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이였습니다
(정확히는 저번주 화요일 이였습니다 그러나 개인 사정으로 몇일 호치민을 떠나야 했기에 이제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개인적인 궁금함과 제가 아는 몇몇 지인들의 궁금함을 이기지 못해 신청을 하였던 호치민한인회장님과의 면담이 있는날 이였습니다
물론 저의 궁금증의 시발점은 간단한 이유에서 부터 출발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매년 있었던 모든 한인단체장 분들의 포부와 신년인사를 다루던 한인잡지들이 올해는 입을 맞춘듯이 호치민 한인회장님의 글만을 빼놓았다는것이 제가 들었던 풍문과 보태어져 저의 궁금증을 유발하게 되었던 것이죠
각설하고 집에서 일단 꽃단장(??)을 하고 저의 변함없는 발인 전용세옹을 불러 1군 호치민 한인회 사무실에 도착하니 시간은 10시 25분이 되어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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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한인회 전경과 내부사진 입니다
잠시 한인회 계신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10시 30분 호치민한인회 황의훈 회장님이 들어 오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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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한인회장 황의훈님 입니다 생각보다 소탈하신 분이더군요 한인들을 위해 노력하시려는 모습이 보여 기뻤습니다
간단한 제 소개를 하고 (흠 저야 자타가 공인하는 화백이죠 (화려한 백수ㅠㅠ))30분여의 간단 한 이야기를 한후 아쉬운 만남을 마치고 다른 일을 보러 한인회 건물을 나와야 했습니다
(아 물론 중점질문 4가지는 서면으로 주시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서면답변이 오는대로 다시 올리겠습니다 )
한인회 사무실을 나오면서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직은 부족한 것도 많고 힘든 것이 이곳 베트남 호치민의삶이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나마 조금은 마음이 따듯해지지는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