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실에서 에이비시(ABC)협회에 권고한 제도개선 조시 사항에 대해 최종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에이비시(ABC)협회의 정부 광고에 대한 정책적 활용을 중단하고, 언론 보조금 지원 기준에서 제외하는 한편, 협회에 지원했던 45억원의 공적자금을 환수하는 등의 결정을 내렸다. 또 정부 광고 집행의 핵심 지표로 ABC부수공사 대신 '구독자 조사'를 추진하고, 언론의 사회적 책임 관련 자료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8일 발표했다.
최근에는 새 신문지의 폐지 판매 및 동남아 등으로의 수출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기도 했다.
지난 3월 16일 에이비시(ABC)부수공사의 투명성·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 조치 17건을 권고한 바 있다.
문체부는 사무검사 권고사항이 6월 30일까지 이행되지 않을 경우 ABC 부수공사의 정책적 활용을 중단하는 등 추가적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할 계획이라고 통보한 바 있다.
이날 문체부는 "권고 조치 이행 시한인 6월 30일 ABC협회가 제출한 최종 보고를 토대로 이행 여부를 점검한 결과, 엄중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제도개선 조치 권고사항 총 17건 중 불이행 10건, 이행 부진 5건, 이행 2건으로 제도개선을 위해 실질적인 이행 결과나 의지가 미진해 종합적으로 조치 권고를 불이행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또 "이러한 구독자 조사, 사회적 책임 등 핵심지표와 함께, 참고지표로서 포털제휴, 기본 현황, 인력 현황, 법령준수 여부 등의 객관적인 복수 지표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댓글 이런.. 앞으로 고품질의 K-신문 수출량이 줄어들지 모르겠네요.
아 신문지 싸게 샀는데..
품질?도 너무 좋습니다. ㅎ
조중동 죽는소리 나겠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