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黔丹山)
산행일자는 2024년 4월 20일(토) 이다.
이 산은 하남시에 있으며 팔당호가 굽어보이는 전망좋은 산이다.
해발고도 657m 로 한국의산하 100대명산 81位다.
나는 일찌기 2009년 4월 7일 친구들과 등산했던 산이며
오늘이 2번째의 산행이다.
등산로 입구에서 매표소(차단기)를 지나 한참을 올라와야 주차를 할만했다.
그만큼 주말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먼저와 차를 댓다.
이곳까지 가야 비로소 현충탑이 나오고
현충탑을 우측으로 돌아 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시작된다.
검단산(黔丹山)의 유래는 백제 검단선사(黔丹禪師)가 이곳에 은거한데서 유래하였다 한다.
검단선사(黔丹禪師)는 백제 위덕왕(威德王)때의 승려로
전남 고창의 도솔산(兜率山) 선운사(禪雲寺)를 창건한 큰 스님이다.
기타 선사에 관한 많은 이야깃거리가 있지만 생략한다.
이곳에서 정상까지 약 3km 찍고 반대편 유길준 묘소쪽으로
내려갈 계획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미리 이곳 날씨 검색을 했을때는 오전 9시경에 비가오고
개었다가 다시 오후 3시경부터 비가 오는걸로
확인을 했다.
그런데 그 비가 계속 내린다.
우산을 쓰고 정상까지 올랐고 하산할때도
거의 절반을 내려갈때 까지 비가왔다.
높은 산이라 그런지 산복숭아 꽃이 피어나고
철쭉도 곱게 피었다.
검단산 657m
무려 15년만에 다시 오른 산이다.
세월이 참으로 빠르기도 하다.
어느결에 15년 세월이 훌쩍 지나가 버렸단 말인가.~
그때의 사진을 보니 그래도 젋던데 ...이젠 칠순의 노구로구나 .!
임자 아니그런가 ^^
어제 과음을 해서 힘이 많이 들었는데
그래도 무사히 정상이라니 ^^
유길준묘 - 차단기 - 주차장소까지 갈려면 5km는 넉근히
걸어야 한다.
날이 비가오고 흐려서 조망이 않좋다.
정상 한켠에서는 막걸리를 파는 사람이 있다.
유길준 묘에서 출입차단기까지 이렇게 길이 널찍하게
잘 조성되어 있다.
월남전참전기념탑
여기서 주차한곳까지 약 4백여m를 되 올라가야 한다.
오늘 산행기록을 따져보니
올라간길 3km, 내려온길 5km 합계 8km 걸었고 안전하게 귀가해서
산신령님과 부처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