사람들도 농구인들도 지도자들도 선수들도 그다지 기대가 되진 않습니다.
대중은 물론 언론들도 농구에대한 무관심이 만연하고 있는데 현재 한국 농구 유일한 버팀목인 KBL이 과연 지금 수준으로 계속
이어질수 있을지 조차 걱정스럽구요.
이는 지금 먹고살만하게 돈받고 있는 프로선수들 본인들의 생존과 그 리그덕에 자리 차지하고 먹고 사는 수많은 지도가 농구인
들의 밥그릇과도 관련된 문제이니 농구인들이 고민좀 했으면 좋겠네요.
저나 여기 분이야 KBL 망하면 NBA 보면 되고 농구 국대 신경 안쓰면 되는건데 농구인들은 아니지 않습니까.
☞ 읽고 삭제하신 다음에 글 작성해주세요
★ 공지사항, 이용지침 필독 요망 (http://cafe.daum.net/ilovenba/1qYd/48)
- 게시판 용도에 맞지 않을 경우, 별도 보관함으로 이동
- 글 분량 : 3줄 이상 / 줄당 20자 이상 권장 - 위반시 별도 보관함 이동
- 제목 크기 및 굵기 변경 금지. 국내 인터넷기사 무단전재 전면 금지
- 스포츠 관련 질문금지, 농구 관련 투표금지 - 스포츠 관련 질문은 Q&A게시판 사용
* 상기 내용 위반시 징계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글을 작성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이렇게 뼈 막 때리셔도 되는겁니까?
여담으로 우리나라도 외국인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외국인결혼 비중도 늘어나니까 피지컬이 좋은 선수가 앞으로 나오지 않을까요..이번경기를 보며 느낀건 피지컬 차이 밖에 없네요ㅋㅋ
그 외국인 결혼이 대다수는 우리보다 피지컬이 약한 동남아시아 쪽이죠.
@Webber Forever 다운그레이드인듯요ㅠ
@아이버슨 그럼 이제 우리나라 농구는 가망이 없겠네요ㅋㅋㅋ
혼혈은 앞으로도 많을겁니다, 문제는 그런 자원을 농구로 끌어들이고 한국선수로 만드는데는 엄청 많은 관심과 노력 그리고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데 우리나라 농협이 그럴 의지와 능력이 없다는거죠.
당장 문태종 아들 농구 재능 있다는데 장기적으로 환심 사고 지원이나 관리 검토하거나 문태종 부부에게 설득작업 하려는 의지나 생각이 있지도 않을것 같은데 존재도 모르는 미지의 혼혈선수를 기대한다?
너무 허망한 이야기 같습니다.
@D@UaNvCiAdN 농구협회의 무능과 전반적인 농구의 관심이 앞으로도 지금과 같다고 가정했을 때 그나마 혼혈로 인해 피지컬은 앞으로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가정이었습니다. 꼭 스포츠인이 아니라 전반적으로요. 그리고 문태종과 같은 외국인이 아닌 국내에서 태어난 혼혈 한국인을 말한거에요. 처음 댓글에도 썼지만 그냥 '여담'이었습니다~
@D@UaNvCiAdN 농구협회의 무능과 전반적인 농구의 관심이 앞으로도 지금과 같다고 가정했을 때 그나마 혼혈로 인해 피지컬은 앞으로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가정이었습니다. 꼭 스포츠인이 아니라 전반적으로요. 그리고 문태종과 같은 외국인이 아닌 국내에서 태어난 혼혈 한국인을 말한거에요. 처음 댓글에도 썼지만 그냥 '여담'이었습니다~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본문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자꾸 라건아 탓하시는 분들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라건아가 우리나라 국대에 플러스 요인이었지 절대 마이너스는 아니었습니다.
요즘 많이 느끼는데 농구팬하기 너무 힘들어요. 나이들어서 그런지 체육관에 나가는 횟수도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다른분야로 관심이 옮겨지고...매니아층으로 이어지는 농구판 격하게 공감합니다.
농구를 잘할 이유가없는 나라에서 공감 합니다.
이 나라에서 농구가 활성화되는건 불가능해 보입니다 이미 썩다 못해 폐수가 된 KBL이나 길농바닥이나 변할 가능성이 없어보이거든요
완전 공감입니다...
라건아 까는글보면 좀 어이가 없죠...
NBA급아니면 왜 귀하시켰냐니,,이럴빠에 대학유망주를 출장시키지 그랬냐니....
NBA급선수는 귀하조건도 안맞을뿐더러 선수한데 돈,대우를 안해주는데 올리가없죠...
돈을 안쓰는데 무슨....라건아가 그나마 우리나라의 모든조건에서는 최고의 초이스였다생각합니다..
그리고 라건아대신 유망주출장? 필리핀한테 개털리고 8강탈락 짐쌌겠죠....
해외뉴스에도 나오는 외국인선수 신장 2미터 제한까지두는 역대급 삽질운영하는거도 답답한마당에....KBL은 팬스포츠고아니고 매니아스포츠입니다
농구 잘할 이유가 없는 나라라는데 공감하고 그 점은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고스란히 적용됩니다.
월드컵 나가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고 기쁜일인데 너무 과도하게 기대하고 탓하고 그러죠.
우리나라가 왜 꼭 축구를 잘해야하죠? 아니 우리나라 축구국가 대표팀이 일반적 국민의 기대만큼의 실력과 성적을 못내는게 당연한 것 아닙니까.
엘리트 스포츠 시스템으로
인종과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정도 성적을 내는게 감지덕지하지요.
이제 경제적으로도 선진국 반열에 들어선 이상, 엘리트세대들의 밥그릇싸움을 최대한 부작용없이 정리하고, 국제성적 포기하고
일본처럼 생활체육으로 20년 30년 뒤를 보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분 폭행하시네..팩트폭행..
진짜 공감가는 글이네요 전 사실 이정도 농구인프라에서도 김선형 김종규 이승현 이종현 오세근 이런선수들이 나와줘서 중국 이란 다음으로 3위권정도 하는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뼈에다 돌직구를 던지시는군요. 모두 공감합니다
외국선수를 귀화했는데 목표가 하향조정되는 기현상이 벌어지네요. 결국 농구는 희망이 없다는 비관론을 남겼습니다. 과연 이래도 귀화가 실패가 아닌지 의문이 드는군요.
하향조정이라기보다는 현상유지죠
@란스 현상유지를 위해 귀화선수를 영입해도 괜찮다는 생각이 다수의 여론이라는 것으로 결론내야겠습니다.
@겸손몽 님의 생각은 매우 뜬구름 잡는 것이다라고 결론 짓겠습니다
외국선수 한명 귀화 = 우승 이런 단순한 공식이 된다는게 말이 안되죠.
귀화이전에 한국의 농구수준을 먼저 파악해야 하는게 맞고
아시아권에서 전력상승을 위해 용병(흑인)을 귀화시키는 나라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 한국도 그에 맞춰 가는건 좋은현상이라 봅니다 (대부분의 농구팬들이 원했던 사항)
게다가 현시점에서 라건아가 최선의 선택지였고 이번대회에서도 너무 잘하고 있고요.
다만 한국보다 객관적인 전력이 많이 우위인 중국,이란이 있는데 용병 한명 귀화했다고 우승을 바라는게 더 웃긴거 아닌가요
그리고 주전이 많이 빠진 상태라 전력이 완전하지도 않았고요.
자꾸 귀화실패로 논리를 맞춰가진 마세요
공감하는분 거의 없으니
@포르쉐911 빙고 ㅎㅎ
본질이이거죠
너무
"외국선수 귀화 = 우승"
이렇게 생각하시는거 아닌가요?
오세근,김종규,이종현도 없는마당에 라건아 라도 없었으면 끔찍합니다...
라건아라도 있어서 4강이었죠...
이번 아시안게임은 감독의전술,국내선수의 부진을 탓해야합니다....
@포르쉐911 다수의 여론에 공감여부가 중요한것은 아니죠. 라틀리프를 최선으로 여기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면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대신에 소수의견에 대해서 비아냥과 무시는 정말 기분이 안좋습니다. 귀화용병에 대한 기대치에 차이에서 오는 의견 충돌이 본질인데 그 정도의 대립도 수용할 수 없다는 것에 적잖이 당황스러웠습니다.
@겸손몽 비아냥과 무시한 댓글은 아니니 그렇게 느끼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라틀리프가 최선이다라는게 다수의 의견으로 보이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필리핀은 NBA 현역 선수가 왔는데도 (물론 주전이 많이 빠졌지만) 우승은 커녕 헤메고 있는데 용병 한명 귀화했다고 갑자기 팀전력이 우승권으로 되는건 아니라는게 핵심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굳이 현상황에서 책임을 전가하고 싶다면 그건 부진한 선수와 감독을 탓해야 맞겠죠 (+협회)
@포르쉐911 아마 제 주장이 한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으로 이해하신 분들이 있나봅니다. 하지만 분명히 맨처음에 허재의 욕심과 협회믜 무능에 대해서 분몀히 이야기 했다는 점을 다시한번 말하고 싶습니다
피지컬이 안 되면 기술이라도 가다듬어 아기자기하고 보는 재미가 있는 농구를 하면 되는데 본문의 이유들로 인해 그렇게 되긴 힘들겠죠. 요즘에 일본이 농구하는 거 보면 선수 전원이 우리보다 기술이 뛰어나고 개인기를 이용한 득점이 많이 나오는데 정말 재밌더라고요.
좀 더 큰 재벌이 되어줘요 JYP...
일본도 협회인가 리그가 두개인가 있어서 서로 치고 받으면서 발전이 더뎠죠. 지금은 리그도 안정화 되었고 브루클린과 계약한 와타나베부터 로터리픽으로 혹은 1라로 평가받는 곤자가의 하치무라까지 앞으로 일본은 절대 무시 못할 국가가 될거라 확신합니다. 필리핀의 가드들이 기술들이 좋지만 팀 자체가 모래알이여서 한국과 비슷한 티어인데 일본은 기술도 괜찮아지고 있고 조직력이 좋은팀이라 추월당할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토가시유키가 극악의 피지컬을 가지고도 공격에서 넘청난 효율성을 보여주죠. 그런 기술을 가진 선수가 김선형,이대성 제외하곤 없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요즘 대만농구는 어느정도수준인가요???
한때 라이벌이었는데
대만경기 살짝 봤는데 우리나라가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되더군요. (조심스레)
저도 정확히는 모르나 대만 성적이나 경기력등 보면 거기도 우리와 마친가지로 딱히 발전적인 모습은 아닌것 같습니다.
똑같이 발전 없으면 우리가 한수 위였으니 위협은 못되겠죠.
저는 인종적으로 강점이 있는 국가가 아닌 동아시이권 국가는 우리보다 인구가 월등히 많거나 농구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국가 아니면 딱히 위협이 될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대한민국이 단 한번이라도 아시아 최강이었던적이 있었나 생각하면 우리가 너무 큰 기대를 하는건 아닌가 싶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