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교회[8.18] 3주 예배(마가 8:1~21)】 "세계와 우주를 바라보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탄식"

[씨알]

 
8:1 하루는 또 많은 무리가 며칠씩 함께 모여 있었으므로 먹을 것이 떨어졌다. 예수께서는 그 형편을 아시고 제자들을 불러 말씀하셨다.

8:2 "이 많은 사람이 벌써 사흘 동안이나 나와 함께 여기서만 지냈으니 먹을 것이 없어 안됐구나.

8:3 만일 그들을 그냥 집으로 돌려보낸다면 가다가 길에서 쓰러질 것이다. 그들 중에는 먼데서 온 사람들도 있지 않느냐!"

8:4 제자들이 "이 빈들에서 저희가 어떻게 이 많은 사람들을 먹일 양식을 마련할 수 있겠습니까?"하고 어처구니없다는 듯이 말하자 예수께서는

8:5 "너희에게 떡이 몇 덩이나 있느냐?"하고 물으셨다. "일곱 덩이 있습니다"하고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8:6 예수께서는 군중을 땅에 앉게 하시고 떡 일곱 덩이를 손에 들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린 후에 그것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며 나누어 주라고 하셨다. 제자들이 그것을 군중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8:7 또 작은 물고기도 몇 마리 있었는데, 예수께서는 그것을 들고 축복하신 후에 군중들에게 나누어 주라고 하셨다.

8:8 군중이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제서야 예수께서는 모였던 군중들을 흩어 집으로 돌려보내셨다. 그날에 함께 하였던 군중의 수효는 약4천 명이었는데, 먹고 남은 것들을 주워 모았더니 큰 바구니로 일곱 바구니나 되었다.

8:9 (8절에 포함되어 있음)

8:10 이 일이 있은 뒤에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달마누다 지방으로 가셨다.

8:11 바리새파 사람들이 많은 이적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예수를 떠보려고 찾아와 이렇게 말하였다. "하늘의 표징을 보여주시오. 그러면 우리가 당신을 믿겠소."

8:12 예수께서는 이 말을 듣고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며 말씀하셨다. "아무 것도 보여주지 않겠다. 너희가 얼마나 많은 표징을 더 보아야 믿겠느냐?"

8:13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들을 떠나 배를 타고 바다 건너편으로 가셨다.

8:14 제자들이 떠나기 전에 양식 준비하는 일을 소홀히 하여 배 안에 먹을 것이라고는 떡 한 덩이밖에 없었다.

8:15 그런데 도중에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헤롯왕의 누룩과 바리새파 사람들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말씀하셨다.

8:16 제자들은 아마도 자기들이 양식 가져오는 것을 잊어버려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가 보다 하고 서로 걱정하였다.

8:17 그러자 예수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니다. 그런 뜻이 아니다. 너희는 왜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그렇게도 무디냐?

8:18 너희는 왜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벌써 다 잊었느냐?

8:19 내가 떡 다섯 덩이로 5천 명을 먹였을 때 너희가 주워 모은 부스러기가 몇 광주리나 되었더냐?" "열두 광주리였습니다." 그들이 대답하자 예수께서 다시 물으셨다.

8:20 "또 내가 떡 일곱 덩이로 4천 명을 먹였을 때는 얼마나 남았더냐?" "일곱 바구니였습니다"하고 그들이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8:21 "그런데도 너희는 아직 깨닫지 못하느냐?"하고 말씀하셨다.
 
나의 우주ㅡ 나의 세계에 출연해 주신 사람들에 대하여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는 하느님의 동역자로서의 그것을 되찾는  것, 다시 하느님께 1mm라도 더 가까이 다가가 하느님의 자세로 돌아가는 것이 회개다. 내 세상에 참가하여 주신 그 모든 분이 다 감사다. 그 사람이 원수라 하더라도 내 삶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것을 예수님은 십자가의 용서와 죽음으로 대답하셨다. 다만 자신처럼 세계와 우주를 바라보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탄식이 있으셨다.
우리는 예수의 제자로서 그분을 따라가고 그분의 시간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상태가 빨리 되어야하지 않겠는가?
우리는 예수의 시각을 유지하면서 현대의 인간에 대해서 좀 더 진보적인 생각을 가져야 하지 안겠는가?
 
예수님의 기적과 가르침
-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시고 가르침을 베푸셨습니다.
- 대중은 먹을 것과 편안함을 추구했고, 지혜자들은 더 깊은 비전을 구했습니다.
-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의 욕망에 대해 경고하셨습니다.

우리 세계를 우리가 창조했다는 깨달음
- 우리는 예수의 시간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한다.
- 우리 세계에 출연해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와 희생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 우리는 개인으로서만 세계를 바라보기 때문에 우리 신념의 상처난 아픔들에 대한 먼 그림만 있다.

하느님과 더불어 세상을 바라보자
- 예수의 시각과 우주관을 가지면 우리도 기적을 베풀 수 있다.
- 하느님께 가까워지면 우주를 창조하는 능력을 얻을 수 있다.
- 세상을 바라보며 남을 비난하지 말고 하느님과 더불어 세상을 바라보자.

예술을 중임으로 섬기고 현대 사회에 진보된 시각을 가져야 한다.
- 예술을 중임으로 섬기고 본받아야 하지만, 시대가 변했으므로 현대 사회와 인간에 대해 진보된 시각을 가져야 한다.
-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던 기존의 한식들을 더욱이 보시고, 모든 것들을 완전히 변화시켰다.
- 이런 것을 조심하라고 말씀하신다.

찬송가와 점심 식사 공지
- 찬송가 620장을 부르고, 점심은 예배당에서 식사합니다.
- 설교자는 자유와 기쁨과 사랑을 충만하게 가지고 내려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 아버지 하나님의 충만하신 사랑과 하느님의 사랑의 역사에 감사드립니다.


얼마전 8.15일 광복절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