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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고물가에 따른 서민, 중산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인당 소득세를 연간 최대 80만 원가량 줄이기로 했습니다.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도 줄어들고, 기업의 법인세 최고 세율도 3%p 인하됩니다.
■ 오늘 새벽까지 정회와 재개를 반복했던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노사 협상이 잠시 뒤 다시 시작됩니다.
노조의 민·형사상 책임과 파업 조합원 고용 승계 문제 등으로 협상은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5%p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습니다. 금리 인상은 11년 만에 처음으로, 애초 0.25%p 올릴 것을 예고했지만,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인상 폭을 늘렸습니다.
■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보다 1.8배 많은 6만6천여 명으로, 오늘 0시 기준 확진자는 7만 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로 알려진 새로운 변이에 감염된 환자가 또 확인됐습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증상은 경미해 격리상태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18만 명을 넘어서며 이틀 연속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 오늘 서울 낮 기온이 30도, 대구는 32도까지 오르는 등 다시 무덥겠습니다. 무더위 속에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주말인 내일 저녁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産銀, 대우조선 파산도 검토.
조선일보에서는 대우조선해양 파업 사태에 관해 대주주인 산업은행의 강경한 입장을 전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금까지 경영정상화를 위해 산업은행을 통해 11조 원이 넘는 공적자금이 투입됐죠.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조선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런 상황에선 국민 혈세를 단 1원도 추가 지원할 수 없고 모든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 특단의 대책에 대해 정부 고위 관계자는 "기업회생 절차를 통한 파산을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한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정말 상상하기도 싫지만, 파산이 현실화된다면 원청과 하청 직원 2만 명이 실직할 수 있습니다.
■"금리 정점 때까지 아파트값 더 떨어진다"
한국경제신문은 집값이 떨어지고 있는 부동산 시장 상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아파트값이 8주 연속 하락세이고, 낙폭도 커지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경기 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적어 '거래절벽'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화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고, 금리인상이 멈출때까지 집값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문가들의 분석을 실었습니다.
■반도체부터 불황 골짜기…OLED·배터리 비상.
매일경제신문은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배터리 업황을 분석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산업에 대한 경고등이 켜졌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반도체 D램 가격은 두자릿수 하락폭을 전망하는 보고서들이 속속 나오고 있고, 디스플레이는 수요 둔화, 배터리 업계는 핵심 원자재인 리튬 가격의 급등과 자동차 수요 위축 등을 업황 불안의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묻을 곳도 태울 곳도 부족…'쓰레기 대란' 4년도 안 남았다.
중앙일보에서는 서울 쓰레기 소각장 입지 선정 문제를 놓고 오리무중에 빠진 상황을 짚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현재 입지선정위원회가 비공개로 3개 후보지를 선정했고, 이중 한곳을 골라 예비입지로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중인데요.
물망에 오른 지역의 반대로 소각장 입지 선정이 늦어지면서 2027년 소각장 가동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英총리 2파전… ‘첫 非백인’ 수낵 vs ‘3번째 여성총리’ 트러스.
오늘(22일)의 마지막 기사는 동아일보입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뒤를 잇는 차기 총리 후보로 인도계인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42)과 워킹맘인 리즈 트러스 외교장관(46)이 선정됐습니다.
두 후보 모두 40대이군요.
영국 정치사에서 첫 비백인 총리가 나올지, 세 번째 여성 총리가 선출될지를 결정하게 되는데, 경선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최종 승자는 의회가 다시 열리는 9월 5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출처: 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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