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수꼴 반정부 시위 지도자 수텝 트억수반은
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틀째인 오늘도
방콕 시내 라운딩에 나섰습니다.
(사진: sataporn p.watana) 갤러리들의 환호에 답하는 수텝 트억수반 프로님.
그는 '푸미폰 아둔야뎃 우상화 종교'가 출현한 이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수석 전도사가 되었다.
태국 방콕의 럭셔리 반정부 시위대가
은행계좌 압류를 당한 지도자 수텝에게 가두에서 돈을 바치기 시작한 것은
작년 12월21일경이 최초였습니다.
(참조:)
그런데 이제 그러한 활동이 돈으로 조형물을 만드는 경지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사진: @7_preysor) '돈띠'를 들고 기다리는 럭셔리 반정부 갤러리들. 500바트 1장은 약 1만6천원 가치.
(사진: @7_preysor) 100바트(약 3,300원) 지폐들은 소박한 수준.
(사진: @marisa_nt) 자칭 "버젓한" 집안 출신의 "착한" 태국인들이라서, 일단 애들이 때깔은 좋다.
(사진: @7_preysor) 단순히 돈을 주는게 아니라, 돈으로 띠를 만들어 기다린다.
마치 과거 라디오 프로그램 DJ에게 음악신청 엽서를 보낼 때, 예쁜 엽서 만들기 하던 것과 유사함.
(사진: @7_preysor) 물론 기존의 원초적 형태로 돈을 바치는 이들도 여전히 존재함.
1천 바트(약 3만3천원) 3장과 500바트 1장.
태국시각 오후 2시40분:
수꼴 반정부 시위 지도자 수텝 프로님은
500명 사수대의 경호 속에 길바닥에서 점심 도시락을 까서 드셨음.
사생팬들이 준비한 도시락 내용이 궁금.
(사진: @bangkoknews2013)
한편 태국 수꼴 반정부 세력은
태국 국기의 3색을 이용한 자신들의 "애국" 코스프레를
모든 곳에 모든 형태로 적용시키며 발전시키는 중입니다.
(사진: @fuxsuxlux) '애국 장님'으로 불리는 어느 유명 시각장애인의 모습.
(사진: @Thai_Talk) "애국 조명등".
(사진: @bangkoknews2013) 부적을 잔뜩 붙인 "애국" 주술사.
(사진: @tmwnw) "애국 강아지". 개에게 이런 코스프레를 하는 유행은
최근 푸미폰 국왕의 막내딸인 쭐라폰 공주가
반정부 시위대 집회장 무대 수류탄 공격시 부상을 입은 한 거리의 개 한마리를 수술하는 데 직접 참여한 후,
그 개의 다리에 이런 형태의 붕대를 감아둔 사진이 공개되면서 시작됐다.
(사진: @Unlimitedheart) "애국적 미의 여왕?". 왕년에 유명했던 미인대회 우승자.
(사진: @Thailander) "애국 양산".
유명 정치평론가 Saksith Saiyasombut의 논평 :
"이 고귀한 시위대는 전국적으로 무려 3분의 1이나 되는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냈다.
그리고는 자신들의 운동에 동참하지 않는 나머지 다수의 국민들에게
'반역자'와 '태국인인 아닌 자들'이란 딱지를 붙였다."
첫댓글 참.. 대단들 합니다..
가관입니다.. ㅠㅠ
어메이징 타일랜드 아닙니까? ㅎㅎ
저고 태국에 살고 태국부인과 자녀가 있지만 이놈의 나라는 결론은 꼴통국가입니다. 서방 열강과 일본 식민지 주제에 주제파악은 못하고 화려한 겉모습만 따라하는 국가이죠. 시대정신과 사상 철학도 없는 것들이 시위를 무슨 목적으로 한다는것인지...태국 상류층들도 옷이나 전자제품 차등등 여러 고급제품들 쓰지만 근성은 노예죠..답이 없습니다.
[추가]
오늘부턴 어떤 여성의 "애국적 키스"도 등장햇습니다..
앞으론 반정부 시위대 여성들의 유행이 될지도 모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