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혈뇨가 일주일째 계속되는 경험을 했을때, 무섭기도 무서웠지만, 증상이 가라앉고 뇨가 정상화되고 그 뒤로 수년간 무증상이었기에 그냥 어쩌다 그런걸꺼야~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었습니다.
하지만, 4년뒤에 또 무지심하게 혈뇨가 똑같이 나오더라구요.
전 IGA의 전형적인 증상을 조금 벗어나 있긴 한데, 의사샘이 IGA의심되는 사구체질환이라고 하시더라구요.
혈뇨색깔이 거의 피랑 똑같이 엄청 빨갛고,
감기와 상관없이 갑자기 나오는 혈뇨더라구요.
단백뇨는 -~ +/- 정도로 약하게 나오는거 같긴 한데...
오늘 두번째 혈뇨 뒤에 3년째 follow up한 건데...
뇨 상태 깨끗하다면서, 예약 안잡아주시더라구요. 증상있거나 불편하면 그때 오라고...쩝.
안심도 되고....경황없이 진료실을 나오긴 했는데...
생활요법이나 주의할 것이라든가 물어볼껄 후회되구...
오마코(오메가3) 먹으면 도움되냐구 물어볼껄 후회되구 그러더라구요...
아참, 여러분, 오메가3 드실때 중금속이 정제된 걸로 드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가격은 건강식품에 비해 엄청 비싸긴 한데...
오마코라고 건일제약에서 나온게 의약품으로 허가된 유일한 제품이랍니다.
근데 이거 먹으려면 의사처방 받아야하는데다가 보험인정도 안되서.....
비싸고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긴해요...(정작 본인도 귀찮아서 안먹구 있긴함...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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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병원에 다녀왔어요
3년 follow up 종결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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