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토요일 아침밥 먹고 느끗하게 출발합니다...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아무튼 자월낚시점에서 좀 놀다가 등대로 ....
앞라인에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도 없네요...ㅎㅎ
이유는 바람 때문입니다..뚝방은 만원 사례...
혼자 느끗하게 자리를 잡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북동풍(맞바람)이 맞서서 투척합니다...
여기서 채비 구성은 ...1호대 중경질...원줄 플로팅 2.5호..목줄 2호...목줄 길이 1.2m
미끼 지렁이...1호 막대찌(튜닝)...수중찌 전층 전용 -3b..
오후 1시까지 혼자서 낚시하였습니다.
입질이 오는데....한방에 가는 경우는 없습니다. 느낌이 오면 아주 미세하게
미끼를 흔들어 주면 먹습니다..
개우럭인데 힘이 장사입니다..옆으로 째고 처박고....
오후에는 몇 분이 들어옵니다...그러고는 바람도 잦아들고요...
그래서 채비를 교체합니다..
합사 1.5호..수중찌는 -g 7에서 -3b 까지 물 흐름에 맞추어서 다양하게 구성합니다...
점성어에서 부터 참돔..개우럭...농어..많이 잡았습니다...
그러나 망에는 토요일 밤에 보니까..참돔 2 마리 뿐...ㅎㅎㅎㅎ
사진상에 있는 선생에게도 채비법을 알려주고 고기를 잡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래서 이 분이 저녁으로 우럭통 매운탕 2마리 기증을 해주네요
같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10월 12일 일요일...
주 타켓 어종은 개우럭입니다....
이번주는 고기 필요한 분이 많이 있네요
그래서 오전에 집중합니다...
앞가두리 밑창 보다는 가두리 가장자리에 고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4 명이 가두리를 공략하는데 호흡이 잘맞습니다.....거의 줄 걸림도 없고 재미있게 낚시를 합니다...
일요일은 토요일 보다 입질이 악간 더 좋습니다...
그래도 예민한 편입니다...
어떤 분이 뒤에서 관전하면서 하는 말이....
빨리 한번 잡아보십시요 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가 일어나서 대를 잡고 4번 정도 약간 사선으로 살짝 살짝 움직입니다..
4번째 ...입질이 들어옵니다.바로 사선으로 챔질....후킹 성공...
역시 선수 라고 하네요...ㅎㅎㅎ
일요일은 전체적으로 조황이 좋았습니다..그래서 저는 오후부터 대 접습니다...
너무 잡을 것 같아서....
우리의 ㄷ ㅅ 씨에게 기회를 줍니다....
일요일 밤에 루어대로 모서리에서 해보는데 아직 회유는 아닌 것 같습니다..
참돔 한마리 하고는 ...대 접고 취침(8 시간 정도....)
10월 13일...
바람의 세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서 플로팅 원줄로 몇번 던져서 가두리 밑창 포인트에서 개우럭 한마리 하고는
바로 대 접고 귀가합니다...
바람은 태풍 수준인데..춥지는 않습니다...
바람의 방향을 보면 북서풍 혹은 북풍입니다.
조만간 기온이 뚝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 되는 바람입니다...
곧 우럭이 활성화 된다는 뜻입니다..
첫댓글 조행기 감상 잘하고
갑니다
그리고 손맛입맛 보심을
축하 드립니다
운영자님!
그냥 우럭말고 개우럭 손맛이 그립습니다.
지난주에도 손맛을 많이 보셨네요.
그립습니다.
바랑이 강한데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개우럭 손맛 또 보러 가야겠습니다.
회와 매운탕이 맛나네요~~~
코치님 조황만 올렸내요 오늘의 주인공~~~~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