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
양상문 투수코치가 롯데 2군으로 간다는 기사가 뜨자마자...........
엘지팬들의 관심사는 삼성과 두산의 플레이오프 게임이 아닌 누가 트윈스의 투수코치가 될까 라는 기대감과 궁금증이
대판 커졌습니다.
엠팍 - 쌍마 - 카페 등 많은 투수코치 후보들이 물망에 오르고
최동원 - 정삼흠 - 김건우 혹 김용수 이렇게 압축이 된 상황에서................
엠팍에는 최동원이라는 99.9 % 카더라 통신이 떠돌고 있는 상황................
정말 미스테리 뒤에 숨어있는 트윈스의 1군 투수코치는 누가 될지 아직 아무도 모르고 있는 상황...............
다음주에 그 떡밥이 터지면 많은 엘지팬들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할지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할지의 기로에 서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최동원씨가 온다고 가정하면...............
김재박 - 최동원 이 두명의 조합이 맞을까요???
전 시너지 효과보다는 언발란스 효과가 날것 같다는 생각이 너무 드는 이유는 뭘까요??
선수로서의 최동원씨는 정말 킹왕짱이였지만 코치로서의 최동원 코치는???
우선 김재박 감독 3년째 어떻게 보면 마지막 게약 기간이 될수 있는 상황에서 자신과 전혀 스타일이 틀린 혹 코치로서
아직까지는 자리를 못잡고 있는 최동원씨를 투수코치로 삼는다...............
저는 모험이라고 생각되고 최동원씨의 와일드한 성격을 김재박 감독이 받아줄수 있을지 의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롯데팬들이 스팀받겠죠..........
저는 내심 내키지 않습니다.
두번째 정삼흠씨..................
선수시절때는 정말 정삼흠씨를 좋아했습니다.
두뇌피칭의 달인 백넘버 1번 정삼흠 선수.............
저는 참고로 96년도 정삼흠 선수 은퇴경기도 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상대 투수가 주형광
롯데전이였는데......... 은퇴경기때도 패전투수가 된 ................
아무튼 은퇴를 하고 잠시 트윈스 1군 투수코치를 맡게 되었지만 제 기억으로는 투수코치로서는 아니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일고 감독을 하면서 다시 기회가 된다면 트윈스로 가고 싶다는 인터뷰 기사를 저도 봤었는데.............
정삼흠씨가 만약 트윈스 1군 코치로 온다면........
세번째가 노송 김용수 코치님
지금 2군에서 유망주 투수들을 손봐주고 있는 김용수 코치님.............
저는 개인적으로 1군 투수코치에 올라오시는 것 보다는 2군에서 유망주들을 조련하는 노송의 모습을 더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순페이 암흑기 시절 순페이땜시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 한때 해설위원으로 외도 생활했다가 다시 트윈스로 온
전레가 있기때문에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으실겁니다.
만약 노송 코치가 1군 투코로 승격이 되서 또 투수진이 불지르고 무너지면 아마 많은 트윈스 팬들이 노송을 매장하려고
들거고...........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그래도 나의 영웅인데........... 많은 트윈스의 영웅이신데.............
네번째가 김건우 엑스포츠 해설위원.................
선린상고 시절 박노준 스브스 해설위원과 쌍벽을 이룬 고교 스타..............
mbc 청룡 시절 신인왕................
투수 이론에 대해서는 빠삭한 그리고 본인도 부상으로 일찍 선수생활을 마감했기때문에 재활에 있어서도 빠삭한
투수 이론에 있어서는 우리나라 5대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강하신 분이죠...............
한때 트윈스 2군 코치에 재직하고 게셨던 경력이 있습니다.
저는 차라리 1군 투수 코치로 김건우 해설위원이 어떨까 생각됩니다.
여기서 그나마 김건우 해설위원이 가장 나은듯.................
엑스포츠 해설하실때 느껴지는 엘지에 대한 애정 그리고 유망주들을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다는 욕망이 느껴진다는
그리고 심리적인 요소도 알고 있기에 멍들고 지쳐있는 트윈스 투수진에게 정신적인 멘토 역활도 하실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제 3의 인물이 될수도 있는 트윈스 1군 투수코치.....................
주말이 지나고 다음주에 그 베일에 싸인 투수코치 떡밥이 터질것 같네요.................
정말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내년에 팀 방어율 3점대를 찍어줄수 있는 그런 능력있는 분이 오셨으면...............
마이다스의 손이 오셨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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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과연 트윈스의 1군 투수코치는 누가될지???
부탄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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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94
08.10.18 10:23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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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마.. 차명석? ㅋㅋㅋ 그냥 이스픈에서 해설이나 하지... 최동원 코치같은 경우는 어떻게 보면 모험일수도 있겠지만 잘할수 있을거라는 생각도 드네여~ 점잖은 성격의 소유자가 LG코치로 있다면 더 발전이 없으니까여.. 솔직히 저도 굉장히 기대되여!
설마여....... 차명석 ??? 차덕스는 더더욱이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는............
솔직히 차명석 안짤린게 더 이상하져~~~ 왜 투수코치에 있는지 의심이 되는 분.. 해설하나는 잘하지만..
간과하고 있는게 있으시네요. 지금 3년째인데 완전히 외부인으로 투수코치를 들이면 개개인파악하고 자료만드는데 시간 다 갑니다. 그럴게 아니고 1군투수코치가 경질되면 2군투수코치가 올라가는게 당연하지요. 그래야 2군선수들에게 기회도 생기구요. 당연히 김용수 코치가 1순위이죠. 그다음이 차명석코치인데. 현역시절에 별로 큰활약을 안해서 별로 인기가 없는듯 한데 차명석코치는 엘지투수들가운데 가장 다양한 변화구를 던졌던 인물이죠. 그렇지만 아직 나이와 코치경험이 많지 않아서 1군투수코치치보다는 2군투수코치가 어울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투수코치도 김재박감독이랑 비슷한 연배가 되야 잘 맞지요.
2년전처럼 최계훈-박상열로 갔으면.....
김건우는 별로..ㅠ.ㅠ
저도 1순위는 김용수코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용수 올라가면 앞으로 10년은 더 암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