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로, 오늘은 귀인동먹거리촌의 제주똥돼지마을 정보를 올리겠습니다.
작년 12월말 경에 하도 맛있다는 친구의 말에 함께 찾아
갔었는데...
정말 기가 막히게 맛있습니다.
먼저 사진을 보시고... 꿀꺽~
저희가 오겹살을 시켰어요. 먼저 종업원이 원적외선돌판을 잘 닦아서 올려 놓고 불로 잘 달군 다
음에 오겹살이 나왔는데 와 ~ 정말 맛있게 생겼더라구요. 그 후에 바로 김치하고 두부를 올려 놓
았는데 이김치는 한 몇개월 쉰것
같았습니다. 근데 그 맛이 정말 너무 좋았어요. 뭐라고 할까...
김치를 씹으니까 입에서 계속 침이 나오면서 짜지도 않고 아주 셔 터지지도
않은 정말 고향의 맛
이었습니다. 아쉽게도 고기가 익은 다음에 친구와 같이 너무 맛있어서 먹다보니 익은 고기는 찍지
못했어요 익은
고기를 먹는 순간 그야말로 잘 왔다는 생각이 절로 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쫀득쫀득한게 입안에서 살살 녹고 저희가 술은 백세주를 곁들였는데
그야 말로 제가 먹어본 돼지
고기중에 최고 였어요. 여기서 중요한 특징 하나는 고기가 다 익고 나서 친구와 이것 저것 얘기도
하면서
계속 술을 먹다 보니까 한 2~30분 지났는데 고기가 익은 상태로 그냥 있다는 것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일반 삼겹살집 가면 고기가 다
익으면 바로 먹어야지 한 5분만 지나도 말라 비
틀어져서 먹지 못하잖아요. 근데 여긴 그게 아니었어요...
이유는 고기를 굽는
원적외선돌판구이 인것 같습니다. 다 먹고 나면 아래의 비빔밥을 만들어 주는
데... 허허...사진을 보시고...
어떠세요? 보이는 것만 봐도 군침이 꿀꺽 넘어가지요?
밥 비벼주세요~ 하고 주문하니 종업원이 양파를 원모향으로 썰은 것을 가져와
돌판을 잘 닦아 냅
니다. 그 후에 참기름(자세히 모름)을 가져와 밥과 양념을 섞어서 비벼 주는데... 햐~ 정말 최곱니
다.
비빕밥이 다른집하고 틀린점은 그 묵은김치와 같이 비빈다는 건데 정말 한마디로 죽입니다.
삽겹/오겹살과 비빔밥집으로 평촌에서 최고라고
강력추천합니다. 나오면서 업소 사장님과도 잠깐
얘기를 했는데 사장님도 젊으시고 아주 친절합니다.
<출처 : 평촌맛집>
첫댓글 켜~ㄱ... 소주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