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인생 17년만에 이런일 처음이야..... ]
이 사건은 실제로 일어난 사건으로써
절대 거짓이 없음을 말해드리며
본인이.. 겪은 사실임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야간수업을 마치구요,, 집에가는 길이었습니다 ,
집이 동두천에 있는지라,
집에가서 라면먹어야 하는 고민과 함께 집으로 가는 36번 버스를 탔읍죠.
배고픔,, 야간 5교시까지 하면 얼마나 배고픈지 모를겁니다
배고파서 "버스야 어서떠나라" 먹을 라면 종류를 생각 하고 있었는데
뒤에 오던 22번 덕계동으로 들어가는 버스일껍니다
앞지르기를 시도하다가
36번 운전 기사 아저씨와 경쟁이되어서 드뎌 싸움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신호등 앞에서 두버스가 마주치게 되었는데, 36번 번 버스 아저씨와
22번 아저씨가 동시에 문을 열고 피튀기는 말싸움에 돌입했습니다
결국은 우리의 36번 아저씨가 열이 받을 데로 받아 22번 버스로
바람과 같이 올라가,,심한 싸움이 시작 되었죠.
정말 흥미 진진 했습니다 ,,우리는 속으로 아저씨 이겨 욧!!!!
아저씨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라고 응원 했는데,,,젠장,,~~~~~~
22번 아저씨가 신호등 바뀌자마자 차가 떠나는겁니다 휭!!!!!!!
그순간 36번 버스에 있는 승객들은 ,,,,,,,,,멍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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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없는 36번 버스에서 바람이 휭하고 불었던 것이였습니다
우쒸,,~~~~~~~~~~~~~~~~~~~~~~~~~~~~~~~~~~~~~~~~~~~~~~~~~~
생!~~~~~~~~~~~~~~~~~~~~~~~~~
기사 아저씨 언제 오나 기다리고 있는데 100미터 덕정동으로 들어가는 벌말?
커브 도는데서 열심이 뛰어 오는 36번 기사 아저씨를 보았더랬습 니다 ,,
졸라 불쌍해 보이더군요 ,,,얼굴 뻘개가지고,,,,
들어 와서 "죄송합니다" 하고 운전을 계속하기 시작하셨습니다 ,,
아저씨가 너무도 불쌍했더랬어요,,,정말루,,,땀 삐질 삐질,,,,,
불쌍한 아저씨,,,,,36번 버스는 패배했던 것입니다,,,,,
22번 아저씨의 윈으로 게임은 끝난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왠걸..........
승부는 아무도 예싱치 못한 결과였던것있었습니다.
2분뒤,,뒤에서 빽차가 오는것이 였습니다 ,,,
36번을 버스를 세우더군요 ,,,우렁찬,,,경찰차의 스피커로,,
""36번 갓길로 차 세우세요""
"갓길로 어서 데욧~~~~~~~"
신경질 적인 경찰의 목소리,,
경찰의 지시에 순순히 따르는 36번 아저씨,,,,,,,,
우리는 이렇게 생각 했습니다 ,,,
22번 한때 깨지고,,이제는 경할한테 까지 깨지는구나,,
그런데,,,
올라온 경찰의 한마디,,,걸작 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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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키 주세요 ,,,!!!!!
그렇습니다 ,,우리의 36번 아저씨는 22번 에 올라타서,,
22번 차키를 들고 날른것이 였습니다 ,,오고 가도 못하는 22번
차안 승객은 뒤집어 졌고
36번 아저씨의 능력을 보고 야 말았던 것이였습니다 ,,
저흰 흐뭇한 미소로 아저씨께 답례해드렸습니다.
집에 도착할때까지 ,,,, 웃음이 멈출지 않더군요.
웃음보가 터졌나 병원가야할거같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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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어허..어디서 많이 본건데..
대단하심다...ㅋㅋ
보고또보고~~ㅋㅋ
차키 주세욧!
ㅋㅋ 웃기네요 ~
ㅋㅋㅋ
^^ 한바탕 크게웃고 가네요.... 재밌습니다...
반전이 식스센스 수준인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