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와 함께..마석으로 바람쐬러 갔답니다
도심에서 한시간 정도 벗어난것 뿐인데..
맑은공기..들판에 돋아난 이름모를 들꽃들..
푸르름의 함성에 산 능선은 싱그러움으로 물들어 가고...ㅎㅎㅎ
참..좋더라구요
친구가 오리고기가 먹고 싶다고 해서 우리는 오리사냥에 나섰지요..ㅎㅎ
오리 한마리 잡아서는..ㅎㅎ
숯불에 노릿노릿하게 구워지는걸 보니...... 어찌나 먹음직 스러운지..ㅎㅎ
산사춘을 아니 부를수가 없더군요..
아짐들 셋이서 낯술 한잔씩 했지요..ㅎㅎ
양송이와 양파..그리고 감자를 익혀 먹는 재미도 그럭저럭 쏠쏠하고...^^
햇살좋은.. 따뜻한 봄날에..
우리들의 우정은 그렇게..그렇게...
즐겁운 시간을 만들어 갔답니다
친구가 마석으로 이사간 덕분에 자주 마석을 찾게 되는데..
전원생활을 꿈꾸는 저에겐...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네요..
맑은공기...시선이 마주하는 산능선들..소박한 시골장터...
오는길에 호박모와 토마토 모종을 사가지고 왔답니다
도토리향이 물씬 풍기는 묵한모도 사가지고 돌아왔답니다
오늘 하루는 부러울것이 없는 더없이 행복한 하루였읍니다
깊어가는 저녁시간...
편안한밤 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미영님 덕분에 저도 덩아 함께 한듯한 착각에 빠저 듭니다... 햇살 굿... 따듯한 이 봄날 좋은 나들이 다녀 오셨네요. 미영님 늘오늘처럼 부러움 없는 행복한 날 되소서... ^^
하루가~즐거웠답니다~~^^
정경이 눈앞에 선하네요 ..부럽 ....
행복은 그다지 멀리에 있는거 같지는 않는거 같읍니다..늘 주위에 가까이 있지만 느낄수없기 때문일 뿐이죠..ㅎㅎ
각박한 도시를 벗어나 한적하고 조용하며 시골에서의 생활은 도시에 사는분들의 모든분들의 꿈이 아닌지 싶네요^^ 모처럼 친구분과의 추억을 만들어 이쁜마음으로 시골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깨끗하게 수채화로 그려 주신 미영짱님 이 부러운 시간 입니다...감사드리구요^^ 언제 시간되시면 산꾼동아리에 오셔서 예쁜맘 보고싶답니다...
도심생활만 고집하던 친구가 어제는 전원생활을 하고프다고 하대요..모든것이 인지상정 아닌가 싶네요..^^*
나두 그곳으로 떠나고 시포~~~~~
널러함 가보세요언제 모시고 갈까요
호박,토마토 시식 기다릴껴유~~~~~~~ㅎㅎ
기대 많이해 주세요~~~
앙 ~ 십리 가려다 오리 밖에 못 가셨군요... 마석은 울집 바로 곁인디...
콜할껄 그랬구먼유아쉬워라
갑자기 우리고향 한적한 시골길리 생각납니다^^ 우리 산방에도 나오시어 산에도 같이오르셨 으면 좋겠 습니다 행복한 한주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