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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2. 1. 26.(수)
산책코스; 연신내역-구파발-옥방아 다리–진관교–마고정 야외무대(우물골 근린공원) -
새버들잎 다리 – 만남의 다리 – 반딧불이 다리 – 메뚜기 다리(폭포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
선림사갈림길 - 북한산둘레길- 식당가
연신내역 5번출구에서 아침 11시에 세사람 동지들이 함께 만났다
사실은 6개월전 2021. 6 20(일) 세사람이 함께 뭉쳐 인천대공원 상아산과 관모산 산행은 물론
대공원 장미원과 수목원 조각공원등 두루두루 산책을 하고
만의골 식당가 종가집에서 식사를 하다가 건강관리와 유익한 정보와 얘기를 하던중
그곳에서 김광수 선배동지와 년말을 기준으로 카카오 주가와 네이버 주가에 관하여
토론을 하며 지는 사람이 술한잔 사기로 내기를 하였는데.., 결과는 내가 이겼고
오늘은 설날이 가기전에 김광수 동지의 내기 약속을 실천하는 날이기도 하다
물론 내기 약속을 실천하는 의미도 있지만 그보담 세사람이 만나 나들이 하는것이 더 큰 목적이다
오늘은 북한산 아래 산책길을 걷고 식사 약속을 이행하기로 한다
아침 7시반에 인천1호선 작전역에서 전철을 타고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를 환승하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환승, 6호선 만남의 장소 연신내역에 도착하니 9시였다
주중인데도 산행에 참여하는 분들도 주변에서 볼 수가 있었다.
오늘 날씨는 겨울이지만 그렇게 춥지를 않았는데 만남의 장소 연신내역에서
2시간을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온몸이 벌벌 덜 정도로 추웠다
날씨가 좋아 옷도 가볍게 입고 온 내탓이리라~~
아침 11시에 연신내 역에서 만나 김광수 동지의 안내로 도로를 따라 가니 성모병원을 지나고
구파발역 직진 방향으로 약 50여미터를 지나다 보면 좌측으로 북한산둘레길 이정표와 더불어 실개천이 드러난다.
실개천이 있는 아래로 내려가니 실개천 좌우로는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있고,
길가에는 흐르는 물과 더불어 풀잎들이 메워져 있는 곳이다.
이곳이 서울 은평구 진관2로 77에 자리잡고 있는 구파발천 우물골근린공원이다
실개천을 따라 걸어가니 아파트단지를 끼고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어 본격적인 산책을 즐긴다
한참을 옥방아다리 진관교등 여러 다리를 지나다 보니 메뚜기다리 실개천에서
올라와 좌측 차도로 나서게 되어, 우물골근린공원 산책은 끝난다
폭포동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있는 그곳에서 우측으로 난 차도를 따라
이제는 북한산 둘레길을 따라 걷는다. 그렇게 한기를 느꼈던 몸이 어느새 포근하다
북한산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니 나무숲길속 오솔길을 따라 지나게 된다.
선림사 갈림길에 들어서면 좌우측으로 북한산둘레길이 만들어져 있다.
그곳에서 올려다 보니 암릉지대와 향로봉이 보인다.
이곳에서 추억이 될 마지막 사진을 남기고
좁은 오솔길을 따라 마을길로 빠져나와 시장 안쪽에 있는 유명한 맛집 식당에 들어감으로
오늘의 즐거운 산책도 끝이 난다
갈림길의 서울둘레길 표지마크
구파발천은 구파발역에서 5~10분거리 연신내역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걷기도 좋고 산책하기에도 좋은 깔끔하고 깨끗한 천이다
불광천이나 홍제천에 비하면 작고 아담한 천이지만 그늘도 많고 나무도 많고
또 조용하고 정갈하기에 혼자 생각하고 보호받는 느낌으로 걷기 좋은 곳이다
개인적으로 걸어보니 번잡하지 않았고 왕복 1시간 정도 가벼운 거리다
실개천을 따라가는 서울둘레길 8코스 시작점이다
서울 은평 뉴타운 실개천은 구파발역에서 은평뉴타운, 선림사, 북한산생태공원~도봉산역까지 이어지는
서울 둘레길 8코스 북한산코스에 속하기도 하는데
구파발교에서 은평뉴타운 폭포동 힐스테이트아파트 앞 인공폭포까지 이어지는 실개천구간에는
진관교, 하늬버들잎다리, 만남의다리, 반딧불이다리, 메뚜기다리 등 예쁜 이름의 다리들이 놓여있다
GS자이 보행교..
이곳 은평구 실개천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아름다운 힐링로드이다
구파발역 3분 거리에 위치한 구팔발교에서 폭포동 인공폭포까지 실개천 따라 약 1.3km이다
옥방아다리를 배경으로..
진관2로에서 바라본 롯데몰 은평점과 옥방아다리이다.
양쪽으로 걸을수 있게 길이 잘 만들어져 있다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주민들은 구파발천에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산책을 즐기고 있다.
진관교를 배경으로~
구파발천(진관내천)은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북한산 서쪽 선림사 부근 해발 약 100m 지점에서 발원하여
은평뉴타운을 관통한 뒤 창릉천으로 합류하는 서울시의 하천이다.
1979년 복개되었다가 2006년 10월부터 복원 공사에 착수하여 은평뉴타운 완공과 함께 복원되었다.
복원 공사와 함께 하천 주변에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
인공적으로 하천에 물을 공급함으로써 수심을 평균 0.2m로 유지하고 있다.
2015년경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앞에 롯데몰을 지으면서 유로가 일부 변경되었다.
지천으로 물푸레골천이 있다.
이 하천은 앵봉산 동쪽에서 발원하여 물푸레골이라는 골짜기를 통과하며 흐르는 길이 0.93km의 하천이다.
사진을 찍으라고 재촉하여 오늘은 유달리 사진을 많이 남긴다
그 이름도 고운 하늬버들잎다리이다
그 다음은 새버들잎다리.. 하늬버들잎, 새버들잎 등 순 우리말 이름이 참 이쁘다.
버들잎은 버드나무잎을 말함일텐데, 하늬버드나무와 새버드나무를 검색했더니 나오지 않는다.
구파발천으로 내려가다 창릉천으로 연결되는데 아주 짧은 거리다
양쪽으로 길이 잘 나 있어 한쪽으로 내려갔다 돌 징검다리를 통해
다른쪽으로 건너 걸으면 다채롭게 걸을 수 있다
사람들이 건너는 징검다리와 오리들이 놀 수 있는 돌도 있어 오리들의 망중한 감상할 수 있었다.
시원한 물속에서 노니는 청둥오리들의 모습이다
하늬버들잎다리 부근 오리들은 살이 통통하게 올라 있었다.
뒤를 돌아본 지나온 하늬버들잎다리이다
은평뉴타운 조성 전부터 이곳 인근 골짜기에 향림폭포가 있어 유래한 지명이다.
은평뉴타운 폭포동아파트 앞 진관내천변에 설치된 인공폭포다.
인공폭포 앞에 호수가 있다. 이 호수에서 오리들이 한가롭게 놀고 있는 풍경을 감상하면 쉬어 가기 좋은 곳이다.
구파발천은 은평뉴타운이 탄생되면서 기존의 계곡의 물길을 살려 만들어진 소하천이다.
북한산 계곡에서 시작되는 폭포동에서 창릉천까지 이어져 한강으로 나가는 물줄기이다.
실개천 수변무대
실개천 물은 얼어붙어 유리알 같고 실개천 주변은 아파트단지이다.
이곳에는 물억새, 부들, 갈대 등이 우거져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 하다
분수대..
구파발역에서 구름정원길로 들어서는 곳에 있는 선림사까지의 거리는 2.3 km이다
우물골근린공원은 구팔발역 3번 출구에 있다
우물골 근린공원에 위치한 이곳의 원래 지명은 금성당이다.
금성당 유래 :
뉴타은 공산 전, 과거 이 마을에 명성왕후의 원당인 금성당이 금성당(錦城堂)이 자리 잡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있다.
금성당은 1880년 초반 이전에 지은 금성대군(1426-1457)을 주신으로 모시는 굿당으로
2008년 7월 22일 국가지정 문화재인 중요민속자료 제258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같은 해 11월에 제1회 서울 구파발 금성당굿 행사를 열어 왕실굿을 재현하였으며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행사가 되었다.
금성대군은 단종의 숙부로 조선 제6대왕인 어린 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하자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순절한 인물로,
세종의 여섯째 왕자였다.
새버들잎다리
구파발천 횡단 교량의 명칭이 버들과 메뚜기 등 식물과 곤충 이름이 많이 들어간 것으로 봐서
이 다리 작명할 때 시인이 몇명 들어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태연못에 사는 식물들..
만남의 다리
특히 북한산 둘레길을 통해 북한산으로 오는 서울시민들에게 천변의 둘레길은 정말 유용한 길이다..
만남의 다리에서 바라본 은평뉴타운 실개천 하류
메뚜기 다리
메뚜기다리는 멀리서 보면 메뚜기 처럼 보이기도 했다.
실개천의 교량. 케이블을 지지하고 있는 탑이 배의 돛대를 연상시키도 하다
만남의 다리에서..
뒤로 메뚜기 다리가 보인다
이런 폼으로~~ㅎ
이제 서울둘레길은 실개천에서 올라와 도로를 따라간다.
폭포동으로 올라와서 서울둘레길 선림사 방향으로 향한다
서울둘레길(선림사) 0.34km 이정표가 있으며, 앞에 보이는 교량은 폭포동교이다,
폭포동교. 폭포동이 무슨 뜻일까?
서울지명사전에 의하면,
"폭포동은 진관외동 185번지 일대에 삼각산에서 내려오는 폭포가 있던 데서 유래된 마을 이름이다.
진관선림사가 있는 곳" 이다. 실제로 조선시대에는 폭포동으로 불리기도 했고,
그 이름이 멋짐으로 법정동명은 아니지만 별칭으로 사용하는 것 같다.
이 다리 이름은 밥할머니교다. 밥할머니교에 대한 이야기를 검색해보니,
임진왜란때 여성 의병으로 활동한 여인.. 북한산 노적봉 이야기의 주인공 등으로 나온다.
노적봉에 볏짚을 가득 펼쳐 놓고 조선군의 군량미가 엄청 많은 듯이 보이도록 하는
허장성세 전략을 제시한 분이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존경을 받아 마땅한 구국의 여성이시다.
장군바위 능선을 올려다 보며.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입구에 있는 폭포공원에 있는 폭포로 통일로의 가로 경관 향상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총 사업비 58억 7000만 원을 들여 1997년 10월 준공하였다.
주요 시설물은 은하폭포(높이 12m×너비 10m)와 산성폭포(높이 5m×너비 12m),
광장안개분수(15㎡)가 있으며 인공폭포용 물은 지하철 지하수를 활용한다.
북한산 둘레길 안내도
북한산둘레길 구름정원길과 연결 되어 기자능선으로 갈수 있다
이곳에 올라가면 구름정원길 입구에 선림사가 있는데 가지 않아 아쉬움이 있다..ㅎ
마을로 향한다
향로봉 방향 풍경이다
마지막 추억이 될 사진을 또 남긴다
파란 하늘 걷기 좋은 날씨
연일 계속되는 코로나로 외부활동과 사람과의 만남이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
코로나시대와 정치권 등으로 일상적인 미래에 대한 고민과 걱정도 많지만
내가 어쩔 수 없는 세상일..고민하면 뭐하리 해결할 수도 없는일..
그래도 두분의 동지들과 함께 구파발천을 걸으며 힐링한 하루였다
걷기를 마치고 연신내 시장 근처에 있는 맛집으로 들어가서
막걸리와 소주를 곁들어 맛있는 요리 음식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여러 얘기를 하던중에
동서산우회 산행과는 관계없이 두달에 한번 오늘처럼 이렇게 돌아가면서
산책겸 나들이를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그러니깐 3월에는 이영식 동지가 추천하는 산책길이 된다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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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이 들면서 가까운 친구 한 둘은 이미 하늘나라로 가고
남은 친구의 소중함을 새삼 느낍니다.
" 안녕하세요!, 잘지내죠!, 건강하세요!" 가벼운 인사도 좋지만
서로의 속마음을 반쯤은 열어놓고
조금은 인내심을 갖고 상대방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고
누구를 쉽게 비난하고 말 실수를 해도
크게 허물잡히지 않는 그 정도는 이해해주는
그런 친한 친구와 막걸리 한 잔 나누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