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추상의 선구자’ 로 평가받는 춘천출신 고(故) 함섭(34회) 작가의 작품이 프리즈 하우스 서울(Frieze House Seoul)에서 열리는 전시를 통해 새롭게 조명되며 주목받고 있다.
‘프리즈 하우스 서울’은 세계적인 아트페어 주관사 ‘프리즈(Frieze)’가 서울에 마련한 연중 상설 전시 및 복합 문화 공간이다.
함섭 작가의 작품이 7월 22일(수)까지 프리즈 하우스 서울 릴레이 전시 ‘Summer Sparks III: Flare’에 출품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9일(목) 개막 직후부터 SNS와 블로그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가의 타계 이후에도 그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작가의 대표 연작인 ‘신명(Enthusiasm)’과 ‘한낮의 꿈(Day Dream)’을 접한 관람객들은 “작품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가 여전히 살아 숨 쉰다”며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유력매체인 봉황신문(凤凰新闻)도 최근 보도를 통해 “ 세계 최고 컬렉터들이 선택한 한국 한지 추상미술 거장 함섭의 프리즈 공식 전시 ”라며 “ 함섭 작가는 자신만의 예술적 언어를 구축하는 데 전념하여 한국 현대미술의 또 다른 독립적인 발전 경로를 개척했다 ”고 평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 프리즈 서울 마스터스(Frieze Masters) 출품에 이어 올해 프리즈 서울 갤러리 섹터 참여를 앞두고 열린 이번 전시에 국내외 컬렉터들의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미술계는 이번 전시와 프리즈 서울 연속 출품을 계기로 함섭(34회) 작가가 세운 한국 한지 추상의 가치가 국제 무대에서 다시 한번 크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